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동안 돼지를 키우다 가공 기술에 도전해 발효 소시지와 생햄까지 만들게 됐습니다. 황토고구마를 먹인 돼지에 우리나라 전통 양념인 마늘, 양파 등을 넣어 건강한 제품입니다.” -최영림 대표(다우리농장) 소시지, 치즈 등 농가에서 직접 만든 축산 가공품을 맛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농협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육가공‧유가공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축산물 가공식품 판매‧홍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축산 농가의 6차산업화를 위해 해마다 시범농가를 선정해 축산물가공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기술 지원과 홍보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다우리농장(대표 최영림, 해남), 지명영농조합(대표 이현옥, 예산) 등 농촌진흥청 축산물 가공식품 시범 사업 농가 8곳이 참여했습니다. 전남 해남의 다우리 농장은 돼지고기에 고추와 마늘을 넣은 ‘자연 발효 소시지’와 ‘생햄’ 등을 판매했습니다. 발효 소시지나 생햄은 유럽인들이 주로 즐기지만,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합니다. 다우리농장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들기 위해 그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가 올해 전국의 지역축제와 연계한 지역특화 홍보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참외의 고장, 성주를 찾았습니다. 한돈자조금는 지난 22일 경북 성주별고을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13회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우리 돼지 '한돈'을 알리는 활동을 벌였습니다.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는 성주의 명물 참외 향기가 가득한 코스를 달리면서 지역의 토속음식을 맛보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마라톤 행사입니다. 5km와 10km 코스, 하프코스 부문으로 진행된 대회는 일반인 참가자 외에도 전문 마라토너들이 참여해 각양각색의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대한한돈협회 성주지부와 함께 한돈 시식회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의 체력 보충을 위해 한돈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한돈 강정, 한돈 완자, 한돈 토속불고기 등 요리 3품목과, 8마리분의 수육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돈을 보다 맛있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선보이는 한편, 돼지 사진 콘테스트 전시회, 한돈 룰렛 이벤트 등 즐길거리도 선사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권열 성주지부장은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가 1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시각장애우와 함께 하는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을 진행했습니다.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은 '14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는 한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시각장애우 1명과 자원봉사자 2명이 한 조를 이뤄 시각장애우들이 평상시 하기 어려운 요리를 직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요리교실 강사로 나선 요리연구가 이난우씨는 실생활에서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메뉴들을 소개했습니다. 시각장애우들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가며 한돈을 이용한 요리를 안전하게 체험하고 맛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요리교실을 즐겁게 마친 장애우들에게 배운 요리법을 직접 가정에서도 해 볼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점자 요리책과 앞치마를 선물해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한편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은 17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화요일 총 6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회 요리교실마다 대한민국 돼지고기 한돈을 재료로 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돼지고기 한돈과 함께 봄날 벚꽃을 함께 즐기며, 건강과 행복, 추억까지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7일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의 인삿말과 함께 시작된 '2018 한돈과 함께하는 남산걷기대회'가 3000여명의 시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시민들은 남산 백범광장에서 집결해 약 2시간에 걸쳐 남산 둘레길 6km 코스를 완주했습니다.남산걷기대회를 완주한 참가자 대상으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한돈선물세트’ 등 풍성한 경품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행사 전에는 한돈 돈가스 무료 시식행사, 한돈 부위 맞추기를 비롯해 한도니가 선물하는 우리가족 추억 한 장(포토액자 인화 이벤트), 캘리그라피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한돈 공식 온라인쇼핑몰 ‘한돈몰’ 할인권과 한돈자조금 달력이 함께 제공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가 운영하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 ‘한돈몰’이 홈페이지를 새롭게 확대 개편(그랜드 리뉴얼)하고 아울러 소비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은 먼저 소비자가 부담없이 우리돼지 한돈을 즐길 수 있도록 한돈몰에서 판매하는 전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을 진행합니다. 또한, 전월 결제금액에 따라 매월 회원등급을 부여해 회원등급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우수고객 대상의 할인혜택도 강화합니다. 회원등급은 일반, 실버, 골드, VIP로 나누어지며 할인쿠폰은 1천원에서 2만원까지 등급별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또한, 매달 한돈몰 매출액의 4%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으로 사용하는 착한소비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기부 계획과 기부 결과는 한돈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매월 다양한 시즌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 대상 5000원 할인권 증정, 구매 후기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 한돈몰의 그랜드 리뉴얼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을 저렴하게 구입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가 오는 4월 13일(금)까지 봄맞이 파격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봄, 신선한 한돈으로 입맛 살리고! 건강 올리고!’를 주제로 대형 유통점, 백화점, 온라인 한돈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품목에 따라 최대 44%까지 파격적인 할인판매를 진행합니다. 대형유통사인 이마트에서는 전 점(제주도 제외)에서 3월 22일부터 3월 28일까지 갈비, 안심,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부위를 정상 판매가 대비 30% 할인하여 선보이며, 이후 일주일동안 목심 부위 20% 할인 행사를 추가 진행합니다. 롯데마트는 전 점(제주점 제외)에서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3주에 걸쳐 기간별로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할인 판매하며, 할인폭이 큰 등심 부위는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는 4월 6일부터 4월 12일까지 갈비, 안심을 비롯한 여러 돼지고기 부위를 정상 판매가 대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인기 품목인 삼겹살에 한하여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 이번 행사의 최대 할인폭인 44%를 적용한 특별 할인가로 제공됩니다
우리나라 돼지고기, 한돈이 홍콩과 마카오 소비자 대상 설문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문제는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부터 우리나라는 홍콩과의 협정을 통해 일정 기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한우와 한돈은 홍콩으로의 수출이 가능합니다. 마카오는 홍콩을 통해 수출이 가능합니다. 홍콩의 개별수입업체가 한돈을 소량으로 수입하고 있어 따로 물량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홍콩의 돼지고기 수입량은 한 해 3,997억 톤(2015년)으로 브라질산과 중국산이 43∼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해 한돈의 수출 시장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해 홍콩‧마카오 소비자와 수입업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구매 의향 등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먼저 홍콩 소비자의 한돈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7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카오 소비자의 한돈 만족도는 4.27점으로 홍콩보다 높았습니다. 홍콩 소비자는 가장 큰 만족의 이유를 ‘위생·안전성(31.9%)'으로 꼽았습니다. 반면 마카오는 '품질(35.3%)' 입니다. 고기 구매 의향은 홍콩이 70%, 마카오가 68.1%로 파악되었습니다. 홍콩 수입업자들은 한돈의 장점으로 ‘뛰어난 맛과 향’을 꼽았으
한돈몰의 설 선물세트가 지난 추석 명절 대비 66% 매출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는 한돈자조금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판매된 2018년 설 한돈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추석 대비 66% 신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선물세트 판매 수량 또한 73% 증가했습니다. 이번 한돈몰의 설 한돈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요인은 대량구매 할인판매 및 10+1 할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 제공한 덕택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선물세트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총 구매금액의 10%를 추가 할인해주는 대량구매 할인 혜택 덕분에 기업 및 단체 고객 대상 선물세트 매출액이 지난 추석 대비 47%나 상승했습니다. 또한, 지난 추석 한돈 선물세트 구매자들의 재구매도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돈 선물세트는 가격 및 품질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재구매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당 소속 의원들과 원외당협위원장, 야당 대표 및 원내대표 등에는 삼겹살과 목살 등으로 구성된 한돈 선물세트를 선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