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농장의 생산성적을 향상시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단방역'이 필수적이다. 차단방역의 목표는 병원체 전파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질병의 확산을 줄이는 것인데,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을 크게 '외부 차단방역'과 '내부 차단방역'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 차단방역'은 농장으로 병원체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내부 차단방역'은 농장 내에서 병원체가 순환하거나 퍼지는 것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정 상황, 돈군 규모, 지역에서 문제가 되는 질병 및 환경에 따라서, 모든 농장은 각각에 맞는 차단방역 우선 순위를 가져야 한다. 예를 들면 자돈생산농장은 비육농장과는 다른 우선 순위를 가질 것이며, 일관농장의 경우엔 더욱 고려할 사항이 많을 것이다. 먼저 수의사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 농장의 상황과 관련 있는 ‘중요 질병 리스트’를 만들어보자. 이 리스트에 초점을 맞춰 질병들이 어떻게 전염되는지 이해하면, 차단방역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정해야 할 몇 가지 차단방역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자돈을 생산하는 '분만사'는 농장을 운영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다. 농장의 생산성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나중에 얼마나 많은 두수의 돼지를 출하할 수 있는지가 실질적으로 결정되는 장소가 바로 '분만사'이기 때문이다. 분만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은 농장 전체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올바른 분만사 관리는 모든 측면에서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농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은 올바른 체크리스트에 기반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체크리스트 없이 이루어지는 작업은 그 결과를 운에 맡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분만 전까지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잠시 한번 생각해보자. 후보돈의 선발과 관리부터 교배, 차단방역, 영양, 사료 등 많은 요소들이 분만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성공적인 분만을 위해서는 생각보다 이른 시점부터의 다양한 사항들이 체크되고 관리에 반영되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시설에 있어서 전통적인 형태의 분만틀을 선호하든 동물복지형 분만틀을 선호하든지 간에 동일한 원칙으로 적용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준임상적 빈혈에도 주목하여 자돈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자! 자돈 철분 결핍의 예방 및 치료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은 농장에 이익이 되는 현명한 생각이다. 빈혈이 있는 자돈들은 '평균일당증체(ADG)'가 더 낮고 질병 감염의 위험이 더 높아, 폐사율 또한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양가들은 자돈의 빈혈을 큰 문제이자 손실로 인식한다. 포유자돈의 피모색을 수시로 확인하며 빈혈을 관리한다. 하지만, 자돈의 피모색만으로 농장에 빈혈이 없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뚜렷한 임상 징후를 보이지 않지만 충분한 양의 철분을 얻지 못하여 발생하는 준임상적 빈혈의 존재 때문이다. 육안으로 준임상적 빈혈을 알아차리기는 무척 어렵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자돈들은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잠재된 성장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고, 질병에도 취약하여 결과적으로 농장 경영에 손실을 입힌다. 준임상적 빈혈 상태의 자돈은 철분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농장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자돈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할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자돈의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르다. 그런데, 이는 그들이 가지고 태어난 다양한 영양소 비축양을 초과한다. 특히,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데 필요한 미네랄인 철분은 더욱 그렇다. 