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백신 전문기업, 중앙백신연구소가 또 해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18일 한 SNS를 통해 자사의 주력 백신 가운데 하나인 '수이샷 써코-원(SuiShot® Circo-ONE)'이 브라질에서 품목허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돼지고기 생산국입니다. 2020년 기준(Brazillan Farmers) 4,110만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에 따르면 브라질에서의 수이샷 써코-원 판매는 '엘랑코의 브라질 법인(Brazil Elanco)'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달 첫 선적분이 도착해 올해 7월부터 본격 판매 예정입니다. 앞서 '수이샷 써코-원'은 중국에서도 품목허가 등록에 성공해 놀라움을 준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마찬가지로 '엘랑코 중국 법인(China Elanco)'과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하였으며, 조만간 전 세계 1위 양돈국가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수이샷 써코-원은 써코바이러스(PCV2) 감염을 통제하는 신뢰할 수 있는 백신으로 이미 많은 국가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연구에서 PCV2b뿐만 아니라 PCV2d 감염을 효과적으로 통제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포크밸리한돈’이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9회를 맞은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월부터 3월까지 소비자 조사 및 심사과정을 거쳐 이달 17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1983년 설립된 부경양돈농협은 국내 양돈산업을 선도해나가기 위해 사료공장, 도축장, 육가공장, 종돈장, 농장지도사업, 인공수정사업, 생균제사업, 직영판매사업, 외식사업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하며 체계적인 양돈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해왔습니다. 1995년에는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를 상표등록하고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켜 왔습니다. 2002년부터는 ‘포크밸리한돈’의 차별화를 위해 품질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유전요인, 영양수준, 위생수준, 사양관리, 품질관리 등을 중점관리 항목으로 지정하여 회원농가를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포크밸리한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의 첫해인 2003년 ‘대상’을 시작으로 대상 5회(대통령상 3회 포함), 최우수상 3회 등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17일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영 사료공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편 중부권 거점 대표 배합사료공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준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등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식을 축하했습니다. 준공식 행사는 ▲개회사 ▲내빈 소개 ▲준공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감사패/공로패 수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드람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을 계기로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고품질의 사료를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하는 한편 지속적인 사료 연구개발과 분석으로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해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정읍공장에 이은 제2 사료공장으로 직영공장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품질관리 및 투명하고 공정한 사료 가격 책정
엠트리센은 ‘인공지능 모돈 정밀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DeepEyes) 제품이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딥아이즈는 세계 최초로 모돈의 분만 등 번식과정의 행동패턴 분석을 통해, 태어나는 새끼돼지의 사산을 예측하여 24시간 실시간 영상감시로 예방하게 합니다. 또한 실시간 분만을 감지하여 새끼돼지 폐사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양질의 초유를 충분히 섭취하게 하여 면역 획득을 증가시킵니다. 결과적으로 이유 체중 증가와 함께 이유 후 폐사율을 감소시켜 양돈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제품입니다. 전문인력 수급이 매우 어려운 양돈산업에서, 딥아이즈는 고정밀 Vision AI 기술 및 엣지 AI 처리 기술로 정밀관리 및 24시간 노동문제를 해결해 미래의 농장을 현실에서 구현하고 있습니다. 엠트리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출시 2년만에 국내 양돈장 100개소에 딥아이즈가 설치됐습니다. 신기술 도입에 상대적으로 신중한 양돈 농가에서는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딥아이즈는 농장으로부터 2년간 누적 취득된 400TB에 달하는 대규모의 원천 학습 데이터를 자동 라벨링하여 비정형 객체인 움직이는 동물에 최적화된 자사 고유 AI 모델로 심층 학습시켜 새끼돼지 분만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오는 25일(목) 오후 5시부터 '농장의 불청객! 