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1일 A형 구제역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을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11일 토요일,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난8일 도내 연천 소재 젖소 농가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의 추가 발병 및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좀더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이고 도축장 및 가축이동차량에 대한 몇가지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했습니다. 첫째, 가축 생체 검사가 강화합니다. 도축장 외부 일정 장소에서 검사관 1인을 고정 배치하고 면밀한 외관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도축장 차량 진입을 허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둘째, 가축이동 차량의 세척 및 소독을 보다 철저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운전자와 운전석을 반드시 소독 완료후에 도축장 진출입을 허용할 예정이며 온수 등을 이용한 철저한 세척(차량 하부 포함) 및 소독 완료 후 도축장 바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때 검사원 등을차량 세척 및 소독 과정에고정 배치해 이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셋째, 소와 돼지 간의 교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도축장 내 소·돼지 가축운반 차량과 운전자를 분리하여 관리하고 이들에 대한 손과 신발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며 가급적 일일 1농장 1차량으로 가축운송을 하도
11일 충북 보은의 구제역 추가 의심 증상은 최종 구제역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서 올해 들어 공식적으로 5번째 구제역 확진 사례입니다. 혈청형은 금일 중 확인 예정이겠으나 충분히 'O형'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은 충북 보은, 전북 정읍 그리고 경기 연천입니다. '추가 발생 사례'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추가 발생 지역' 입니다. 구제역 발생 지역이 현재보다 더욱 확대가 된다면 그만큼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이미 퍼져있었거나 방역 차단에 실패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더불어 추가 방제 조치도 더욱 어려워지며 구제역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이상의 지역 확산 사례가 없길 함께 바래봅니다. 한편 충북은 전북과 더불어 13일(월)까지 우제류의 도외 반출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본 추가 확진 사례로 인해 불가피하게 우제류의 도외 반출 기간 연장에 대한 검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일 오전 충북 보은에서 또 추가적인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충북 보은군 마로면 송현리 소재 한우농가로서 키우던 소 68두 중 1두에서 혀의 상피가 탈락하고 5두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가 되었습니다. 출동한 현장조사팀은 간이진단키트 검사가 여의치않아 정밀 검사를 위해 바로 시료 채취를 하였고 이르면 오늘 저녁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일단 임상증상을 보인 개체 6두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진행하였습니다. 신고 농장은 보은 1차 발생 농장과 400미터, 2차 발생 농장과 1.9Km에 위치하고 있으며 1차 발생이후 구제역 백신 추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 의심신고가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면 올들어 5번째 구제역 발병 사례 입니다.
지난 8일 연천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 바이러스의 최종 유전형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A형 구제역 바이러스는A/ASIA/Sea-97로서 2010년 1월 포천과 연천에서 확인된 바이러스와 동일 유전형입니다. A/ASIA/Sea-97 유전형 바이러스는 중국과 북한, 카자흐스탄, 몽골리아, 러시아, 대만(2015년) 등지에서 발생했으며 지난 2015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기간 중 개최된 국제 심포지엄, '글러벌 구제역 현황과 대응 방안'에서 연사로 초청된 퍼브라이트 연구소의 도널드 킹 박사가 우리나라에서 계속 주목해야할 3가지 구제역 바이러스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도널드 킹 박사는 O/ME-SA/PanAsia, O/SEA/Mya-98, A/ASIA/Sea-97 등 세 가지 바이러스에 대해 한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을 주문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로서 국내에는 보은과 정읍에서 발견된 O/MESA/Ind2001과 경기 연천의A/ASIA/Sea-97 등 서로 다른 두개의 보이지 않는 적과 싸워 이겨내야하는 상황입니다. 모두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금번 연천 'A형'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해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A형 백신주로는 방어가 어렵지 않나 의심되는 결과가 나와 소 사육농가 뿐만 아니라 양돈산업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0일 경기도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며지난 8일 'A형'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기도 연천 젖소 농가의 항체 형성률이 A형은 90%, O형은 52%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의 결과를 통해 '해당 농가는 백신 접종을 제대로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중요한 것은 '90%의 높은 A형 항체형성에도 불구하고 A형 구제역이 발생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조심스럽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의 A형 균주(A22 Iraq)로는 연천 A형 바이러스를 방어하기 어렵지 않나 의심할 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관련하여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역당국의 입장 표명과 의견이 조속히 나와야 축산 현장이 겪을 혼란을 불식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백신으로 방어가 안되는 이유가 유전적인 상동성, 백신 항원과의 매칭, 백신 항원 함량 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A22 Iraq외 국내에서 검토할 수 있는 A형 균주는 A Malysia 97(메리알), A
2010년 5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위원회는 2010년 1월 포천과 연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해 역학조사와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A형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동북아시아 발생 구제역 A형과 97.7% 동일하며 1차 발생농장의 외국인의 국제우편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2010년 1월에 발생한 A형 구제역으로 경기 포천과 연천의 6개 소 사육농가에서만 발병하였는데28일만에 빠르게 종식시켰습니다. 살처분 두수도 예방적 살처분 두수를 포함하더라도 다른 O형 구제역 발생 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구제역 백신은 당시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2월 9일 어제 경기 연천의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혈청형 A형이 7년만에 다시 출현했습니다. 5일과 6일 O형 신종 바이러스(O/MESA/Ind2001)에 이어 발병한 사례인데다가, 구제역 A형 백신이 태부족한 상태에서 나온 소식이라 축산업, 특히 양돈농가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양돈농가는 현재 O형 다가백신만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A형 바이
