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5월 31일김해국제공항에서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국내유입 방지 홍보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ASF 국내유입 방지 캠페인은 이재식 조합장 및 임직원외 경상남도, 농림축산겸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등 관계기관 50여명이 참여하였습니다. △해외 축산물 반입·휴대 금지 △발생국 여행 시 가축관계시설 방문자제 △귀국 후 최소 5일간 국내 가축시설 방문금지 등을 당부하는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포하며 사태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이재식 조합장은 “북한 자강도의 ASF 발생으로 ASF가 우리 코앞에 왔다.”며 “양돈농가는 철저한 방역과, 의심축 발견 시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ASF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으며 돼지에 100%폐사를 일으키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종 가축전염병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중국 전역을 비롯한 베트남, 캄보디아, 홍콩 등 주변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국에서 국내로 들여온 불법 휴대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17건이나 검출되어 해외여행객에 의한 축산물을 통한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오는 9월 매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축산박람회인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KISTOCK)'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립니다. 그런데 이번 KISTOCK에 대한한돈협회가 공식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는 "최근 북한에서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생으로 국내ASF 유입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짐에 따라 부득이 오는9월25~27일에 열릴 이번 KISTOCK에 불참키로 결정하고, 전국 한돈농가에 박람회 참여를 자제키로 전국 도협의회 및 지부에 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협회는 협조 공문에서"ASF 유입 방지를 위해 본회의 결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나아가 "회원농가들이 박람회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 참여를 자제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KISTOCK 측은 "사전에 한돈협회로부터 관련 양해를 구하는 연락을 받았다"며, "ASF는 양돈산업의 존폐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KISTOCK 조직위원회는 지난달ASF발생국가의 박람회 참여를 전면 제한하는 등의 결정을 하고 ASF 유입 차단 노력에 한돈산업과 뜻을 함께 하기로
전국의 한돈농가가 19일 세종시에 모여 총결의대회를 가집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세종시 '환경부' 앞에서 한돈농가와 한돈산업 관계자 등이 함께 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를 위한 전국 한돈농가 총결의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참석인원을 약 2천여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결의대회를 '환경부' 앞에서 개최하는 이유는 환경부가 남은음식물(음식물류폐기물)과 야생멧돼지 관리의 주무부처이기 때문입니다. 이 둘은 국내 ASF 유입 및 발생, 확산의 원인입니다. 한돈협회는 이번 총결의대회에서 ▶돼지에게 음식물류폐기물 전면 금지 ▶북한 ASF 발생에 따른 야생멧돼지 관리 강화 등을 요구하고, 회장단을 통해 환경부 장관에게 이같은 요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축산분뇨라는 천혜의 비료자원이 있지만 그동안 유기질비료에 매달려 왔습니다. 유기질비료의 심각성을 알수 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주민 80명 중 30명이 암에 걸리고 이중 17명이 숨진 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전북 익산시 장점 마을입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익산시는 환경부 역학조사팀을 통해 조사한 결과 담뱃잎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중간결과를 올해 2월에서야 내놨습니다. JTBC는11일자 보도에서 '비료공장 들어선 뒤 '집단 암'…역학조사는 반년째 '깜깜''이라는 뉴스를 내보냈습니다.이에대해,12일 환경부는 '환경부는 민·관공동협의회의 개최 등 주민과 공유하고 있음'이라는 제목의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주민과 역학조사 방법, 조사결과 등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JTBC '비료공장 들어선 뒤 '집단 암'... 역학조사는 반년째 '깜깜' 2001년 ㄱ유기질비료공장이 들어선 이후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밤낮으로 검은연기를 내뿜었고 주민들은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등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 왔습니다. 2010년에는 마을 저수지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으나 전북도와 시는 저수지 오염의 직접적 원인
