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한돈과 퓨리나사료가 대한민국 으뜸 한돈 브랜드를 목표로 서로의 손을 잡았습니다. 지난 24일,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산기업인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보담(대표 김도영)과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키드호텔에서 전략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프리미엄 축산물 생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축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보담의 김도영 대표와 퓨리나사료의 박용순 대표, 그리고 백두대간 회원 농가 및 퓨리나사료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상호 발전과 지역 축산업의 성장을 위한 협력사항에 합의하였습니다. 앞으로 퓨리나사료는 백두대간 브랜드협의회 전용사료 생산과 공급, 회원농가의 사양관리 컨설팅 및 지도사업, 권익 보호, 브랜드 홍보와 같은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협약식에서 브랜드 농가협의회 대표 최성원 대표(양지농장)는 "오로지 농가와 소비자 입장만을 생각해서 퓨리나사료를 선택했다"라며, "제일 좋은 파트너로서 서로가 만들어가고 지속적으로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보담 김도영 대표는 "오늘 협약식으로 양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enesis Bago, 이하 바고사)'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2023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이하 APVS, 관련 기사)에서 글로벌 동물보건 향상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이번 APVS에서 바고사는 대형 전시부스와 함께 별도의 심포지엄를 마련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의 돼지 관련 수의사와 연구자를 만났습니다. 구제역과 같은 국경을 초월한 질병 예방에 대한 회사의 전문성을 소개하고, 동물 보건뿐만 아니라 농장 생산성 향상에 대한 솔루션과 우수 사례를 홍보하였습니다. 심포지엄에서 양돈 글로벌 제품 책임자인 '파쿤도 로메로(Facundo Romero)' 매니저는 양돈질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하며 질병으로 야기되는 사회 및 경제적 여파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초국가적 동물 질병의 확산이 늘어나면서 질병이 미치는 경제적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에 "이들 질병에 대한 예방, 진단 및 대응 전략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구제역 분야의 권위자이자 바고사의 COO, '로돌포 벨린조니(Rodolfo Bellinzoni)' 박사는 구제역 방역에 있어 백신의 중요성을
안녕하세요. 아이피드에서 전하는 '23년 8월의 '세계 양돈산업 동향'입니다. 중국, 북동부 지역 내 홍수로 곡창지대 피해 막심 2023년 하반기 글로벌 돼지고기 시장 둔화될 것 미국, 2023년 양돈 수익성 하락할 것 유엔식량농업기구(FAO), 2032년 글로벌 유생산량 17% 증가할 것 유엔식량농업기구(FAO), 2032년 글로벌 1인당 육류 소비량 2% 증가할 것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기를 맞아, 알려진 캠핑 장소는 어김없이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지난해 7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2019년 530만명과 비교했을 때 2년 만에 32% 증가한 것입니다.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이른바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식품·유통업계는 간편식부터 소스, 주류 등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고기부터 시즈닝, 간편식까지 각양각색의 도드람 제품으로 캠핑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트렌드에 맞는 특별한 미식 캠핑을 원한다면 ‘도드람 뽈항정살’ 구이로 색다른 맛의 경험을 추천합니다. 뽈항정살은 두항정살과 뽈살이 만나는 위치에 있어 돼지 한 마리 당 극소량만 나오는 특수부위로, 쫄깃한 육질과 꼬들꼬들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소금과 후추를 뿌려 구워 먹으면 진한 육즙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찌개에 넣으면 깊은 감칠맛의 국물을 맛 볼 수 있어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간장, 고추장 등 다양한 양념과 볶아도 육즙과 식감이 잘 어우러져 별미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온라인몰(쿠팡, G마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국제 곡물 시황과 글로벌 카길의 품질 경영’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양돈 세미나는 박람회 둘째 날인 7일 오후 12시 박람회장 내 세미나실(서관 3층 306호)에서 열립니다.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 점심 도시락이 제공됩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발표에서는 ▶곡물 시장 전망과 구매 및 배합 전략(문정현 박사, 카길애그리퓨리나 구매 및 배합관리부) ▶글로벌 카길의 영양 솔루션(김지훈 박사, 카길 아시아 양돈 기술담당) ▶안정된 품질의 제품 생산 글로벌 전략(김진수 부장, 카길 한국 사업부 품질관리 총괄) 등의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원료 및 품질을 극복하기 위한 양돈산업 전략을 참석자들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세미나 참석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다만, 이달 25일까지 사전등록(바로가기)이 요구됩니다. 사전등록 인원이 세미나 수용 인원을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카길애그리퓨리나 홈페이지(바로가기) 및 블로그(바로가기)에
무수히 많은 설사의 원인 돼지에서 설사의 발생은 장관에 커다란 손상을 유발하여 생산성 저하와 농가의 경제적 손실로 연결된다. 이러한 돼지의 설사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의해 발생하는 병원성 설사와 부적절한 사료, 과식, 스트레스 등에 의한 비병원성 설사로 분류할 수 있다. 돼지의 설사는 자돈 구간에 주로 발생한다. 자돈구간은 장관이 충분하게 발달되지 않아 장내 소화효소 분비량이 부족하다. 이 때 과량의 사료를 섭취할 경우 '미소화된 영양소'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을 '유해 미생물'이 이용하면서 증식하여 과식성 설사가 발생한다. 또한 모돈의 초유로부터 이행된 항체가 생후 3주령에 대부분 소실되어 '면역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비위생적인 돈사에서 사육할 경우 병원체의 감염을 통해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이유 스트레스'도 설사 유발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이유 스트레스는 사육환경의 변화, 고형사료의 전환 및 서열 싸움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돼지에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경우 체내 대사 및 호르몬 등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이에 따라 체내 활성산소 생성이 증가되어 세포의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결과적으로 장관 세
"반드시 자기만의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만 이루어지는 사업이 양돈업이다. 주인이 얼마나 한눈팔지 않고 돼지한테 관심을 가지냐에 따라서 돼지가 잘 클 수 있다." -엄기두 대표(청야농장, 전남 나주)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타이틀스폰서로 나선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구미·도드람컵)’가 이달 13일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16일간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구미·도드람컵에는 약 3만 7천여명의 관중이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특히, 12일에 진행된 파나소닉과 OK금융그룹의 준결승전은 시청률 1.25%로 컵대회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구미·도드람컵은 해외 2팀을 포함한 여자부 8팀, 남자부 8팀이 참여한 가운데 여자부는 GS칼텍스, 남자부는 OK금융그룹이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우승을 거뒀습니다.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도드람은 이번 구미·도드람컵을 지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사전에 모집한 현장 리포터들은 본인의 SNS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또한 팬들 대상으로 다양한 전광판 이벤트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단과 선수들을 응원하고 상품으로 도드람 제품을 증정하며 구미·도드람컵 대회를 지원했습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구미·도드람컵은 스포츠맨십을 통해 다양한 이슈를 만들며 다가오는 V-리그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