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올해도 돼지도체등급판정기계 설치를 희망하는 도축장 2개소를 추가 선정합니다. 축평원은 2016년에 첫 기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민속엘피씨, 홍주미트, 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제주LPC, 부경축산물공판장 등 5대를 설치하여 운영 중입니다. 금년에는 2대를 추가적으로 도입하여 총 7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전국 72개 돼지 도축장 가운데 약 10%에 해당하는 도축장에 판정기계가 도입되는 셈입니다. 금년도 공고일정은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이며,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바로가기)와 각 도축장에 공문으로 시행됩니다. 설치 희망 도축장은 접수 마감일인 27일을 기준으로 축산물위생관리법 제22조에 따라 허가를 받아 영업 중이며, 판정기계 설치를 위한 공간(5m×3m)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도축장 선정평가 시 돼지 판정기계 활용도가 높은 도축장에 가중치를 두어 평가할 계획입니다. 도축장 선정 절차는 1차 운영계획서 발표평가, 2차 현장 방문 평가, 최종 선정, 기계 설치 순입니다. 신청은 이메일(ekape7073@ekape.or.kr)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축평원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계기로 지난 24일부터 병원과 한의원 등 의료기관에 한시적인 '전화 처방(상담)'을 허용해 주었습니다(보건의료기본법, 의료법, 감염예방법 개정). 코로나19 감염자가 지난달 19일부터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양상을 보인 가운데 국민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서 자칫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화를 통한 처방을 인정해 준 것입니다. 이에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화 처방이 가능합니다. 통상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같이 정기적으로 병·의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일상 환자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 시 건강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그룹에 속하기도 합니다. 병·의원은 전화 상담 후 환자에게 병원을 잠시 방문해 처방전을 수령케 하거나 혹은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기존 병원에 상당 시간 기다려 진료를 본 후 처방전을 받는 것과 비교하면 대단히 간편하고 안전하게 처방전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전화 처방에 대해 이를 축산수의산업에도 도입하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과거 구제역이 매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부숙도 검사가 의무화(관련 정보)에 대해 정부가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퇴비부숙도 검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제도시행 초기 지자체뿐만 아니라 축산농가 등의 준비부족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계도기간이 모든 농가에 일괄적으로 부여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달 29일까지 퇴비부숙도 이행계획서를 지자체에 제출한 농가에 한해서 1년간 부여됩니다. 퇴비부숙도 이행계획서의 작성은 지자체와 농·축협이 지원합니다. 계도기간 부여에서 분뇨처리업체는 제외입니다. 계도기간 중에는 부숙기준이 미달된 퇴비를 살포하거나 부숙도 검사(1~2회/연) 위반 시 행정처분이 유예됩니다. 그러나 계도기간이라도 미부숙 퇴비의 농경지 살포로 인한 2회 이상 악취민원이 발생하거나 무단 살포로 수계오염 우려시에는 지자체장의 판단하에 행정처분할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안정적인 제도시행을 위해 매년 상 하반기 수시점검을 통해 제도 준수사항을 지도 홍보하고, 미흡한 농가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교육과 컨설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2월 돈사 화재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주도 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3일 저녁 9시 11분경 제주시 한림읍 소재 양돈장의 분만사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빠르게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일부(20㎡)가 소실되고 모돈 6마리와 자돈 60여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천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정 전기적 요인(트래킹)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보다 자세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3일 기준 올해 누적 돈사화재는 모두 34건 입니다. 23일 하루에만 두 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주 외 다른 지역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자정이 임박한 시간 전주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1일 오후 23시18분경 전주시 덕진구 소재 양돈농가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관리동에서 잠을 자던 관리자가 '퍽'소리와 돼지 우는 소리에 놀라 깨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에 40여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7개 동 가운데 1개 동(600㎡) 내부가 전소되고 돈사 안 육성돈 630여 두가 질식해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 내부 입구에서 화염이 시작되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32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25억6천여만 원입니다. ※[참고]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 10가지(바로보기)
전라북도 진안에서 올들어 30번째 돈사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0일 오후 1시22분경 진안군 진안읍 소재 조립식 돈사에서 원인모를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돈사 1개 동 일부(111㎡)를 태우고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돈사 내의 자돈 260여 두도 폐사해 소방서 추산 5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참고]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 10가지(바로보기)
12일 오늘 새벽 충남 논산에서 돈사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12일 밤 1시3분경 논산시 연무읍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개 동(217㎡)이 소실되고 모돈 9두, 자돈 80두 등 돼지 89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온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25번째 돈사화재 입니다. ※[참고]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 10가지(바로보기)
지난 7일 여의도의 국회의원회관에서 ASF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정부관계자와 희생농가가 공개적인 토론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 ASF 사태로 강화, 김포, 파주, 연천, 철원 일부 260여호 양돈농가의 돈사가 현재까지 강제로 비워진 상태이며, 철원과 포천의 80여호 경우 야생멧돼지로 무제한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져 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희생농가들은 재입식 로드맵과 이동제한 손실 보상 등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답변은 야생멧돼지 때문에 당분간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언제까지라는 언급도 없습니다. ASF를 바라보는 생각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습니다. 11일 오늘 ASF 희생농가는 2차 총궐기대회를 엽니다. 파주 통일동산을 출발해 여의도 국회를 거쳐 청와대까지 차량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칩니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합니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이달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ggrill.com)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url.kr/3iao1i)’을 수강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됩니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