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할인매장, '홈플러스'가 한돈뒷다리살을100g 35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나섰습니다. 홈플러스는 '최근 실시한 일명 '고기대방출' 할인 행사에서 일부 품목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판매되는 등 축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신장했다'며, 이에 '14일부터 일주일 간 '고기대방출 2탄'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한돈뒷다리살을 비롯해 농협 안심한우, 훈제요리 등 다양한 육류가 파격적인 할인가로소비자를 만납니다. 한돈 뒷다리살은 신용카드사 청구할인가까지 적용하면 100g당 333원까지 낮아집니다. 이들 한돈은 매장별로 대전충남양돈농협, 도드람푸드, 선진포크 등에서 공급하며 평소 보다 2배 물량인 전체 60톤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구매를 한 소비자들은 홈플러스 홈페이지 후기를 통해 '가격이 싸고 질도 좋다','비계가 적고 담백하다', '신선하다', '고소하다' 등의 좋은 평가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한돈 뒷다리살 할인 행사는 17일(일)까지 이어집니다.
'시간의 문제이지 방향성은 정해져 있다 -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 지사장 양지혜' 미국육류수출협회 주최의 '2019 미국 육류 시장 세미나'가 지난 12일 서울의 포시즌 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국내 육류수입 관계자를 대상으로'국내 육류 수급 및 세계 육류시장 현황 및 전망'이 발표되었으며, 지난해 미국산 소고기·돼지고기 모두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자못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양지혜 한국지사장은 인사말에서 "다양한 소비자 변화가 있지만, 이를 관통하는 것은 어느 나라 어느 시장이든 낮은 원자재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변한다는 사실이다"며"이는 속도의 차이일뿐 방향의 차이는 없다"며 미국산 육류의 가격·품질 면에서 한국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미국 돼지고기 성장세를 한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한미 FTA 관세 혜택, 미국산 육류 생산증가,안정적인 무역환경, 한국의 일인당 육류소비량 증가, 세대에 관계없이 좋은 단백질에 대한수요증가 등의 광범위한 요건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전통적인 소매유통이 온라인 환경으로 변화하면서결과적으로 육류소비처의큰 축이 변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가 '가짜 이베리코 돼지고기'에 대한 전수 조사 주장(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에는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과대·허위광고'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한돈협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현혹하는 이베리코 돼지고기에 대한 허위광고를 즉각 중단하고 정부와 국회에는 사실 확인이 어려운 광고에 대해 표시광고 기준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돈협회는 '단순히 돼지고기를 수입하는데 사용되는 관세청의 수입신고필증 서류가 일부 수입업체에 의해 이베리코 돼지고기 인증 근거로 홍보에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울러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세계 4대 진미로 표현해 판매하는 것도 과대·허위광고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이와 같은 행위들을 소비자 기만 또는 사기행위라고 규정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정부와 국회에는 ‘이베리코 돼지’ 등급 표시와 허위·과장 광고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위반시 법적인 책임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현재에는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포함해 수입산 돼지고기의 과대·허위 광고에 대해 마땅한 관리 규정이 없이 정부 관리
한돈에는 없고, 이베리코에는 있는 것.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오늘 정답은 '피자' 입니다. 최근 D피자가 '세계 4대 진미'를 내세우며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 제품을 출시했습니다(관련 기사).그간 국내산 돈육, 한돈을 원료로 한 피자는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만, '한돈'이라는 이름을 직접 내건 피자, 이른바 '한돈 피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베리코가 해냈습니다(?). 사실 이베리코 피자에 쓰이는 이베리코 돼지고기 양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에 대해 우려가 되는 이유는 '이베리코'라는 브랜드가 유명 피자의 마케팅을 등에 엎고 집집마다 혹은 주요 TV와 인터넷을 통해 배달 내지는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이 이베리코가 한돈과 소비자 사이를 비집고 나아가 계속 틈을 벌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땅한 브레이크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베리코 피자를 먹는 내내 맛이 씁쓸한 이유 입니다. 한편 최근 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 2월까지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페인산 돼지고기의 약진은 지난해에 이어 가장 두드러져 보입니다. 미국산은 여전히 절대적인 강자입니다.