부종병 컨트롤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합니다. 돼지부종병은 일반적으로 자돈이 이유된 후 3일~2주 뒤에 호발하며, 출하 때까지도 발병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부종병에 대한 관심으로 투자대비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관련기사). 세바코리아는 이번 웨비나에 부종병 전문가 세 명을 초청했습니다. 먼저 채찬희 교수(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가 '부종병 대장균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어 천두성 박사(포스트바이오)가 '부종병 대장균 진단 전략'에 대해 전하고, 이현준 차장(세바코리아)이 부종병 백신 실증 사례를 소개합니다. 웨비나 참석은 사전 등록(바로가기)을 통해 누구나 가능합니다. 관련 문의는 세바코리아(070-8277-4748)로 연락하면 됩니다. 이번 웨비나에는 시청 인증 이벤트도 있습니다. 카카오톡 '세바코리아'에 친구 추가하고 웨비나 시청 사진을 카카오톡 채널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치킨 기프트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세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부종병에 대한 이해와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많은 관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1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배구연맹(KOVO) 대회의실에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부 전달식은 박광욱 조합장, 신무철 KOVO 사무총장, 배완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월 27일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서 선수 유니폼 자선 경매를 통해 거둔 판매수익금과 도드람의 기부금 매칭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기부 물품은 도드람 본래 뼈해장국 등 도드람 간편식(HMR)입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정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경기도 관내 취약계층 약 1,0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과 KOVO는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상호 협의 하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라며 “이번 가정간편식 기부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각계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면서 ESG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드람과 KOVO는 앞서 여러 차례의 기부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022년 3월 광주광역시 소외계층을 대상
전 세계 양돈인들의 추천을 담았습니다! 세바의 오리지널 부종병 백신인 에코포크 시가를 2013년 유럽 전역의 양돈 농가에 처음 선보인 이후 11년이 지났습니다. 최초의 부종병 백신인 에코포크 시가는 출시 이후 다른 비유럽 국가로도 진출하여 현재는 북미,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9개국의 수의사와 양돈인들이 쓴 11편의 개별 현장 사례를 ‘유럽 부종병 생생 현장 인터뷰’로 한국에서도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유럽 부종병 생생 현장 인터뷰’는 부종병 컨트롤 및 에코포크 시가 접종에 대한 저자들의 개인적인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래에서 그들의 성공스토리를 자세히 알아보세요! 부종병 컨트롤 현장 인터뷰(5) 프랑스 양돈인, Jean Jacques Breton & 수의사, Danièle Autret “에코포크 시가 도입 후 전반적인 돈군 건강 상태가 개선되었습니다!” 양돈인 Jean Jacques Breton씨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역에서 모돈 420두 규모의 2-site(번식&비육농장)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4년 7월 초, 35 ~ 40kg대 돼지들에서 갑자기
세바의 오리지널 부종병 백신, ‘에코포크 시가’는 농장 내에서 부종병으로 인한 임상증상과 준임상 증상을 감소시켜 농장의 생산성적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뛰어난 투자대비수익을 제공하여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들어가기 돼지부종병(Edema disease of swine; ED)은 병원성 대장균 중 시가톡신(부종병 독소) ‘Stx2e’를 생산하는 부종병 대장균(STEC)에 의해 발생하는 독혈증이다. 일반적으로 자돈이 이유된 후 3일~2주 뒤에 호발하며, 출하 때까지도 발병이 가능하다. 또한, 부종병 대장균은 농장에 상재화 되기 쉬우며, 양성농장은 지금 임상증상이 없더라도 간헐적으로 폭발적인 폐사를 발생시켜 농장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종병 백신접종은 부종병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 조치로 알려져 있다. 최초의 부종병 백신인 '에코포크 시가'는 눈으로 확인되는 임상증상(신경증상, 안면부 및 안검부종)뿐만 아니라, 증체와 사료요구율에 악영향을 미치는 준임상 증상까지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이 시험은 이러한 에코포크 시가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시험재료 및 방법 시험 농장 5곳의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