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 규모에 따라 2019년 도매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형성 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폐업하는 양돈장이 늘고 2020년에는 돈가가 상승 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농업전망 2019'에서 돼지고기 수급과 가격전망이 이루어 졌습니다. 통계청의 '2017년 축산물 생산비 통계'에 따르면 생체 100kg 당 생산비가 283.648원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를 도매가격으로 환산하면 3.698원/kg 입니다. 돼지 사육 규모별 생산비 구분 1천 마리 미만 1,000~1,999 2,000~2,999 3천 마리 이상 평균 2019년 도매가격(원/kg) 생산비 (원/100kg) 344,526 302,349 298,762 266,881 283,648 3,800~4,100 도매가격 환산(원/kg) 4,492 3,942 3,895 3,480 3,698 주:도매가격 환산=생산비/100kg/지육률(76.7%) 자료: 통계청.2017년 축산물생산비통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 은2019년 전체 사
22일 새벽 전남 순천에큰 불이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22일 오전 4시경 전남 순천시 승주읍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0개 동 가운데강파이프 슬레이트 돈사 1개동(538.26㎡)이 불에 타고 돈사 안에 있던 모돈 42두와 자돈 600두 등 돼지 642두가 폐사했습니다. 또한,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도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입구의 배전반 주변에서 단락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18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누적 피해액은 27억1천만 원에 달합니다.
연일 양돈장 화재 소식이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남 화순과 충남 공주입니다. 전남소방본부는 14일 오전 5시8분경 전남 화순군 화순읍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의심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40여 분만에 진화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철골 판넬조 돈사 4개동 가운데 1동이 소실되고 자돈4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전날인 13일에는 충남 공주에서도 화재가 있었습니다. 불은 이날 오후 6시33분경 발생했으며 돈사 1개동(1,049.28㎡)이 타고 모돈 등 955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7천8백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14일 기준 모두 14건의 양돈장 화재가 보고되었습니다. 여전히 이달들어서는 매일 1건의 돈사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한민국은여전히 '황금돼지의 해'를 즐기고 있지만, 정작 양돈농가는 크게 떨어진 돈가에 그렇지 못합니다. 여기에 가슴조리는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양돈장 화재' 입니다. 1월들어 돈사 화재 발생이 더욱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이번달13일 기준 화재 발생 건수는 모두 13건 입니다. 거의 하루에 한 번꼴입니다. 사실 지난해 9월부터 양돈장 화재 발생 건수는 매달 증가했습니다. 지난달인12월에는 26건까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1월은 더 늘어난 양상입니다. *올 1월 주요 돈사 화재 및 추정 피해액 ▶3일 경남 밀양 자돈 300두 폐사 등 3천만 원 ▶4일 경기 안성 모돈 1000두, 자돈 2000두 폐사 등 16억 3천만 원 ▶5일 경북 의성 모돈 140두, 자돈 1000두 폐사 등 1억8천만 원 ▶7일 충남 홍성 비육돈 110두 폐사 등 4천3백만 원 ▶8일 충북 괴산 모돈 500두, 자돈 660두 등 3억4천만 원 ▶10일 경기 안성 돼지 700두 폐사 ▶10일 강원 춘천 모돈 50두 폐사 4천7백만 원 게다가 피해 규모면에서 더욱 놀랍습니다. 13일 기준 13건 화재로 모두 21억
7일 충남 홍성에서돈사화재 소식입니다. 홍성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지난 7일 오전 8시31분경 홍성군 은하면의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축사 일부(40㎡)가 소실되고 비육돈 110여 두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서 추산 4천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축사화재의 대부분은 전기적 요인이나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므로, 농가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파손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 교체, 축사 내 소화기 비치 및 충약 상태 확인, 보온재 또는 전열기구 사용주의, 가연물질 적재 방치 등 화재 발생 위험요인 제거 등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19년 새해 들어 연이어 화재 소식 들려와 양돈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5일 12시 14분경 경북 의성군 단북면의 양돈장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인해 컨테이너 경량철골조7동 900㎡가 소실되고 사육 중이던돼지 1050두가 폐사되어 소방서 추산 약 1억8천4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올들어 세 번째 화재로 3일과 4일 각각 경남 밀양과 경기 안성에서 불이 나고연달아발생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1월은 12월과 더불어 돈사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달입니다. 지난 12월에는 26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최근의 연이은 화재 소식에우려가 깊어지는 이유입니다.
3일 밀양에 이어 4일 안성에서 올들어 두 번째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피해가 큰 대형 화재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4일 오전 6시 18분경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신고 접수 후 약 1시간 24분만에 완전 진화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과정에서 돈사 4개동 5,927.74㎡ 중4,150㎡가 소실되고 모돈 약 1000두와 자돈 2000두가 폐사하는 등 잠정 16억3천만 원의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미 소방대가 도착한 시점에는 돈사 4개동 모두가 불길에 휩싸인 상태였고 인근 야산으로 불이 옮겨 붙어 피해가 컸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최초 신고자가돈사 맞은편 주택 창문 밖에서 거센 불길과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다는 것으로알려졌습니다.
올들어 첫 돈사 화재가 경남 밀양에서 발생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3일 새벽 4시59분경 경남 밀양시 상남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와 경찰에 의해 40여 분만에 진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컨테이너형 돈사(140㎡)가 불에 타고 자돈 300여 두가 연기에 질식사하는 등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보다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돈사 화재는 모두 181건 이었습니다(관련 기사). 전체 피해액은 185억 원입니다.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22일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익현)'과 상주를 대표하는 한돈 공동브랜드명으로 ‘상주약감포크’ 명칭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은 특허받은 친환경기능성 돼지고기를 비롯해 감을 포함하는 가축 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상주시 축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육류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상주약감포크' 브랜드의 특허권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상주 한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상주시를 대표하는 한돈 브랜드로 육성하여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한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품질 좋은 한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홍 후보가 '축산물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강력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23일 발표했습니다. '축산물유통법'은 지난해 7월 정부가 입법 발의했고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 계류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돼지 거래가격 보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다음은 이기홍 후보의 성명서 전문입니다. -돼지와사람 대한민국의 한돈은 국민 식량안보의 핵심 자원이며, 한돈 농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산업입니다. 우리 한돈협회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한돈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해 왔습니다. 이는 국민 식량주권 확보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 발의된 '축산물 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한돈농가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우리는 왜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반대하는가? 첫째, 거래가격 보고제는 농가 수익에 불리한 제도이다. 현재 농가들이 적용받고 있는 도매시장 경매제도는 경쟁을 통해 가격이 형성되어,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고 유통의 투명성이 보장되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칩니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합니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이달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ggrill.com)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url.kr/3iao1i)’을 수강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됩니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