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과 28일 충북C&V센터에서 한국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행사장에는 동물용의약품 업체의 홍보 부스가 차려졌는데 이 자리에서 돼지 접종 관련 전문용품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들 제품을 돼지와사람이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에코마틱 트윈 주사기(Eco-Matic Twin; 세바코리아/02-2203-9488) 두 가지 약제를 하나의 주사침으로 동시에 연속으로 접종할 수 있는 연속주사기 입니다. 말 그대로 일석이조의 기능을 가진 주사기입니다. 접종자의 노동력뿐만 아니라 돼지의 접종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약제의 용량이 달라도 적용 가능합니다. 이날 선보인 주사기는 세바코리아가 자사 0.5ml과 2.0ml 용량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판매용은 아니며, 세바코리아 백신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무침 근육주사기(FreVAX;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1811-7227) 주사침을 사용하지 않고 손쉽게 근육주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자동 연속주사기입니다. 잘못된 접종의 경우 접종자에게 바로 이상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디지털 화면을 통
전북 익산에서 이달 들어 두 번째 돈사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4일 7시8분경 익산시 성당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철골조 샌드위치패널 돈사 1동(792㎡)이 전소되고, 돈사 안 돼지 5백5십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8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대 도착 당시 화재가 상당 진행된 시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전북 익산에서는 지난 14일 금마면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진 요인 때문인가요? 3일 연속 돈사화재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경남 합천입니다. 경남소방본부는 15일 오후 2시 12분경 합천군 야로면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30분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 동(600㎡)이 전소되고 돼지 1천185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한편 이번 주 들어 양돈장 화재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경기도 용인(바로보기)에서, 14일에는 전북 익산(바로보기)에서 불이 난 바 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어제(13일) 경기 용인(관련 기사)에 이어 오늘은 전북 익산에서 돈사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14일 오전 6시 48분경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 분만사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10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 동(369㎡)이 불에 타고 모돈 70마리를 포함한 돼지 1,192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용인의 빈 돈사에서 올들어 120번째 양돈장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3일 오후 12시 35분경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40여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765㎡)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돈사는 돼지가 없이 비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오늘 6일 아침 충남 홍성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6일 오전 8시 35분경 홍성군 은하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두 시간만에 샌드위치패널 돈사 1동(617.4㎡)을 태우고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모돈 79두와 자돈 1천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내부에 설치된 보온등과 보온매트 등 자돈 보온기기에서 불이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누적 돈사 화재는 잠정 116건으로 파악됩니다. 재산피해액으로는 149억8천5백만 원에 달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충남 당진에서 환풍기 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돈사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28일 오후 5시34분경 당진시 신평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20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샌드위치패널 돈사 9동 가운데 4동(1,578㎡)과 컨테이너 1동, 주택 일부가 불에 타고, 돼지 1천700여 마리(모돈 130, 자돈·비육 1570)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5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불이 환풍기 팬에서 발화되어 우레탄폼 천정으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보다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재입식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빠르면 다음달 12일 첫 재입식 농장이 나올 전망입니다. 하지만, 재입식 허가 승인이 그리 만만해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22일 현장양돈수의사·지자체·검역본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교육과 협의를 겸한 모의 재입식 농장 평가가 경기도 연천 소재 북부유전자(대표 이준길)에서 있었습니다. 앞서 전날 북부유전자를 비롯해 에코팜, 디디팜, 노른터농장, 일학농장 등의 5개 농가들이 처음으로 재입식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23일 군청 1차 점검을 거쳐 28일 합동평가에 이어 다음달 12일 재입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입식 합동점검 사전 협의회'는 일선 공무원들에게 점검 사항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모의 평가를 진행하면서 평가의 기준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행사에 앞서 교육장을 마련해 준 ASF 대책위 이준길 위원장은 "재입식 농가들의 시설이 미흡하더라도 방역에 문제가 없는 시설이라면 농가의 방역의지를 보아 주시면 좋겠다"라며 "방역의지만 있다면 시설의 부족한 면은 충분히 상쇄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기도청 정봉수 팀장은 참석자들에게 재입식 절차를 비교적 소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