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에서 원인 모를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18일 오후 2시 49분경 무안군 현경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40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동(395㎡)이 불에 타고, 돼지 22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폐사한 돼지 가운데에는 모돈 90마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14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올 들어서는 56번째 사고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74억 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제주 화재(관련 기사)와 같은 날 군위에서도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5일 10시 32분경 군위군 소보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철근 콘크리트 4층 돈사 1동 5,237㎡ 가운데 1,200㎡가 타고, 비육돈 6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약 4억 2천만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단락에 의해 불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군위 화재는 올해 들어 55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벌써 74억 원에 달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새벽 제주도 양돈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5일 새벽 3시 39분경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약 8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6개 동이 전부 또는 일부 타고 돼지 2,6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죽은 돼지 가운데에는 모돈이 430여 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피해액을 5억 5천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정 전기합선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군 복무를 대신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산하 기관 등에서 가축전염병 관련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공중방역수의사가 있습니다. 이들조차 현 정부의 동물방역 정책에 대해 대다수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 부회장 박수현, 이하 대공수협)는 전국의 444명의 공중방역수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동물방역 정책에 대한 인식조사 설문 결과를 최근 밝혔습니다. 설문에서 대공수협은 농식품부의 '동물방역'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공중방역수의사 10명 가운데 8명은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부의 방역정책을 직접 수행하거나 지켜본 입장에서 나온 결과라 놀랍습니다.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거의 절반에 가까웠습니다(213명 48.0%). 반면,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10% 정도에 불과했습니다(매우 긍정적 5명, 조금 긍정적 48명). 대공수협은 현 정부의 동물방역 정책에 대해 한마디로 "실무자와 전문가의 목소리와 국민(농가)의 상황을 반영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설치한 수천 km에 달하는 멧돼지 차단 울타
고성에서 3일 만에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올들어 벌써 50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경남소방본부는 10일 오후 1시 9분경 고성군 대가면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돈사 1개 동(300㎡)이 불에 타고, 자돈 1,022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피해액 규모를 1억 5천 7백만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에 앞서 돈사 지붕에서 용접 작업이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현재까지 용접에 의한 불티를 이번 화재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8일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제3종 법정전염병인 PED는 지난 2월 말 비발생지역인 서귀포시 지역(성산) 양돈농가를 시작으로 3월 초에는 제주시 구좌읍과 한림읍 소재 양돈농가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모두 4건(성산1건, 구좌1건, 한림2건) 발생입니다. 이전 가장 최근 발생은 지난해 10월(1건)이 마지막으로 4개월 만에 재발병한 셈입니다. 제주도에서 PED는 2004년 이후 10년 만인 2014년에 재발해 한림읍과 대정읍 일대 양돈농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발생해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후 농가의 백신접종 및 농장별 소독·차단방역 강화 등으로 2018년(42건)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제주 PED 발생건수는 15건입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양돈농가의 PED 발생여부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질병진단 검사 의뢰 시 신속․정확한 진단은 물론 현장 역학조사 등을 통한 방역지도 등 농가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강원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에서는 어미돼지의 PED 백신접종, 농장 내·외부 및 출입차량의 철
또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경북 영주입니다. 경북소방본부는 8일 새벽 5시 13분경 영주시 단산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한 동은 전소되고, 분만사는 상당 소실되었습니다. 모돈 60두와 자돈 800여두도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피해액을 1억 6천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돈사 출입구에서 시작되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49번째, 이달 들어 7번째 돈사 화재 사례입니다. 2월에 이어 3월에도 거의 하루에 한 번꼴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셈입니다. 화재 예방 점검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듯 합니다. 지금까지 누적 재산피해액은 62억 2천만 원에 달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올해 3월부터 2022년 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33개 시·군의 축산악취저감 등 사업 실효성 제고를 위한 TF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TF는 권역별(사업대상 8개 시·도, 33개 시·군)담당자를 지정하여 축산환경개선계획 수립 및 축산농가 컨설팅·이행점검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자체 지역협의체 구성·운영 의무화에 따라 ▶지역주민과 관계개선·소통확대 및 축산환경개선 지속을 위해 지자체별 지역협의체 운영계획 수립을 지원 ▶농·축협, 생산자단체를 TF 구성원으로 포함, 관계기관 협업으로 대상지역을 집중 관리합니다. TF 구성에 따른 본격적인 운영 시점은 지자체별로 지역협의체가 출범하는 3월부터이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월 1회 실적 점검 및 사업 추진 우수사례 공유로 지역의 환경개선 성과가 조기 달성·확산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21년 30개 지역의 개선 계획 수립, 농가 이행점검 등 노력으로 악취 50% 감소, 지역주민의 66%가 악취개선을 체감하는 등의 성과를 확인했다"라며 "2022년에는 악취저감과 더불어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성과지표로 축산악취개선사업의 3가지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