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RS 청정화 작업에서 세척과 소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질문국가: 멕시코) 농장의 PRRS 청정화를 목표로 디팝을 계획하고 있다. 수세와 소독작업에서 고려해야 될 단계들은 무엇이 있을까? PRRS 바이러스 청정화 작업에서 필요한 세척과 소독절차는 일상적으로 수행되는 작업과 다르지 않다. 예를 들어 위탁 비육장에서 기본적인 수세와 소독만 철저히 이뤄진다면, 이전 배치가 PRRS 양성이더라도 다음에 새로 PRRS 음성 자돈을 받아 음성으로 유지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디팝과 PRRS 청정화와 같이 투자가 많이 이뤄지는 중요한 작업이라면, 농장에서 수세와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자체적으로 절차를 점검해 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작업단계 확인은 PRRS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체의 위험성도 줄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단계들이 농장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작업자들과 함께 점검해 보길 권장한다: 적절한 수세와 소독 과정을 위해서는 음수관과 물탱크의 관리도 점검 사항에 포함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작업에 사용되었던 도구들은 가급적 모두 교체하거나 세척 후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브러쉬, 삽, 현황기록판, 장화 등). 특히, 수세와 소독
PRRS 감염으로 다른 자돈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을까? PRRS 불안정 상태인 농장에서, 예전보다 자돈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과 같이 느껴지고 있다(현재 PCV2, 마이코플라스마, 부종병 백신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PRRS 바이러스에 의한 면역 억제와 관련이 있을까? 돼지의 면역 시스템은 주어진 항원에 대해 반응하는 다양한 인자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약 돼지가 특정 요인에 의해 면역 억제를 경험하면, 염증 세포와 사이토카인 네트워크의 결핍으로 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돼지의 면역 시스템을 억제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병원체에는 CSFV(돼지열병바이러스), PCV2(돼지써코바이러스) 및 PRRSV가 있습니다. 이러한 면역을 억제하는 바이러스성 병원체는 면역 세포와 림프 기관을 공격하여, 돼지를 다른 일반적인 병원체의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고 백신에 대한 반응도 떨어뜨립니다. 이와 같이 면역을 억제하는 질병에 감염된 돼지에서는 PCV2, 마이코플라즈마, 부종병 백신 등과 같은 자돈 백신이 충분한 효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PRRS 바이러스에 감염된 농장을 대상으로 혈청학적 검사를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농장 내 순환하는 야외 PRRS 바이러스를 후보돈에 직접 접종하여 면역을 유도할 때 장·단점은 무엇인가? (질문국가: 멕시코) 농장에 상재하는 야외 PRRS 바이러스를 후보돈에 직접 감염시키는 방법은 폭넓게 활용되는 순치 방법이다. 다음의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충분히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안정화된 번식돈군의 감염 상태를 깨뜨리지 않도록 반드시 격리된 후보돈사에서 실시한다. ● 최대한 일찍 감염을 유도하여 최소 6주간의 쿨-다운(Cool down) 기간 동안 충분히 회복하고 바이러스 배출이 종료되길 기다린다. 그러나 야외 PRRS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방법은 위험성도 동시에 갖고 있다. 야외 PRRS 바이러스를 접종할 경우 발생 가능한 위험성은 무엇일까? ● PRRS 바이러스 야외주는 병원성이 다양하며 병원성이 강한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접종할 경우 심각한 임상증상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해당 야외주의 감염에 필요한 바이러스 양을 모르는 상태에서 매번 같은 양의 PRRS 바이러스를 접종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 농장의 보관 조건은 실험실의 보관 조건과 다르므로 감염된 개체의 혈청을 농장에 보관하는 동안 PRRS 바이러스가 비활성화 될 수
PRRS가 웅돈 정액에 미치는 영향은?(질문국가: 대한민국) PRRS 양성 불안정 농장에서 웅돈에 PRRS 생백신을 접종한 이후 정액량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정액량 감소가 PRRS 백신접종에 의한 것일까? PRRS 바이러스 야외주 감염이 정액의 양과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나? PRRS 생백신 접종이 웅돈 정액의 양과 질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 특히 웅돈은 PRRS 음성으로 관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백신접종이 이뤄지는 경우도 흔치 않다. 그러나 PRRS 바이러스 야외주가 순환하여 감염되면 정액의 품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실험실적 조건이나 실제 현장에서 PRR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정자의 운동성과 정상 첨체를 가진 정자수가 감소하는 것이 여러 논문을 통해 발표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정액양의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웅돈은 스트레스, 질병 그리고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다양한 내∙외부 요소들이 정액 생산에 쉽게 영향을 미친다. 정액양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일까? PRRS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는 선천성 면역반응과 후천성 면역반응이 유도되어 급성기 단백질(acute phase proteins)
