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은 우리를 포함한 동물의 몸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표적기관으로 이동하는 일종의 화학물질로서 몸의 각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 주고, 성장을 도와주는 유용한 존재입니다. 이 원고가 호르몬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초발정(puberty, 춘기발정이라고도 함) 암컷에서의 초발정의 정의는 배란을 동반한 첫 발정을 보이는 시점을 말한다. 비록 암컷이 종부할 수 있고 수태할 수 있다 할지라도 초발정을 성성숙(sexual maturity)의 표현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많은 비율의 동물에서 초발정 때 종부하게 되면 분만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후보 처녀돈에서도 초발정 때 종부를 하게 되면 전형적으로 산자수가 적게 되는데, 이는 첫 발정 때의 배란수(8~10개)는 그 다음 발정 때의 배란수보다 적기 때문이다. 세 번째 발정에서 배란수는 12~14개로 증가한다. 이런 이유로 후보돈은 초발정 이후에 오는 두 번째 발정이나 세 번째 발정에서 종부시키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초발정과 연관된 호르몬의 변화에 대한 것은 잘 밝혀지지 않고 있다. 많은 연구에서 후보돈이 정상적으로 발정을 보이는 일령이 되기 전에도 발정과 연관된 호르몬의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 웨비나, '회장염에 대한 진실과 오해(강사 조호성 교수, 전북대학교' 영상 요약 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회장염을 다른 질병처럼 차단방역으로 막을 수 있을까? 이론상으로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렵습니다. 회장염의 원인균은 돼지뿐만 아니라 말, 개, 토끼, 양, 햄스터, 고라니, 노루, 너구리, 닭 등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에감염이 가능해 농장 주변에 감염원이 퍼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PRRS 컨트롤(5)면역형성(IMMUNITY) 돈군에 적절한 수준의 면역을 형성시키는 것은 PRRS 컨트롤의 주요 포인트의 하나입니다. 백신접종을 통한 돈군 면역형성을 통해 농장내 PRRS 바이러스의 재순환과 임상증상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호르몬은우리를 포함한 동물의 몸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표적기관으로 이동하는 일종의 화학물질로서 몸의 각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 주고, 성장을 도와주는 유용한 존재입니다. 이 원고가호르몬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1933년 Goldblatt가 사람의 정낭에서, 1934년 Von Euler가 양의 정낭에서 지용성 추출물중 자궁, 장 등의 평활근에 강한 수축작용이 있는 물질 발견 • Von Euler가 'Prostaglandin'이라 명명하였는데, 이는 이 물질이 전립선(Prostate gland)에서 나오는 줄 알고 명명한 것이나 실제로 전립선에서는 전혀 분비되지 않음. • 프로스타글란딘(PGs)은 사이클로펜탄환(cyclopentane ring)을 갖고 있고 탄소수 20개의 불포화 지방산의 형태이며 필수지방산인 아라키도닉 산이 프로스타글란딘(PGs)의 전구물질이다. • 프로스타글란딘(PGs)은 구조적으로 PGA부터 PGI까지 9가지 그룹으로 나누어지고, 각각의 그룹은 1, 2 그리고 3의 하위그룹을 가진다. 여러 가지 종류의 프로스타글란딘 중 동물의 번식과 관련이 밀접한 것은 프로스타글란딘 F2α(PGF2α)
PRRS 컨트롤(4) 후보돈 도입 후보돈의 도입은 농장내 PRRS 상태를 불안정하게 전환시키는 원인이자, 외부로부터 새로운 PRRS 바이러스가 도입되는 주요 경로입니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PRRS 컨트롤을 위해 농장의 미래인 후보돈을 도입하는 프로토콜(모니터링, 격리, 순치과정)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PRRS 컨트롤(3)차단방역(Biosecurity) 농장내 적절한 차단방역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PRRS 컨트롤 프로그램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외부 차단방역”을 통한 PRRS 바이러스의 전파원의 차단 뿐만 아니라 (새로운 PRRS 바이러스의 유입방지), PRRS 바이러스 오염원에 초점을 맞춘 “내부 차단방역” (내부 PRRS 바이러스의 순환방지) 모두 중요합니다.
PRRS 컨트롤(2)PRRS의 모니터링(PRRS MONITORING) PRRS 컨트롤을 계획하고 시작하기에 앞서, 모니터링을 통한 PRRS 현황 파악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분석방법과 진단기법을 통해 농장내 PRRS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농장 상황에 맞춘 적합한 PRRS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 웨비나, '회장염에 대한 진실과 오해(강사 조호성 교수, 전북대학교' 영상 요약 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먼저 중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14년 11개 지역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유병률이 43~100%를 보였으며,덴마크는 94%('00년), 스웨덴은 48%('05년), 미국 91%('07년), 호주 84%('10년) 입니다. 나라마다 다양한 유병률을 보이고 있지만, 비교적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05년 항원 검사에서는 47%, '01년 항체 검사에서는 100%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농장에 회장염이 만연되어 있다는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가운데 좀더 정확한 분석을 위해 앞으로 국가 단위의 회장염 발생률 조사가 요구됩니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