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포천지부는 지난 15일 관내 양돈농장에서 사망한 태국인 근로자 위령제를 지냈다고 전했습니다. 유가족의 희망에 따라 위령제는 의정부에 위치한 태국사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포천시에 방문한 유가족과 태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만나 깊은 애도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포천지부는 “태국인 근로자 사망에 대해 우리 축산인들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인권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인의 부인 프라바세웅 마리씨는 포천시장에게 드리는 손편지를 통해 “태국에서 출발하면서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먼 타국에서 어떻게 해나가야 하나 걱정했다"라며, “막상 와보니 너무나 세심한 배려와 위로에 감사드린다. 태국에 가서도 이웃에게 포천시에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태국 정부를 대표해 방문한 공사참사관 니티팟 왓타나쑤와꾼씨는 “우리 태국인들 뿐만 아니라 한국에 온 많은 다른 나라 외국인 근로자들도 건강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3월 4일 포천 영북면 야산에서 태국인 근로자가 숨진 채 발
최근 전국 대부분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새벽 전북에서 대형 돈사 화재 사고가 두 건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먼저 새벽 1시 22분경 임실군 신덕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2동이 불에 타고, 돼지 84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1억 7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임실 화재 두 시간 후인 3시 16분경에는 정읍시 태인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또 다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돈사 5동이 타고 돼지 1900여 마리가 폐사해 12억 3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생산비에 비해 낮은 돈가 상황에서 출하돈 등급 관리는 더욱 요구됩니다. 당장 수익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체고자'는 '기역자' 형태의 손잡이가 있는 자로 비육돈의 '체폭'과 '체고' 측정을 통해 농장 관리자로 하여금 1등급 이상 가능성이 높은 비육돈을 빠르게 선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눈보다 정확합니다. 휴대성도 좋습니다. 양돈 초보자나 외국인 관리자도 쉽게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저울을 사용할 수 없다면 '체고자'를 통해 1등급 이상 등급출현율 90%에 도전해 보세요.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전남 강진에서 대규모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11일 새벽 2시 15분경 강진군 신전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윈인 모를 불이 나 한 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1동 가운데 1동(975㎡)이 불에 타고 안에 있던 육성돈 8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4억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강진 화재는 이달 들어 두 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29번째 양돈장 화재 사고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약 36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보온등서 시작된 불로 돼지 340여 마리 폐사얼어붙은 단열재 녹이다가 그만......돈사 5동 전소이게 뭔일......3일간 전국적으로 돈사 화재 4건 연속 발생 지난달 초 우려(관련 기사)와 달리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돈사 화재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2개월이 지난 상황이지만, 올해 돈사 화재 발생건수가 1년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월 돈사 화재는 전국적으로 16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3.6일 기준). 이는 지난해 2월 22건에 비해 6건이나 감소한 수준입니다. 지역별로 충남이 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충북과 전북이 나란히 3건, 경기와 경북, 경남이 각 2건씩입니다. 강원과 전남, 제주 등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월 돈사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더 크게 감소했습니다. 16건 발생으로 모두 1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었는데 이는 지난해 22건 발생에 31억 8천만 원 피해 규모에 비하면 60.7%나 줄어든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화재가 발생 초기 진압되어 피해가 적었던 덕분입니다. 안타깝게도 인명피해가 1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4일 충북 진천 화재에서 일
올해는 정부가 가축의 '출하 전 절식'을 의무화한 지 만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과거 출하무게를 늘리기 위해 일부러 사료를 먹이는 경우는 현재 대부분 없어졌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도축 현장에서는 여전히 절식이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도축 단계에서 버려지는 사료는 농가뿐만 아니라 도축장의 비용입니다. 한돈의 품질을 떨구는 요인입니다. 이제는 온실가스를 줄여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하는 시대상황과도 맞지 않습니다. 농가 여러분, '출하 전 절식' 꼭 지켜주세요(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14일 오전 8시 26분경 전북 정읍시 입암면 등천리 부근 상행선 호남고속도로에서 돼지를 싣고 달리던 4.5톤 화물트럭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차량은 전소되고 돼지 80마리 가운데 6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바퀴가 팡하고 터지면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폐사체 처리기·처리시설(이하 '폐사체 처리시설')을 새로 바꾸거나 처음 마련하려는 계획이 있는 농가는 당분간 구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로선 당장 내년부터 농가가 보유·운영하고 있는 각종 '폐사체 처리시설'이 용도 폐기,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충청도의 A농장은 최근 지자체로부터 '폐사체 보관(관리)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니 신청하라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해당 안내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모든 양돈농가는 올해 연말까지 폐사체 보관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관련 기사), 폐사체 보관시설은 '폐사체, 태반 등을 냉장 또는 냉동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 또는 조립식 가설건축물 등의 형태로 설치해야 합니다. 또한 "폐사체 처리시설로 폐사체 보관시설 대체 불가 방향"이며, 내년부터는 보관시설 설치 여부에 대해 "점검(단속) 대상"이라고 했습니다. 향후 '폐사체 수거함과 수거처리비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임을 알렸습니다. 해당 안내문은 다른 지역 농장들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폐사체 수거함과 수거처리비 지원사업을 지난해부터 일찌감치 시작한 지자체도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