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모돈에서 자궁염이나 방광염 등과 같은 비뇨기와 생식기의 문제로 번식성적에 애를 먹거나 성적 저하를 경험하는 농장이 많다. 물론, 번식성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단순히 비뇨기와 생식기에 임상증상이 관찰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쉽게 개선되지 않는 경험들이 그것이다. 또한 이러한 임상증상이 있지만 수태율에는 악영향이 없다고 판단하여 등한시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하지만 농장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증상들이 관찰된다면 이는 반드시 원인과 개선사항을 파악하여야 한다. 지금 당장은 직접적으로 생산성적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는 언제든 생산성적을 저하시킬 수 있는 위해 요소가 되며 가시적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실제적으로는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비뇨기와 생식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을 이해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식기 감염에 의한 질환과 관리방법● [그림 1] 감염으로 분만후 1~2주일 경과시점에 농이나 삼출물 관찰 양돈장에서 자궁내막염은 흔하게 발생
글로벌 백신전문기업 '중앙백신연구소'에서는 양돈에 관한 농가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국내 유명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강의 형태의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하였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양돈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해법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Q. 농장 내에서 아무리 소독을 열심히 해봐도 매번 대량 병원체가 없어지지 않아 계속해서 돼지들이 병에 걸리는 것같습니다.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없던 병은 만들고, 있는 병은 키운다는 연속사육(CF),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요? ‘올인올아웃(ALL-IN&ALL-OUT)’이 과연 뭐길래 대량 병원체의 사슬을 차단해줄 수 있다는 걸까요? 이번 강의에서는 ‘올인올아웃’의 구체적인 방법와 유의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량 병원체의 사슬차단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것’과 ‘꼭 하지 말아야 할 것’ 그리고, 이유 후 육성율과 직결되는 생생정보! 이번 영상을 꼭 끝까지 시청해주세요! 이번 시간에는 ‘대량병원체 사슬차단을 위한 ALL-IN & ALL-OUT’에 대해 배워봅니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교배에서 중요한 것은 횟수보댜는 타이밍" 이유 후 재귀발정일이 3~4일 경우 승가 허용 시 교배를 실시해도 문제없지만, 12시간, 24시간 후 모두 가능합니다. 재귀발정일 5일부터는 승가 허용 즉시 교배를 시킵니다. 후보돈과 재발모돈 역시 동일합니다. 2차 교배는 1차 교배 후 24시간 내 실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단 발정이 남아있는 상태이어야 합니다. 12시간 간격으로 교배를 해도 성적에 있어 차이는 문제가 없으나, 교배사 운영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24시간 간격으로, 오전에만 교배하는 방식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발정 확인 시 웅돈 1마리보다 2마리를 활용하는 것은 정확도를 높이고, 적기에 교배를 실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음 강의는 '임신돈 사료관리'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대한민국의 한돈산업은 각종 질병(ASF 등)과 세계 곡물가격 폭등으로 인한 사료가격 상승, COVID-19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 상황과 같은 여러 악재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농장의 생산성 향상'일 것이다.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후보돈의 도입과 관리,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를 통해 높은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는 농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소개하고자 하는 농장은 2018년말 기존에 운영하던 모돈200두 규모의 일괄농장 인접 부지에 추가 모돈 300두 규모의 농장을 신축, 2019년초 다비육종과 함께 기초 돈군을 조성하였다. 1. 농장개요 - 주소 : 전남 무안군 - 규모 : 상시모돈 490두 / 총 사육규모 6,000두 - 관리 방식 : 일괄사육 및 주간관리 - 직원 구성 : 김상수 대표 외 5명 2. 번식성적 변화 양상 기초돈군 입식초기 번식성적은 다소 불안정했으나, 다산성 모돈에 적합하고 농장에 맞는 적절한 사양관리로 돈군이 안정화되면서 번석 성적이
PRRS 음성농장 자돈에 PRRS 생백신을 접종해도 될까?(질문국가: 대한민국) PRRS 음성농장이지만, 위탁 비육장에서 심각한 PRRS 피해가 발생해 자돈백신을 계획하고 있다. PRRS 백신을 접종하면 백신주가 농장에 퍼지는 위험이 있을까? 자돈 백신을 실시하기 전에 모돈에 백신을 하는 것이 필요할까? PRRS 백신주가 농장에 순환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생독백신을 접종하면 백신 바이러스는 며칠 동안 동물 사이에서 전파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PRRS 음성농장이라면 더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다. 이러한 백신 바이러스의 순환은 해당 백신주가 숙주의 세포에서 증폭하는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음성농장에서 자돈에만 PRRS 백신을 접종한다고 해도, 백신주는 일부 모돈을 감염시키고 나머지 돈군에 전파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사실상 같은 농장에서 자돈 백신을 실시하면서 모돈군을 음성으로 유지하기는 매우 어렵다. 물론 상용화된 PRRS 생백신의 백신주는 다양한 기술로 병원성을 줄이는 약독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전파되어도 농장의 큰 문제를 유발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백신 접종반응과 같은 수준의 미약한 임상증상은 관찰될 수 있다.