PRRS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감수성은 돼지 품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까? 돼지의 일령, 성별 그리고 유전적 특성에 따라 PRRS 증상에 차이가 있을까?(질문국가: 대한민국) PRRS 바이러스에 대한 돼지의 감염 감수성은 품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돼지 품종에 따른 PRRS 감염의 차이 이미 1998년에 특정 유전품종의 돼지는 PRRS에 대한 감수성이 다른 품종보다 낮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예를 들어 매산돈(Meishan pig)은 듀록과 비교했을 때, PRRS 감염 이후 혈중 바이러스 수치가 낮고 병변도 미약하게 유발되는 것이 확인되었다(Halbur et al. 1998). 같은 품종 내에서의 PRRS 증상의 차이 같은 품종에 속하는 돼지라도 PRRS에 대한 임상증상 심각도는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학 연구를 통해 PRRS 바이러스의 감염 감수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비교하였다. 돼지 염색체 4번(SSC4, Sus scrofa chromosome 4)에서 확인되는 유전자의 단일 염기 변이(SNP)는 실험실적으로 PRRS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돼지의 혈중 바이러스양 및 증체 효율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Boddicker
자돈에 PRRS와 글래서씨병 복합감염이 문제되고 있다. 호흡기 증상 개선을 위한 백신접종 프로그램은?(질문국가: 대한민국) 9주령 자돈에서 심각한 호흡기 증상과 전형적인 글래서씨병의 부검소견이 관찰되고 있다. 동시에 실험실 진단에서 'PRRS 바이러스 혈증'도 높게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PRRS 자돈백신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글래서씨병 백신접종도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필요할까? PRRS 바이러스가 자돈사에서 순환하는 경우 2차 세균감염과 함께 피해가 커지는 케이스를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2차 감염에 주로 연관되는 병원균은 다발성장막염을 유발하는 글래서씨병(H. parasuis), 연쇄상구균(S. suis) 그리고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리니스(M. hyorhinis)이다. 자돈에 PRRS 백신 접종을 고려한다면? PRRS 자돈백신은 호흡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자돈이 PRRS 양성으로 태어나는 경우에는 자돈백신의 효과가 반감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된다. PRRS 백신은 PRRS 음성인 자돈(이유시점에 PCR 검사를 실시했을 때 음성인 농장)에 접종했을 때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PRRS 양성자돈이 계
PRRS 안정화 농장에서 차단방역 향상을 위해 추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가치 있는 투자를 위해 가장 먼저 농장에서 개선할 부분은 무엇인가?(질문 국가: 대한민국) 매번 여러 농장을 컨설팅 하면서 차단방역 상 가장 취약한 부분은 '출하대'라고 강조한다. 모돈 농장의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자돈이나 비육돈 또는 도태모돈을 정기적으로 농장 외부로 내보내는 통로가 바로 '출하대'이다. 한편, 많은 농장들이 출하대를 외부 후보돈을 도입하는 통로로 활용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특히, 규모가 큰 대군농장 일수록 자주 더 많은 돼지의 이동이 발생하게 되므로 차단방역상 리스크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모돈 농장에서 차단방역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후보돈 도입 통로와 출하대를 분리하고 동선을 조정해야 한다. ①후보돈(깨끗한 동물)이 도입되는 통로 ②도축장이나 위탁장으로 전출되는 통로 만약 출하대 위치 변경이나 추가 설치를 결정했다면, 다음 조건을 만족시켜야 좋은 출하대라고 볼 수 있다. ●농장의 이동경계(구역 구분)를 명확히 한다. 트럭 운전기사가 밟을 수 있는 구역의 경계가 정확히 정의되어 있다. ●외부인이 농장 청결구역에 들어올 가능성을 차단하고, 반대로 내부
PRRS 양성 비육장으로 전출 보내는 자돈의 백신접종 시기는?(질문국가 : 영국) PRRS 음성 자돈을 생산하는 'PRRS 안정화 농장'에서 호흡기 관련 임상증상이 관찰되는 'PRRS 양성 비육농장'으로 40kg에 전출을 보내고 있다. 자돈에 PRRS 백신을 언제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안정화된 농장에서 PRRS 양성 비육장으로 전출을 보내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1. 자돈을 전출 보내기 전에 백신접종 덴마크의 많은 농장들은 독일이나 다른 국가로 자돈을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자돈들에게 이동 전 PRRS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유시점에 미리 접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백신접종을 미리 실시하는 경우 면역형성까지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PRRS 백신접종 후 전출을 보내면 일부 돼지는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상태에서 비육농장에 편입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PRRS 바이러스 양성 비육장으로 전출되는 경우라면 이러한 백신주 배출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2. 비육장 도착 시점에 PRRS 백신 접종 농장의 구획이 정확히 나뉘어 있는 비육장에서는 도착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