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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바이러스 4.5% 그리고 살모넬라 51.3%

경기도, 올 상반기 8,000두 돼지소모성질병 피드백 사업 결과 발표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8000두에 대한 돼지질병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25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이하 '시험소')는 올해 상반기 도내 돼지농장 82곳과 도축장 7곳의 돼지 약 8천여 두(혈청검사 3,301두, 도축검사 4,830두)를 대상으로 돼지소모성질병 방제 피드백 사업을 추진했고 이에 대한 결과를 해당 농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24일 양돈농가 생산성향상 지도지원협의회. ‘돼지소모성질병 피드백사업’은 양돈농가에서 흔히 발생해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호흡기 질병에 대해 ‘사육단계별 혈청검사’와 ‘도축장에 출하되는 돼지의 병변 검사’를 병행해 실시한 뒤 질병 예방에 필요한 관련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 24일 양돈농가 생산성향상 지도지원협의회. ‘돼지소모성질병 피드백사업’은 양돈농가에서 흔히 발생해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호흡기 질병에 대해 ‘사육단계별 혈청검사’와 ‘도축장에 출하되는 돼지의 병변 검사’를 병행해 실시한 뒤 질병 예방에 필요한 관련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시험소에 따르면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질병별 항체 양성율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은 75.5%, 써코바이러스2형(PCV2)은 93.2%, 마이코플라즈마는33.2%, 흉막폐렴은 60.0%, 파스튜렐라는 89.4%, 글래서병은 52.1%, 살모넬라는 51.3%, 구제역SP 68.2% 로 나타났습니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의 바이러스 검출은 4.5%(16년 7.1%)가 검출됐으며, 주로 비육단계인 40일, 70일령에 가장 많이 감염되는 것으로 검출됐습니다. 이중 북미형이 42%, 유럽형이 44%, 혼합형 14%로 나타났습니다. 살모넬라 감염률은 51.3%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2011년 배합사료 내 항생제 첨가금지 조치 이후 꾸준히 증가한 수치입니다. 

도축장 병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행성폐렴이 46%, 흉막염이 19.3%, 흉막폐렴이 8.1%, 심외막염이 4.8%, 간회충증이 0.6%, 옴 4%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간회충중, 옴 등은 지난 2016년 각각 7.1%, 6.7%로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임병규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 생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소모성질병에 대한 방어가 중요한 만큼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질병검사 및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임병규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 생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소모성질병에 대한 방어가 중요한 만큼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질병검사 및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돼지소모성 질병 피드백 사업에 따른 농가의 생산성 지표 개선여부와 만족도 조사는 12월 실시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한 최종 사업 분석 결과는 내년 2월 열릴 협의회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시험소는 지난 24일 열린 양돈농가 생산성향상 지도지원협의회에서 이 사업의 중간결과를 발표했으며, 한돈협회 등 관련 단체에서는 이 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질병을 검사하고 보다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를 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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