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경양돈M&F 사천점, 하남돼지집 울산일산점 등 두 곳의 한돈인증점에서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를 시범 추진했습니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식 및 외식소비용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와 판매처뿐만 아니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을 즐기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소비자들은 차 안에서 내리지 않고 신선한 한돈 정육세트와 김치찌개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한돈인증점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를 지역 농가를 위해 경남 사천과 울산에서 먼저 시행하게 됐지만,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식육점뿐만 아니라 한돈 인증을 받은 음식점을 통해 친숙한 외식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다른 돼지고기 관련 드라이브 스루 행사와 차별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앞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돼지고기 할인 판매에 나선 제주도는 지난 18일 두 번째 드라이브 스루 할인 판매 행사를 추가 진행했습니다. 11일 시행한 1차 행사에서 돼지고기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협회)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접경지역 14개 시·군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전문방제업체를 통한 구서·구충 지원에 나섭니다. 한돈협회는 최근 강원도 양구, 고성에서 ASF 야생멧돼지가 잇달아 발견되면서 ASF의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파리, 모기, 쥐 등 매개체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하였습니다. 대상은 경기강원 북부 9개 시·군 및 완충지역 5개 시·군 내 총 395호 농가이며, 이달 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 한 달간 전문방제업체가 개별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농장 내외부 구서·구충을 실시하고, 농가별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한돈협회는 지난 6일 전문방제업체로 '(사)한국방역협회(홈페이지)'와 수의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한돈협회는 올 10월까지 격주 금요일을 '전국 구충·구서의 날'로 운영합니다. 이날 전국의 양돈농가는 농장에서 보유한 소독장비 등을 활용하여 구서, 구충, 연무소독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이를 위해 지자체, 농협 등에서는 소독차량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태식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와 마찬가지로 ASF가 한돈농가를 위협하고 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코로나19의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비 침체를 해결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음과 마음 사이, 한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이 캠페인을 통해 공식 이벤트 홈페이지 오픈을 비롯해 한돈몰과 연계한 특별 기획전 및 전국 소외계층 및 군부대에 나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8일 오픈하는 ‘마음과 마음 사이, 한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돈 힐링 이벤트’, ‘100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등 주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SNS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연 공모전에서는 당첨자에게 한돈 1+1 선물은 물론 러닝머신, 공기청정기, 홈캠핑 키트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시 의미 있는 경품을 전달합니다.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는 매월 3일, 13일, 23일을 ‘한돈 먹는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4월의 ‘한돈 먹는 날’에는 ‘한돈 2kg 1+1 특별 기획전’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주문자가 한돈 상품 2kg를 주문하면 다른 사람에게 동일한 제품을 추가로 보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3월 30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 등을 인용해 '해운업 침체로 인한 물류망 영향, 각국의 봉쇄령과 수출제한, 곡물 가격 상승 등으로 4월과 5월에 식량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오기로 한 종돈의 수입이 미루어지자, 식량위기설과 맞물려 '유럽에서 돼지고기 수출이 금지될 것이다'라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2일 양돈신문 '피그월드'에는 유럽의 돼지고기 수출 상황을 알 수 있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코로나가 유럽연합 돼지고기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기사에 따르면 유럽 여러 나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도축·가공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은 급작스런 사재기 이후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하고, 중국으로의 냉동 돼지고기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식당의 휴업으로 돼지고기 수요는 감소했으나 꾸준히 도축은 이루어지고 있고, 2분기에는 지난해보다 물량이 늘것으로 전망됩니다. 네델란드는 음식 서비스 산업의 수요 감소에 직면했지만, 사재기로 소매판매는 엄청난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수요와 공급이 비교적 균형이 잡혀 있으며, 이탈리아는
올해 한돈농가들은 전국 175곳에서 23,406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가 공동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한돈 농장 조성을 위해 ‘제 7회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나무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나무심기’ 캠페인은 매년 4월경 농가 주변에 나무를 심는 행사로, 국내 축산농가의 최대 애로사항인 냄새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장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나무심기’ 캠페인에서는 해마다 식목일을 맞이해 전국의 한돈 농가가 자발적으로 축사 인근에 조경수 등 묘목을 심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2014년부터 7년간 추진하여 올해까지 총 1,561개 농가에 약 19만8천여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한돈 농가의 축사 정비와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나무심기 캠페인은 한돈 농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랫동안 지속해온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돈농가들이 함께 합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협회)는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한돈 400여톤, 약 30억원의 고기를 전달하는 대한민국 응원캠페인 '국민건강 기원 한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4월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6대 광역시와 일반 시군 지자체, 군부대 나눔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6개 광역 지자체는 한돈협회 중앙회와 전국 9개 도협의회를 통해 한돈 9억원 상당이 전달됩니다. 이와 함께 전국 각 시군 지자체에도 한돈협회 전국 9개 도협의회 및 119개 시군 지부를 통해 각 도별 2억원씩 총 18억원 상당의 한돈이 전국의 도·시·군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각 지역 보육원, 양로원, 복지회관 등에 전달됩니다. 또한 ASF 관련 멧돼지 포획·방역 등을 지원한 지역 군부대에 3억원 상당의 한돈이 전달됩니다. 이번 나눔에 사용되는 한돈은 불고기, 수육 요리를 할 수 있는 앞다리 부위이며, 1인분 150g 기준으로 약 267만명분, 1.5톤 냉장탑차 기준 26
영남대학교 김태년 의료 원장으로부터 한돈 육포 전달에 대한 감사 서신이 도착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보내온 서신에는 '따뜻한 응원과 후원해 주신 물품들은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전달하였다'라며 교직원 모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0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구 소재 거점병원 外 13곳에 3천만 원 상당의 육포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국방부가 삼겹살을 소재로 영상을 제작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해당 영상은 보기에도 야들야들한 생삼겹살을 잘라 불판에 노릇노릇하게 구운 뒤 한 장병이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상 중간중간 '전우여 내 고기는 내가 굽는다!', '삼겹살은 언제나 옳다!'라는 자막과 함께 군가를 넣어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영상 속 장병은 아이돌 그룹 로미오의 '카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해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입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는 장병들, 앞으로도 맛있는 삼겹살 자주자주 먹게 해주세요", "삼겹살은 늘 옳다. 우리 병사들 의식주 잘 신경 써 주세요" 등의 재미난 댓글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국방부의 군 장병 급식 개선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실시한 장병 대상 품목별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월 1회 정규급식용 생삼겹살(1회 1인 300g)을 장병들에게 제공, 삼겹살데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군 장병이 뽑은 1위 급식 품목은 '전복 삼계탕' 입니다.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