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양돈농가가 PED에 감염된 자돈을 분양했다며 종돈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해당 양돈농가의 법률 변호를 담당한 '법무법인 대화'에 따르면 이번에 승소한 A 농장은 지난해 '18년 1월 B 종돈장으로부터 자돈 300마리를 분양받았습니다. 이후 이들 자돈에서 폐사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양돈전문수의사를 통해 폐사 원인을 의뢰한 결과 PED로 진단받았습니다. 이에 A 농장은 B 종돈장에게 PED에 감염된 돼지를 공급하여 막대한 금전적·정신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수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재판 결과 법원은 피고인 B 종돈장이 공급한 돼지로 인해 A 농장에 PED가 전파되었다고 인정하여 원고인 A 농장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B 종돈장이 자돈 분양 당시 PED 감염이 있었다고 본 것입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피고는 종돈 공급업자로서 종돈 공급으로 인해 종돈을 공급받는 양돈장에 질병이 전파되는 등 중대한 악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고도의 주의 의무가 있다'고 전제한 후 '피고는 종돈장 인근 복수의 양돈장에서 PED 증상이 보고되었고, 이를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음에도 원고
지난 일요일 오후 충북 보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8일 오후 6시 48분경 보은군 삼승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10여분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모돈 30두를 포함한 돼지 280여두가 폐사하고, 돈사 2동(420㎡)이 전소되어 소방서 추산 4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농장 관계자에 따르면 돈사 내 분전반에서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화염이 분출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하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다 자세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양돈장 화재사고로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7일 오후 4시 4분경 철원군 동송읍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는 돈사가 아닌 농장 내 약 20평 크기의 샌드위치판넬 가건물에서 발생했습니다. 해당 농장이 식당과 주방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태국인 노동자(남/26세)가 사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오늘 오전 강원도 철원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5일 11시경 철원군 갈말읍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약 2시간 15분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한 농장의 화재 피해는 매우 컸습니다. 돈사 2동(1,500㎡)이 모두 전소되고 모돈 60두를 포함해 돼지 3,160여 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억4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사고는 올들어 131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앞서 3일 두 건의 돈사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한 곳은 충남 예산(관련 기사)이며, 다른 한 곳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연일 양돈장 화재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예산입니다. 충남소방본부는 3일 새벽 2시35분경 예산군 광시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판넬 지붕 돈사 1동(350㎡)을 완전히 태우고 약 55분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돈 550마리도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보온등 과열에 의한 전기적 요인으로 잠정 추정했습니다. 현재 관련해 추가 조사 중입니다. 예산군은 앞서 8월에는 대술면에 있는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1동(660㎡)이 소실되고 비육돈 약 5백 마리가 폐사한 화재 사고가 있었습니다. 피해액은 7천6백만 원입니다. 한편 지난주부터 양돈장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6일만에 파악된 것만 이번 예산 건을 포함해 모두 5건입니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전남 무안과, 경북 영주, 충남 논산에서, 그리고 이달 1일에는 경기 이천에서 각각 불이 나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11월에도 양돈장 화재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일 오후 14시53분경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2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되었고, 이 과정에서 돈사 1동(394.8㎡)이 전소되고, 자돈 1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돈사 내부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화재 피해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128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지난 목요일인 29일 하루에 양돈장 화재사고가 3건 연달아 발생해 일선 농장에서 불조심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됩니다. 29일 양돈장 화재는 먼저 전남 무안(일로읍)에서 시작했습니다(관련 기사). 발생 시각은 오전 10시59분경입니다. 원인 모를 불로 돈사 1동(980㎡)이 소실되고 최소 돼지 2천여 마리 이상이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양돈장 화재는 오후 7시09분경 경북 영주(장수면)에서 발생했습니다. 해당 농장 역시 원인 모를 불로 철파이프 돈사 1동(400㎡)이 소실되고 자돈 3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천893만 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3번째 돈사 화재는 저녁 8시56분경 충남 논산(노성면)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불로 철파이프조 돈사 1동(120㎡)이 타고, 모돈 17마리와 자돈 90마리가 폐사해 4백만 원의 재산 손실을 일으켰습니다. 분만사 보온등 배선 과부하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10월 말 기준 올해 누적 돈사화재는 잠정 127건입니다. 총 재산피해액은 대략 161억8천3백만 원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29일 오늘 오전 전남 무안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금일 오전 10시59분경 전남 무안군 일로읍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헬기 등 장비 21대와 소방인원 53명을 투입하였고, 약 두 시간만에야 화재 진화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동(980㎡)이 소실되고 최소 돼지 2천여 마리 이상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잠정 올들어 125번째 돈사화재입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누적 재산피해액은 16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