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유통사업본부에서 지난 14일 안성시 일죽면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기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통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2월 1일부터 약 한 달 간 NH헬스케어 어플을 활용하여 걸음수를 토대로 한 기부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기부까지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목표 걸음수인 400만 보를 초과하며 기부금 300만원을 획득했고, NH헬스케어 어플을 활용하며 기부에 동참하는 유통사업본부 임직원들의 뜻을 높게 사 어플 운영사인 NH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 헬스케어팀도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도드람양돈농협과 NH농협생명은 각각 300만원 씩 총 60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를 사업장 인근 거주 어르신을 위해 사용되도록 기부물품을 전달했습니다. 공춘식 유통사업본부장은 “한 달 동안 걷기 운동에 열심히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을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자사 김새진 대리가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로부터 수출공로 표창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지난해 동물용의약품 수출액은 한화로 4천 75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를 비롯해 우리 기업이 3년째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속 해외 바이어와의 대면 만남이 어려운 가운데 일군 값진 성과입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이를 기념해 지난달 23일 중앙기업중앙회에서 가진 제31차 정기총회에서 2022년도 동물용의약품 수출에 기여한 개인에게 협회장 표창을 수여하였습니다. 이날 김새진 대리는 영광의 수상자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김 대리는 이번 표창이 개인이 아닌 회사를 대표해 받은 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몇 년 간의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지난해에는 고유가, 고물가 등 계속되는 악재로 동료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점점 커져가는 중앙백신의 수출규모가 거품이 아닌 단단한 바위였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이번 표창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해 2021년 동물약품수출업체상, 2021년 대전 수출 유공자 표창을 포함하여 꾸준한 수상 실적으로 수출 성과면에서 계속해서 존
스마트팜 센싱 전문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이 국내 대표적인 양돈기술 전문 교육농장인 '산수유양돈교육농장(대표 박건용)'과 지난달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엠트리센'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센서와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된 기업입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번식돼지 정밀 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DeepEyes)'를 출시했습니다. '딥아이즈'는 분만 과정에서의 난산, 초유 유효시간 등 핵심 사육지표를 실시간으로 농장 관리자에게 알려주고, 번식돼지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현재 다비육종(관련 기사)을 비롯해 국내 23개 농장에 설치되어 운영 중입니다. 모돈 관리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엠트리센과 산수유양돈교육농장은 ‘딥아이즈'를 활용하여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사양관리 효율화 및 MSY 향상 방안을 공동 연구합니다. 또한, 양돈 2세 경영인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한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산수유양돈농장 박건용 대표은 “딥아이즈를 설치하기 전까지만 해도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막상 설치하고
한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일, 경기 고양시 소재 원마운트의 컨세션 사업을 2년 연장 계약하며 식음료 매장 위탁사업을 계속해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은 지난 2019년 말 원마운트의 컨세션 사업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고 식음료 매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드람과 원마운트의 계약 체결 시점과 맞물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로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축소 운영되었던 원마운트에는 코로나19 이전(2019년 12월 ~ 2022년 1월) 85,208명의 이용객이 원마운트를 찾았는데 재개장 이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에는 96,774명의 이용객이 스노우파크를 찾아 코로나 이전 대비 이용객 수가 14% 증가했습니다. 더불어 도드람이 맡고 있는 컨세션 사업 분야도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대비 2022년 매출이 295%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보다 큰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눈꽃 치즈 피자, 미트볼 스파게티, 생과일 음료 등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키즈메뉴를 강화하고, 도드람한돈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해부터 도드람한돈을 사용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고객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농업대학인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Wageningen Univ.)과 공동으로 ‘제3기 선진농업 마스터클라스 왐(WAAMC)’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한국벤처농업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는 국내 농가 18곳이 참여하며 올해 12월까지 진행됩니다. 선진과 네덜란드 농업대학 간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왐(WAAMC)'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국내 오프라인 강의와 네덜란드 원격교육으로 이뤄집니다. 선진은 스마트팜 ICT전문기업 ‘애그리로보텍’과 가축분뇨처리 등의 사업을 하는 축산환경솔루션 기업 ‘세티’ 등 선진의 두 계열사 전문가들이 교육 진행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은 농업경제학자로 효율적인 돼지 생산을 다루는 양돈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로버트 호스테 박사가 교장을 맡았으며, 네덜란드 현지 전문가를 연결한 원격 동영상 교육을 진행합니다. 호스테 박사는 국내 양돈산업 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 한국 양돈업에 대한 이해가 매우 깊습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국내 농가들은 12월까지 진행되는
카길의 프로비미 사업부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효소 개발 및 유통과 관련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카길과 바스프 간의 파트너십 협약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효소 기반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축산 농가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바스프의 효소 연구개발 역량과 카길의 응용 노하우 및 폭넓은 시장 경험을 결합해 동물성 단백질 생산자를 위한 혁신적인 협력 쳬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바스프가 생산하는 만나아제(mannanase) 제제인 '나투펄스®TS'로 만들어진 '엔자®마노(Enzae Manno)'를 한국 시장에 선보입니다. 또한, 한국 고객을 위한 차세대 효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 고객의 생산성, 지속가능성 및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소웅 카길 프로비미 북아시아 본부장은 "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바스프와 제휴를 맺고 엔자®마노(Enzae Manno)를 출시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영양소 허실을 줄이고 사료 효율성을 개선하며, 동물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촉진
도드람이 국내산 돼지고기 총 23톤을 지난 6일 홍콩으로 수출했습니다. 약 1년 만에 수출 재개입니다. 이번 수출은 도드람과 씨엘아이(CLI)양사의 상호 협력 하에 2022년 2월 이후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도드람은 2020년 홍콩 등 동남아지역 축산물 유통 밴더인 씨엘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콩 수출을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과 현지 시장상황으로 인해 2022년 2월 21차 이후 수출은 중단되었습니다. 도드람은 이번 수출 재개를 계기로 고품질 한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얼어붙은 수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23차, 24차 수출 계약까지 완료하였습니다. 홍콩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돼지고기 수출 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도드람에 따르면 최근 홍콩은 시위와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수입 규모도 감소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축산물은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고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로나19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여행 소비가 활발히 재개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돼지고기 수출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드람푸드 이상일 대표이
뉴트리나사료가 최근 자사 육성돈 프리미엄 사료 제품인 '초이스 육성돈 제스트'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본격 보급 확대를 알렸습니다. 뉴트리나사료는 지난 '20년 2월 신선한 두 가지 핵심 원료에 카길 네오시그니처 기술을 접목한 반가공 프리미엄 사료 제품인 ‘초이스 육성돈 제스트’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20여 농가에만 공급을 시작하였습니다. 시장에는 정식적인 홍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초이스 육성돈 제스트'는 지난해 12월 기준 150개 이상의 농장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성장했습니다. 매월 100% 이상 판매 성장하며 어느덧 진정한 프리미엄 육성돈 사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뉴트리나사료에 따르면 '초이스 육성돈 제스트'는 높은 소화율이 강점입니다. 돼지의 소화 생리에 최적화된 네오시그니처 영양 기술로 기존 육성돈 사료 제품에 비해 소화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빠른 영양흡수로 인해 발생되는 공복감은 더 많은 섭취량을 유도합니다. 자연스럽게 성장율은 높아지며 출하일령은 단축됩니다. 분변량 감소는 덤입니다. 뉴트리나사료는 올해 1월 '초이스 육성돈 제스트'를 더욱 개선했습니다. 가공원료와 에너지·아미노산이 보강된 네오시그니처 함량을 10% 이상 증가시켰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