충북, 전북에 이어 경기도에 3번째 구제역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A형 바이러스 입니다. 8일 오전 9시 20분경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소재 한 젖소농장(114두 사육규모)의 농장주는 키우던 젖소 10여두에서 수포증상과 침흘림을 확인하고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하였으며 방역당국의 정밀검사 결과 9일 최종 구제역으로 확진 판정되었습니다.올해 들어 3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 사례입니다. 발생 건수는 적지만 이제 지리적으로는 이제 전국적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A형 혈청형입니다. A형 바이러스는 지난 2010년 1월 포천과 연천에서 6건의 발생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 소에는 A형 백신이 O형과 함께 접종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야외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경기 연천 바이러스의 유전형을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A형 백신 긴급 공급을 기존 3개 공급사에 요청을 한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 대한민국 축산은 현재 총체적 위기 상황입니다. 모두의 협력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미래 한돈인을 육성하고자 외식조리 관련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돼지 식육처리 특강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마이스터고 특강 교육을 통해 미래 식육 기능사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돈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시키고자 추진됐습니다. 특히 최근 청년층 인구 감소와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하여 미래 한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한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6일과 19일 각각 일산고등학교, 아현정보산업학교에서 처음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까지 마이스터고 약 25개 학교, 7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강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 등을 현장에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는 10월에는 ‘제1회 마이스터고 한돈요리경연대회’를 개최, 우수한 성적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지난 20일 FC서울-전북현대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는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행사로, 온 가족이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 8천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행사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장 내·외부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캐논슛 △테이블 컬링 △하프타임 전광판 사다리타기 등의 게임이 진행, 선물까지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거리를 즐기며 경기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를 맞아 이날 시축은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이 나섰으며, 시축 후에는 직접 경기를 관람하여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날은 어린이 축구팬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돼 가정의 달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에스코트 키즈 행사를 열어 FC서울 선수와 만나 단체 사진을 찍고,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지부장 김학제)가 지난 16일 충북 한돈협회 영동지부 사무실(충북 영동군 영동읍 난계로 1110)에서 영동지부 설립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영동지부 승격 현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김춘일 부회장,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및 영동지부 김학제 지부장 등 충북도 지부 임원들이 함께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지역 기자재,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한돈산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준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영동지부 승격은 기존 10명의 한돈농가 회원에 준회원 12명이 정식 회원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진 결실입니다. 앞서 지난 '22년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정관 개정으로 농가뿐만 아니라 양돈업계 종사자인 준회원의 수를 합쳐 15명 이상인 경우 지부 승격이 가능해졌습니다. 영동지부가 첫 적용 사례입니다. 김학제 지부장은 "한돈농가 회원 및 준회원이 합심해 협회 회원 확대와 지부역량을 강화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함께 하게 되었다. 협회조직이 한돈산업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 지부 준회원 제도의 효과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되는 동시에 한돈산업의 모범을 이끄는 영동지부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입니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비육종은 한돈산업, 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창립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가축 분뇨 자원화 사업 동참,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만우절인 4월 1일,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수(조회수)가 2017년 1월 공식 창간 이래 9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방문자수를 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만,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뜻하기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독자뿐만 아니라 후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제공하는 신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1일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한돈자조금은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하여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 새롭게 공개된 상반기 TV광고는 본격적으로 일상 곳곳을 돌며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선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2024 국돼팀 광고는 총 3편입니다. 앞서 공개된 ‘국돼팀 런칭’편과 이번 ‘국돼팀 모집’편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돼팀으로 선발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마지막 TV광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신선해서 매일 먹고 싶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한돈의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에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라며 “대한민국 5천만 국민 모두가 우리돼지 한돈을 즐기며 국돼팀에 입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