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3일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2025년 동물방역 국제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24년 9월 경기도와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간 동물방역 분야 등 협력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국제 공동 행사입니다. 일자별로 연달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SF, 럼피스킨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최신 방역 기술을 공유하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ASF는 둘째 날인 20일에 주제로 다룹니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방역사례 ▲생물 안전성 역할과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온라인 교육 ▲국내외 백신 개발 현황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수의역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모 살만 교수(Mo Salman)와 상게타 라오(Sangeeta Rao) 교수(CSU 교수), 오윤이 수의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등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며, 국내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대·강원대·전남대 교수진을 비롯한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해 실질적인 방역 해법을 논합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28일 구제역 방역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이를 위해 산하 기관 및 지자체, 유관 단체 등을 초청했는데 당연히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 한 단체를 초청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구제역 협의회는 지난 5월에 발생한 청주·증평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보다 효과적인 방역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올해 구제역은 10여일간 모두 11곳의 농가에서 양성축을 확인한 후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이 기간 추가 확산은 없었으며, 비교적 단시간에 상황을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해외로부터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지 못했다는 점, 11곳의 농가에 이미 병이 확산된 후 발생 신고가 되었다는 점, 구제역 항체양성률 기준 미달인 농장을 사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 한우농장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 관리가 미흡했다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이를 개선하지 못하면 또 다시 구제역이 재발할 수 있다는 인식이 형성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날 협의회 개최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를 비롯해 가축방역지원본부, 지자체, 농협, 축종별 생산자단체, 수의사회 등을 초청했습니다. 생산자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와 전라북도 일원에서 축산 관련 해외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초청연수는 공적개발원조(ODA) 국제농업협력 사업의 일환입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가입국 중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개국의 농업부가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에 축산분야 제도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요청하면서 마련되었습니다. 연수 기간 축평원은 한국의 선진화된 축산물 이력제도, 품질평가 제도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무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연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초청연수 대상 공무원들이 자국의 실정에 맞게 제도 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액션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주요 연수 프로그램에는 △한국의 축산분야 전문가 초빙을 통한 이론 강의(22~24일), △국립축산과학원, 도드람김제FMC, 하림 등 국내 유수기업 견학(25~26일), △강의·견학을 통해 수립한 국가별 사업계획 발표(29일)가 포함됐으며, 국내 전문가 검토의견과 함께 국가별 상호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 이
동물용 백신 전문 기업 '한국히프라'가 지난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히프라의 2022년 전문가에게 묻다'라는 제목 아래 2021년 송년 기획 행사(2021 Year-End Meeting)를 가졌습니다. 한국히프라의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한 해를 마감하면서 감사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내년도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묻고, 진지하게 듣는 시간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히프라는 행사 제목 그대로 유혜경 원장(팜앤팜 동물병원), 윤용대 원장(피그케어 동물병원), 신준재 원장(도하 SPC 동물병원), 문성호 팀장(농협 종돈개량사업소) 등의 양돈 전문가와 유수의 여러 언론인을 초청하였습니다. 행사 전 이들 전문가와 언론인에게 자사 임직원으로부터 받은 여러 질문들을 전달하고, 미리 생각과 의견을 준비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임직원들은 우선 '자사에 대한 이미지와 강화해야 할 장점'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또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했습니다. 이밖에 ▶한돈산업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항생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고객을 위한 아이디어 등과 관련된 조언을 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각각의 질문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