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가 10월 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기로 한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 행사가 12월로 전격 연기되었습니다. 9월 들어 중국의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다가 국내에서도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연달아 검출되는 등의 여파인 것으로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국에서 열리는 축산 관련 행사가 논란거리입니다. 바로 'VIV China(비브 차이나)'입니다. 먼저 VIV는 네덜란드의 전시전문기업이주관하는 국제축산전시 행사입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러시아등 전세계 여러 곳에서 행사가 열립니다. VIV China는 중국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데이번 행사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장쑤성 난징시의 '난징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양돈뿐만 아니라 양계, 양어 관련 시설 및 기자재 등이 전시되고 축종별세미나도 함께 진행됩니다. 지난 2016년 행사를 보면 5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전체 관람객 가운데 중국인이 절대 다수(82%)이며 18%(2753명)가 비(非)중국인입니다. 이들 중에는 한국인(19.3%)이 가장 많았습니다. 대략 530여 명입니다. 이
중국 농업농촌부가 10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추가 발병을 알리자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언론사가 일제히 관련 기사를 작성해 소식을 빠르게 알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돼지와사람'이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국, 12번째 ASF 공식 발표..이번에도 안후이성'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관련 기사). 11일 아침 우리나라 일반 언론도 같은 소식을 기사로 전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연합뉴스는 '중국서 ASF 확산..발생지 14곳으로 늘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습니다. 이어 다른 언론사도 대체적으로 10일 기준 14곳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쯤에서 양쪽 기사를 모두 읽은 독자에게서 질문이 들어옵니다. 도대체 숫자 12가 맞냐? 14가 맞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2와 14의 의미는 다릅니다. 그리고 14는 틀린 숫자입니다. '돼지와사람'은 중국당국의 ASF 공식 발표 수를 기준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2는 12번째 공식 발표입니다. 그리고 국내 언론에서 언급한 14는 14번째 발생지, 즉 농장을 뜻합니다. 그런데 국내 언론의 14번째 발생지는 틀린 얘기입니다. 연합뉴스는 10일 기준 ASF 확진 사례가 나온 곳을 지역별로 보면 안후이성 7곳
중국에서 4일 만에 또다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발병 소식입니다. 가장 많은 ASF 발생이 확인되고 있는안후이성 입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10일 저녁 9시 15분경 홈페이지를 통해 12번째 ASF 확진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안후이성 툴링시 이안구 소재의 양돈장(219두 규모)에서 63두가 이상 증세를 보인 가운데 23두가 폐사해 검사한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다는 것입니다. 안후이성은 지난달 30일 우후시 난링현에서 첫 확진된 이래 2일과 3일, 6일, 10일 연달아 ASF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번 농장은 첫 발생지인 난링현과 50여 km 떨어져 있습니다. 중국당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12차례 확진 발표; 6개성 15개 농장 가운데 8개 농장이 안후이성에 위치해 있습니다.아직까지 이들 농장 사이의 역학적인 상관관계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한편 중국의 ASF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통신사인 로이터는7일 보도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의 말을 빌어 '중국의 ASF가 다른 아시아 국가로 확산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돼지고기가 매우 대중적인 육류이기 때문에 오염된 돼지고기 제품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유입을 방지하고 조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가 관련 홍보물을 출간하였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양돈농가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한국어, 중국어, 네팔어, 태국어, 영어까지 5개 국어로 각각 번역되어 만들어졌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어 바로가기>>클릭 ▶네팔어 바로가기>>클릭 ▶태국어 바로가기>>클릭 ▶영어 바로가기>>클릭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