에쓰푸드(대표조성수)와 성우농장(대표이도헌, 홍성)이 '팜 프레시 무브먼트(FARM FRESH MOVEMENT)' 협약식을 체결하고, 생산자·제조자·판매자·소비자 모두를 위한지속가능한 건강한 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에쓰푸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팜 프레시 무브먼트'란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서 좋은 원료로 만든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환경을 구축하는 운동입니다. 이날 협약식에서양측은 성우농장의 농장, 사료, 항생제 투여 등 사육에 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오픈 팜을 운영하여 추적 가능한 정보 관리 및 양질의 원료를 제공하고, 함께 전국 농장들의 투명성 제고 및 환경 친화적, 동물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에쓰푸드는 성우농장을 팜 프레시 농장으로 지정하여 해당 농장의 원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팜 프레시 제품을 통해 성우농장을 알려나갈 예정입니다. 나아가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제품을 전달하여 지속가능한 건강한 먹거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증 협회를 조직하고, 인증 절차를 만들어 새로운 민간 기준을 함께 수립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에쓰푸드는
6차산업의 선두주자 ㈜금돈 돼지문화원(이하 금돈, 대표 장성훈)은 한돈 브랜드인 ‘치악산금돈’의 프랜차이즈 지점을 대구 본동점(대구 달서구 본동 706번지)에 열고, 영남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였습니다. 지난 5월 31일 개소식에는 ㈜금돈의 장성훈 대표와 주기수 전무, 금오푸드의 장진호·석창호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치악산금돈 대구 프랜차이즈지점’의 개업을 기념하였습니다. 아울러 전국자원봉사단과의 연계로 지역 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베푸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특히, 치악산금돈 대구 본동점은 우리나라 전체 사육두수의 1%에 불과한 돼지고기 품종 ‘듀록’을 전문적으로 취급합니다. 뛰어난 맛의 듀록은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품종일 뿐만 아니라 전문육종회사인‘금돈’ 에서도 오직 한정된 두수를 엄격하고 세심하게 특별한 관리를 통해 소량 생산하기 때문에 치악산금돈 대구 본동점에서만 한정판매됩니다. ‘금돈’의 장성훈 대표는 “치악산금돈 대구 본동점에서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든 최고급 돼지고기인 명품듀록을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치악산금돈’은 1997년 개인농장 운영을 시작으로 전문 종돈장과 인공수정센터를 설립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지난 8일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 15기’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한돈과 함께하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총 32명을 선발했으며, 6월 10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5주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은 돼지고기의 고단백·저지방 부위인 안심, 뒷다리살 등을 중심으로 매년 새로운 식단과 다이어트 운동법을 선보이며 건강한 다이어트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지난 14기에 이어 국제피트니스전문가협회 정국현 대표 등 전문 트레이너들이 함께해 참여자들의 다이어트를 도울 예정이며, 토요일에 오프라인 트레이닝을 통한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온라인 트레이닝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자들의 식단, 운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 15기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돈 저지방 부위 1kg을 매주 무료로 제공합니다. 그 밖에 한돈 운동 티셔츠, 한돈 굿즈 등 소정의 경품도 제공하며, 체험 종료 후에는 남녀 MVP, 우수상, 우수팀, 각 영역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가 '2019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이하 APVS)'를 즉각 취소하라고 나서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APVS는 유럽의 ESPHM(유럽양돈수의사대회)과 북미의 AASV(미국양돈수의사대회) 등과 함께 3대 수의양돈 학술대회의 하나로서 아시아 양돈국가들이 매 2년마다 순차적으로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8월 25~28일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관련 기사). 한돈협회는 5일 성명서를 통해 "북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에서 전세계의 양돈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를 용납할 수 없다"며 대회의 즉각적인 취소를 APVS 조직위원회에 촉구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규모의 미국의 ‘월드포크엑스포(World Pork Expo)’도 ASF의 전염 우려로 전격적으로 취소된 사례를 교훈 삼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관련 기사). 이에 대해 APVS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현규)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APVS측은 지난달 주요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월드포크엑스포의 경우 돼지가 직접 출전 및 경연이 이루어지는등의 축산박람회로서 질병 전파 위험성이 있는 만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