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우리나라가 도입한 공익형 직불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 및 공감대 형성을 확인하며, 직불제의 정당성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 활용을 목적으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의 실질적 혜택을 누리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 및 확산을 위한 지불 의사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응답자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해 전혀 들어보지 못하거나 들어본 적은 있지만 내용은 잘 모른다는 응답 비율이 전체 응답자 중 약 66.7%로 나타났다. 특히, 구체적인 내용까지 알고 있는 응답자는 약 2.4%로 나타나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농업이 제공하는 공익적 기능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및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농업이 제공하는 공익적 기능별 동의 여부와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농업의 환경정화 기능, 식품 안전성 보장 기능, 어메니티 기능, 재해방지 기능 등에 상대적으로 높은 긍정적 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이 제공하는 공익적 기능에 대해 도시민이 평가하는 경제적 가치 추정 결과, 저항 응답자를 제외할 경우 월기준 평균 지불의사액이
농촌진흥청의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바로가기)’에 퇴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달 25일부터 본격 시행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관련 농가의 효율적인 퇴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축사로’에 퇴비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축사로'는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기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입니다. 돼지를 비롯해 한·육우, 젖소, 육계 등 축종에 대한 해썹(HACCP) 기록관리, 개체관리, 번식관리, 경영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축사로의 퇴비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축산 농가는 가축 분뇨 처리방법, 처리량, 처리일자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사용자와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축사로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간편화, 교육 및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