글로벌 백신전문기업 '중앙백신연구소'에서는 양돈에 관한 농가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국내 유명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강의 형태의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하였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양돈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해법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Q. 돼지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은근히 많고 조건을 맞춰 주기가 까다로워서 머리가 복잡하네요. 스트레스 안 받게 잘 키우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PRDC의 증폭제가 바로 ‘스트레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게다가 어떤 스트레스인가에 따라 PRDC의 증폭량도 달라진다고 하네요. 참 신기하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그럼 돼지의 몸 속은 자연스럽게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환경으로 변하기에 스트레스를 조절해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관리해야 하는 핵심 스트레스 요인들이 있죠! 이번 시간에는 ‘스트레스 요인별로 어떻게 농장 내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유튜브 채널 '돈플래너TV'가 새롭게 선보이는 '돈돼는 강의(관련 기사)'의 요약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돼지와사람] 교배 실패는 곧 '발정 재발'을 의미합니다. 발정 재발에는 ▶조기재발(18일 이전) ▶규칙재발(18~24일, 38~44일) ▶불규칙재발(25~37일) ▶지연재발(45~59일) 등이 있습니다. 구분 교배 후 재발 시기 정상범위 발생 원인 조기재발 18일 이전 <0.5% 발정 확인의 문제점, 잘못된 기록 규칙재발 18~24일 또는 38~44일 <5% 수정 실패, 10~12일 이전에 수정된 배아가 소실 불규칙재발 25~37일 <3% 모든 배아의 재흡수, 임신 10일째 5개 이하의 배아 존재 시 지연재발 45~59일 <1% 임신돈 군사 시 늦은 배아 소실 또는 조기유산, 임신 첫 달 재발 확인 미실시 발정 재발은 60일 이내에 발생하며, 발생 시점을 확인하면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발정 재발 유형이 정상 발생 이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농장 상황을
글로벌 백신전문기업 '중앙백신연구소'에서는 양돈에 관한 농가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국내 유명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강의 형태의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하였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양돈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해법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Q. 우리 농장은 복합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이유 후 도태 폐사율이 너무 높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이유 후 사고 원인 1위, PRDC(돼지복합호흡기증후군)! PRDC는 '이유 후 도태 폐사'의 주범인 만큼, 무심코 지나쳤다간 ▶폐 질병 발생 ▶증체량의 감소 ▶사료 효율 불량 ▶도태 폐사율 증가 등의 문제를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특히나, PRDC의 주동자 PRRS 바이러스가 우리나라 농장 90% 이상에서 관찰되기에 더더욱 조심해야하는 PRDC! 과연 지금 우리 농장은 안전한 걸까요? 이번 시간에는 '이유 후 사고율(PWM)'을 줄이기 위한 ‘PRDC 예방법’에 대해 배워봅니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