GS25가 하하&김종국의 401 정육식당과 손잡고 국내산 돼지 대창을 이용한 간편 안주 제품을 내놨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업계 매출 1위 'GS25'는 홍대 맛집으로 유명한 '하하&김종국의 401 정육식당(이하 401 정육식당)'과 손잡고 전자레인지로 데워 바로 즐길 수 있는 간편 안주 2종, '야채곱창볶음’과 ‘마늘근위볶음’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들 모두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입니다. 특히, '야채곱창볶음'은 국내산 돼지 곱창 가운데 대창을 초벌 양념 후 직화로 구워 잡내는 없애고 은은한 불 맛을 끌어올린 상품입니다. 여기에 깻잎과 들깨를 넣어 볶아 고소함 강조하는 한편 쫄깃한 당면으로 식감을 풍부하게 하고 초고추장을 별도로 제공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가격은 6900원 입니다. GS25가 401 정육식당과 손잡고 간편 안주류 상품 확대에 나선 것은 '언택트(Un-Tact)' 트렌드 확산으로 혼술(혼자 술 마시는 것), 홈술(‘Home+술’의 합성어로 음식점이나 술집이 아닌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택트'는 불필요한 접촉을
어느새 스페인 돼지고기와 같은 의미가 되어 버린 '이베리코 돼지고기'가 유명 기업의 피자에 까지 등장했습니다. D피자는지난 26일 '차원이 다른 신개념 크러스트와 세계 4대 진미 이베리코로 만든 완벽한 한끼'라는 광고 카피를 내세우며'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를 선보였습니다.유명 배우 서준을 모델로 한 광고까지 TV와 인터넷에 등장했습니다. D피자는 피자 브랜드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D피자의 블로그 구독자는현재 3만3천 명이 넘습니다. 트윗터 팔로워는 11만4천 명이나 됩니다. 이베리코 피자의 유튜브 영상은 벌써 3일 기준 조회수 30만회를 육박합니다. 음식은 기호로 시작되어 습관이 됩니다. 이제 D피자의 세련된 이미지를 덧입은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전화 한 통화로 국내 어느 곳이든 배달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근거도 알 수 없는 '세계 4대 진미'로 포장되서 말입니다. 올 1월 28일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사)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 회장 김자혜)은 '이베리코 흑돼지 판별 검사 및 표시광고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이베리코 흑돼지가운데 10%가 일반 백색 돼지이며 세계 4대 진미라는 어떠한 근거도 찾
"고기가 부드러워서 술술 먹혀요" "고기가 신선하니 맛있어요!" "냄새없이 깔끔하니 맛도 좋네요" 모 대형할인매장에 붙은 '멕시코산 냉장' 삼겹살 홍보 글 입니다. '한돈' 홍보글 아닙니다. 수입산과한돈의 차별점이 점차 무너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이 3월 예상 돈가를 3,300~3,500원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3월 등급판정 마릿수가돼지 사육 마릿수 증가로 전년보다 많은 148~152만 마리로 전망하고 이로 인해3월 돼지고기 생산량 역시 전년보다 증가한 8만 톤 내외로 관측했습니다. 여기에 3월 돼지고기 수입량 또한 미국과 EU 등 주요 수출국의 가격 하락에 힘입어 전년보다 증가한 5만 2천톤 내외로 예측했습니다 구분 '19년 3월 '18년 3월 평년 전년 대비(%) 등급판정 마릿수(천 마리) 1,480~1,520 1,467 1,464 0.9~3.6 수입육(천 톤) 52 51 39 2.0 도매가격(원/kg) 3,300~3,500 4,063 4,281 -18.8~-13.9 이에 따라 연구원은 3월 돼지 도매가격을돼지고기 생산량과 함께 수입량 증가로 전년보다 하락한 3,300~3,500원/kg(제주 포함)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3.9~18.8% 감소한 가격입니다. 한편 2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25일 기준)은 전년보다 20.7% 하락한 3,347원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