돼지 인플루엔자는 Orthomyxoviridae infulenzavirus A에 의해 발생하는 돼지의 호흡기 질병으로서, 잠복기는 1~3일 정도이고 기침, 발열, 재채기, 호흡곤란 등의 임상증상을 보인다. 또한 모돈에 감염 시 유사산, 불임 등의 번식장애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인플루엔자 A는 사람, 조류, 돼지에 감염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이며 이 중 돼지는 조류와 사람 바이러스에 모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유전자 재조합이 일어날 수 있는 동물이다. 본 연구에서는 충북도 돼지에서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의 항체양성률을 조사하여 시간적, 공간적 분포를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2021년 3월부터 11월까지 충북동물위생시험소 관할 지역인 청주, 진천, 증평, 괴산에 위치한 돼지 농장에서 돼지열병 및 구제역 항체 검사를 위해 채취한 혈액 샘플을 사용했다(모돈, 육성·비육돈). 또한, 소모성 질병 지도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3개 농장을 선택하여 모돈의 산차와 자돈의 일령에 따른 항체양성률 상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월별 항체양성률은 모돈은 5월과 8월에 가장 높고 육성 비육돈은 8월에 가장 높았다. 육성돈과 비육돈의 양성률은 3월부터 8월까지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모습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충북동물위생시험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10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검역본부와 전국 16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해 국내 가축과 반려동물에서 유래한 지표세균, 식중독세균, 가축병원성세균에 대해 항생제 내성균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는 가축분야 사업에 참여하는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2020~2023) 가축 지표세균과 식중독세균의 분리 실적을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평가 대상 세균의 분리 실적이 가장 우수한 '충북동물위생시험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김재명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 및 시상으로 사업 참여 기관의 관심과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사업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관리 기반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청북도가 충북동물위생시험소(청주시 내수읍 소재) 내에 ASF 등 가축전염병의 정밀검사를 할 수 있는 차폐실험실을 내년 상반기까지 신축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신축 사업은 ASF 등 가축전염병의 정밀검사를 위해 생물안전3등급(BL3) 차폐실험실을 건립하고 신속‧효율적인 검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완공 목표는 2022년 상반기로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25, 도비 25)을 투입하며, 건축면적 1,080㎡ 지상 3층 규모로 BL3 실험실, 공조시설, 전실, 부검실, 통제실 등을 갖춘 건물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해당 시설은 ASF의 전국 확산을 막는 중부권 핵심 방역시설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민간 병성감정기관과 연계한 공동연구, 학술교류를 통해 감염병 연구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북도에는 아직까지 ASF 발생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 31일 충북과 인접한 강원도 영월에서 ASF 감염 멧돼지가 확인되어 충북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이에 대비해 정부는 현재 원주~제천, 제천~영월 등에 각각 약 30km, 1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