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 수입산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추진합니다(관련 기사). 지난 '23년 이후 2년여 만입니다. 지난 3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가공식품 원료 수급 안정을 위해 수입산 돼지고기에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방안은 수입육 유통업계를 통해 3월 기준 국내 재고 현황을 확인한 후, 최종적으로 적용 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정부는 양돈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이 사안을 논의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입니다. 할당관세 적용 확정 시 캐나다·브라질·멕시코산 돼지고기가 수혜를 입게 됩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돼지고기 가공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고,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2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을 보이면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전월대비 1.3%↓)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공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수입산 가격이 환율 영향 등으로 상승하면서 국내산 뒷다리살 등 대체재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농식품부 담당자는 돼지와사람과의 통화에서 "육가공업체에서 요구하는 전지와 후지를 할당관세 대상
코로나19 발생 이후, 신선 농산물 지출이 늘면서 한우 23.9%, 한돈 22.8%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축산물 중에서는 수입 돼지고기 비중은 코로나 발생 이전과 같은 4%로 변화가 없는 반면 수입 쇠고기는 비중은 30%로 2.0%p 증가했습니다. 최근 소비 변화로는 축산물 지출이 다양화 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쇠고기 등심(40.2%)이나 돼지고기 삼겹살(26.2%) 같은 선호 부위 지출도 늘었지만, 쇠고기 앞다리(부채살, 25.6%), 돼지고기 앞다리(22.0%) 같은 비선호 부위도 늘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최근 3년간(2018~2020) 매월 가계부를 작성한 소비자 패널 1,134명의 농식품 구매정보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습니다. 축산물 구매처로는 코로나19 이후 신선도를 중시한 거주지 인근의 슈퍼마켓 구매와 편의성을 중시한 비대면 온라인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대.가구수 구입을 보면 30대 이하(6.2%)와 1인 가구(11.7%)도 건강을 중요시 하면서 신선 농산물 소비가 증가하고, 40~50대는 식사 준비의 편의성을 추구하면서 가공 식품 지출이 늘면서 구매 품목이 서로 비슷해지는 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는 2021년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2,19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먼저 주 1회 이상 가공식품을 구입하는 가구는 68.4%로 전년과 비교하여 2.5%p 소폭감소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구입 주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공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마트(35.1%), 동네 슈퍼마켓(26.8%), 대기업 운영 중소형 슈퍼마켓(13.2%), 전통시장(9.9%), 온라인 쇼핑몰(9.6%) 순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근거리의 동네 슈퍼마켓을 주로 이용하는 가구 비중이 2.5%p 증가 하고,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는 가구 비중은 1.3%p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1년간 온라인을 통한 가공식품 구입 경험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구입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 비중은 57.7%로 전년 대비 5.7%p 소폭 감소하였으나,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는 증가하였습니다.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언제 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식품부 지정 식품산업정보분석 전문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는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를 실시하고 주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가공식품 구입주기는 주 1회(43.7%)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가구원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구매 주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가공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할인점(36.3%),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28.1%),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중소형 슈퍼마켓(17.2%) 순입니다. 또한, 최근 1년간 온라인을 통한 가공식품 구입경험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으로 구입하였다는 응답은 41.6%, 전혀 구입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58.4%로 나타났습니다.향후 1년간 온라인 가공식품 구입이 증가할 것(15.4%)이라는 예상이 감소할 것(2.6%)이라는 예상보다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 구매가 확대되는 가운데, 향후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간편식 17개 품목군의 최근 1년 구입 경험은 61% 이상이며,이들은 간편식의 편리성·다양성·맛에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향후 1년간 구입이 증가할 것(28.1%)이라는 예상이 감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