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경북 영주에서 대형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6일 오후 2시 31분경 영주시 단산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3시간 50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파이프조 돈사 5개 동(3,173㎡) 가운데 3개 동(2,408㎡)이 모두 타고 비육돈 1천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4억8천만원(잠정)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은 돈사 옆 임야로 옮겨붙어 임야 일부(0.18ha)도 태웠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누적 재산피해액은 9억8천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2일 경남 합천 ▶5일 전남 무안 ▶8일 경남 양산 ▶9일 전북 진안 ▶11일 전북 부안 ▶16일 경기 포천 ▶25일 경남 김해 ▶26일 경북 영주·경산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충남대학교에서 ‘소·돼지 정액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검사기관 교육·실습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시행된 ‘정액 품질 검사 시범운영’ 후속 조치로, 개선된 정액 품질 기준과 검사 절차를 현장에 적용하고 지자체 검사기관의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 전국 지자체 검사기관, 젖소·한우 개량 사업소, 한국돼지유전자협회 등 정액 품질 관리와 유전개량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합니다. 이번 '정액 품질 검사 시범운영'에서는 그동안 정액의 ‘생존율’과 ‘기형률’ 중심으로 평가하던 기준이 운동성·기형률·유효 정자 수 등 실제 수태율과 밀접한 항목으로 조정됐습니다. 또한, 소·돼지 정액 모두에 대해 세균 오염도 항목이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교육·실습 프로그램은 △정액 품질 기준 정비 및 검사 절차 개선 내용 안내 및 토의 △표준 지침(매뉴얼) 기반 정액 검사 실습 △분석 결과 보고서 작성 및 결과 해석 훈련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했습니다. 컴퓨터 정자 분석 장비(CASA)를 활용한 운동성·기형률 측정 실습 시간도 마련
지난달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규모가 19일 최종 집계되었는데 축산과 관련해 축사 473동과 축산창고 100동이 불에 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축 폐사는 돼지 1만9750마리를 비롯해 한우 465마리, 닭 등 12만7309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돼지 폐사두수는 당초 알려진 두수보다 5천여 마리 적은 수준입니다(관련 기사).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산불 피해 복구와 영농 재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비, 농업정책자금, 주택 개량, 농기계 임대,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하고,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정책자금은 담보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전액보증으로 공급하고, 보증수수료도 낮춰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금요일 오후 전북 부안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11일 오후 12시 47분경 부안군 행안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1개 동(927㎡, 철파이프 샌드위치판넬)이 모두 불에 타고 돼지 54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잠정 3억2천5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4월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경남(2일 합천, 8일 양산)과 전북(9일 진안, 11일 부안)에서 각각 2건, 전남에서 1건(5일 무안) 발생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안타깝게도 이틀 연속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관련 기사). 전북소방본부는 9일 오후 6시 28분경 진안군 성수면에 있는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철골조 칼라강판지붕 돈사 1개 동(325㎡)이 전소되고, 모돈 등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4월 돈사 화재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2일 경남 합천 ▶8일 경남 양산 ▶9일 전북 진안. 한편 지난해 4월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9건이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새벽 경남 양산에서 원인 모를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8일 오전 2시 30분경 양산시 원동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2개 동이 전부(800㎡) 또는 일부(350㎡)가 불에 타고 사육 중인 돼지 480여 마리 가운데 상당수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액을 잠정 9천5백만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아울러 돈사 내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되었다는 농장 관리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2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지난 2일 경남 합천에서도 돈사 화재가 일어났는데 피해액은 1백만원 이하로 파악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산불로 가뭄으로 말라가는 들판에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액상비료입니다. 최근 봄 가뭄으로 액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동윤 영천지부장은 "올해 들어 액상비료에 대한 수요가 전례 없이 늘어나, 액상비료는 없어서 못 뿌릴 정도로 부족한게 현실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액비 저장소를 비우고 청소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역대 최대 산불로 기록된 경북(의성·안동·영덕·영양·청송) 산불이 주말 사이 천신만고 끝에 완전 진화되었습니다. 현재(30일 17:00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는데 이미 인적피해뿐만 아니라 물적피해 모두 역대 최악 수준입니다. 이번 경북 산불로 서울 면적의 75%에 해당하는 면적을 태웠습니다(4만5천 헥타르). 이 과정에서 모두 59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사망 26, 중경상 33). 주택, 농업시설, 문화재 등 6천2백여 곳이 불에 탔습니다. 축산 피해도 엄청난 수준입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축사 51동, 축산창고 6동 등이 불에 탔습니다. 가축 폐사의 경우 닭이 5만여 마리가 가장 많았고 돼지는 2만4470마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소는 13마리(한우)에 그쳤습니다. 이번주 추가 집계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자체 집계(28일 기준)한 피해 양돈농장수는 11곳입니다(폐사두수 2만5860마리). 안동이 6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의성이 3곳, 영덕이 2곳입니다. 2곳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우 돈사가 전소되어 복구까지는 상당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