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시작되자마자 돈사화재 소식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경기도재난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31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모를 불이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8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농장의 돈사 1개 동이 전소되고 돼지 3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전날에도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일 오후 9시 32분경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되었고 돈사 일부(6.6㎡)가 소실되고 모돈 일부가 화상 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87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FTA 폐업지원 신청을 하루 남겨 둔 가운데 신청 돼지농가가 경기도에서만 150에서 200여 곳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28일 기준 파악된 숫자만 80여 곳이며, 당초 예상보다 많은 숫자 입니다. 이같은 주장은 ASF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로부터 나왔습니다. 이 관계자는 "경기도에서만 150에서 200여 농가가 FTA 폐업지원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농가들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대체적으로 그동안 ASF 관련 정부의 무리한 방역정책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양돈농가들이 년간 순수익의 3년치를 보상해주는 이번 FTA 폐업지원을 기회로 폐업하는 것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신청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규제와 민원, 농장주의 고령도 신청 이유로 추정됩니다. 가축전염병예방법의 폐업지원은 년간 순수익의 2년 입니다. 관련해 인천투데이는 30일자 기사에서 29일 기준 강화군 전체 양돈농가 39곳 가운데 14곳이 폐업신청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곳 가운데 1곳입니다. 김포의 한 양돈농가는 "경기도에서 재입식을 하려면 주민 동의서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이달 지속적으로 폐업지원 신청을 강요하는 듯한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충남 아산의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29일 밤 22시22분경 아산시 초사동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3동 가운데 2동(1,179.90㎡)이 불에 타고, 자돈 1천5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6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으나, 화재발생동의 붕괴로 무너져 조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소방청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94번째 돈사 화재 입니다. 이달에는 9번째 발생입니다. 충남 아산은 앞서 올해 3월 연달아 두 곳의 양돈장에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NH농협손해보험,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이달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사전 신청 농가(30호)를 대상으로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가축재해보험료 할인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 지난 27일 농협축산경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가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소재 양돈 농가를 방문해 축사 시설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은 양돈 및 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축산경제가 주관하는 현장컨설팅사업으로 전기안전 점검결과 우수등급 농가에 대해서는 NH농협손해보험에서 가축재해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점검을 원가수준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농가는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아울러 보험사는 손해율을 줄이고 나아가 사회경제적 비용발생을 감소시키는 일석삼조의 사업인 셈입니다. 지난해 마련되었습니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이번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컨설팅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축사 화재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자체점검 및 관리 여력이 부족한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
20일 포천 '한탄강스마트팜(공동대표 최영길·조상욱)'의 준공식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포천시 박윤국 시장을 비롯하여 경기도청·포천시의회, 한돈협회 손종서 부회장 등 한돈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탄강스마트팜은 3,000평이 넘는 대지에 모돈 650두 농장입니다. 자동화된 시설로 운영되지만, 한국의 젊은이 4~5명이 상주해서 앞으로 농장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생산은 3주 관리로 년 17.3구룹을 생산하며 그룹당 900두의 자돈을 생산하고, 년 매출은 20억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탄강스마트팜의 최영길 대표는 경과보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축산정책 및 사회적 갈등을 알고 있기에 한돈산업의 진실을 알리고, 미래산업으로서 대안과 약속을 드리고자 이번 준공식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ASF를 겪으면서 요즘 우리산업에 방역이 산업의 최우선 순위가 되었고, 냄새는 우리산업의 최대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전제하고 "대안으로 한탄강스마트팜을 건축하였는데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리산업의 숙명적 숙제라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의지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협회)는 경남 하동에 위치한 한돈혁신센터가 오는 8월 초부터 첫 분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 궤도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준공(관련 기사)을 한 한돈혁신센터는 올해가 되어서야 후보돈이 입식되었습니다. 지난 1월부터 4월 초순까지 모두 303두가 들어와 이 가운데 288두가 임신 또는 종부를 기다리며 정상적인 안착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분만은 매월 50~60두씩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한돈혁신센터는 가축분뇨 처리와 냄새저감 문제는 미생물 발효액을 양돈장 슬러리 피트 내부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한 분뇨처리 각 단계별 모니터링 검사에서 생균수가 적정하게 분포하고 있어, 분뇨가 정체구간 없이 순환이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분뇨는 최종 단계에서 정화처리후 방류되는데 일부 시범방류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돈혁신센타 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 경남 하동 한돈혁신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혁신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위원회는 모돈 관리에서 임신수태율도 98%을 유지하는 등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최근 네덜란드의 양돈 전문가가 우리나라의 양돈산업(이하 한돈산업)을 관찰하고 분석한 특징을 10가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소개합니다. 이 전문가는 와게닝겐대학의 경제연구소 로버트 호스테 박사입니다. 그는 30년 경력의 '양돈 경제학자'로서 지난 2014년부터 한국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한국을 방문, 다수의 양돈장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1. 한돈산업을 포함한 농업은 한국 정부 입장에서 매우 중요; 식량 공급 및 농촌 사회 유지 농업은 한국의 GDP에 기여하는 바가 2.2%인데 비해 종사하는 인구는 4.8%를 차지합니다. 이를 생산성 효율 측면으로 보면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전체 인구 4명 가운데 3명 이상은 도시에 살고 있는데(81.4%, 2020), 이러한 추세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촌에 거주하는 인구는 계속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농촌에 계속 사람이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고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필요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은 정부의 숙제입니다.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 농업의 자급율은 100%가 아닙니다. 때문에 부족한 양만큼
15일 '계림축산 현대화 시설농장 오픈기념식'이 있었습니다. 계림축산은 두 개 동으로 이루어진 비육 전문농장으로 돈사하나 당 2,500마리 총 5,000 두를 사육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윤석환 대표는 모돈 3마리로 시작해서 현재 총 3만여 두의 사육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 대표는 냄새 민원으로 양돈업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양돈인은 죄인이 아니라는 생각에 보란 듯이 냄새 없는 양돈장에서 돼지를 생산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에 용인시 백암면 소재 기존 양돈장을 구입하여 친환경적인 비육전문농장을 신축하고 실험적 도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윤 대표는 기념사에서 "양돈농가들이 냄새 민원으로 힘들고 이웃과의 관계가 불편한데 앞으로 2세들에게 이러한 어려움을 주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과감한 투자로 냄새가 안나는 돈사를 검증해 보기 위해 실험적인 도전을 하게되었다. 양돈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삶이 되어야 청년이 들어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돼지와사람이 사진으로 실험적 농장의 곳곳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계림축산은 네델란드식의 채널 환기로 지하공간이 4m70cm로 깊습니다. 온습도를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입기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칩니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합니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이달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ggrill.com)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url.kr/3iao1i)’을 수강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됩니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