만약 자돈이 충분한 철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결국 빈혈 증상을 보이게 될 것이다. 빈혈은 자돈의 증체를 감소시키고, 질병에도 더 취약하게 만든다. 자돈이 가진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한다. 이는 농장 생산성 악화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일들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분만사에서 포유자돈에게 철분을 추가적으로 보충해주고 있다. 그러면 지금부터 자돈의 빈혈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자돈의 빈혈은 주로 철분 결핍 때문에 발생한다. 빈혈은 어떠한 이유로 인해 혈액이 조직과 장기로 충분한 산소를 운반할 수 없게 될 때 발생한다. 포유자돈은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빈혈은 자돈의 건강상태, 면역반응, 스트레스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일당증체 감소와 질병으로 인한 손실을 일으킨다. 철분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거세도 돼지를 다루는데 있어 찬반 논란이 많은 이슈 중 하나이다. 어린 수컷 돼지에 거세를 실시하는 주된 이유는 수컷에서 나는 웅취를 없애기 위해서이다(De Briyne et al., 2016). 웅취의 불쾌한 냄새는 시장에서 돈육의 가치를 떨어뜨리는데, 이것이 유럽에서 외과적인 거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 거세의 현황은? 2010년에 유럽 양돈업계 대표와 이해 관계자들은 2012년까지 진통제 및 마취제를 사용하여 외과적인 거세를 실시하는 것과 2018년까지 외과적인 거세를 완전히 중단하는, 두 가지 목표에 대해 서명하였다. 하지만, 그 목표를 완수하지는 못했다. 돼지의 외과적 거세는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고, 유럽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컷 돼지의 90% 이상에 거세를 실시하고 있다. 유럽연합 법규(이사회 지침 2008/120 EC)는 돼지를 인도적으로 다루기 위한 최소 기준을 규정하고 있는데 거세에 대해서도 명시되어 있다. 이 지침에 따르면 고환을 뜯어내는 방식은 E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단미의 시기 단미는 어린 포유자돈의 꼬리를 자르는 것이다. 꼬리물기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되며 일반적으로 자돈이 태어난 첫 주 중에 실시된다. 보통 모돈의 분만이 끝나고 자돈들이 초유를 충분히 섭취한 직후에 다른 생시 처치들과 함께 단미를 실시(약 1일령)하는 경우가 많다. 자돈을 조금 더 세밀하게 관리하는 농장의 경우엔 철분(글렙토페론)주사를 생시에 하지 않고 몇 일 늦춰 실시하기도 하는데, 이 때 개체별로 철분 주사 유무를 쉽게 구분하기 위해 철분과 단미를 동시에 진행하기도 한다. 만약에 어느 포유자돈의 꼬리가 잘려 있지 않으면, 철분이 투여되지 않았다고 바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철분과 단미를 생후 몇일 뒤에 나중에 따로 실시하는 방법은, 항콕시듐제의 적절한 투여시기에 있어서도 ‘포세리스’와 같이 철분제과 항콕시듐제가 함께 들어있는 합제의 올바른 적용에도 유용할 수 있다. 어떻게 자를 것인가? 어느 정도의 꼬리를 남기고 단미를 할지에 대한 기준은, 나라와 관리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역자 주] 어린 자돈의 '송곳니(견치)'를 자르는 것을 현장에서는 '견치자르기' 또는 '절치'라고 부른다. 멧돼지와 같이 야생에서 살고 있는 돼지에게 있어서 '송곳니'는 자신을 지키는 '무기'이자, 무언가를 파낼 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다. 하지만, 어린 자돈의 경우엔 송곳니로 모돈의 유방에 상처를 주어 심하면 모돈이 수유거부를 일으키기도 하며, 육성·비육돈의 경우엔 돼지들이 서로를 공격하는 데 송곳니를 사용할 수 있다. 번식돈(특히, 웅돈) 같이 연령과 몸집이 큰 돼지의 경우엔 송곳니가 현장 관리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아마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과거부터 어린 포유자돈을 대상으로 절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단미(꼬리자르기), 철분주사과 함께 일상적으로 절치를 실시하였다. 하지만, 자돈의 스트레스와 초유섭취 및 포유를 위해서 농장의 선택에 따라 절치를 하지 않는 곳도 꽤 생겨나고 있다. 절치는 생후 7일 미만의 포유자돈에 시행되어야 한다. 자돈의 송곳니를 자르기 위해서 클리퍼
톨트라주릴 투여는 장내 미생물총 (마이크로바이옴)에 어떤 영향을 줄까? 콕시듐과 같은 병원성 원생동물(기생충)은 장내 미생물의 성숙을 방해할 수 있다. 장내 미생물총(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 병원체에 대한 저항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콕시듐 감염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초기 장내 미생물총의 구성과 발달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면, 병원균의 기회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내성을 부여됨으로써 병리가 변화할 수 있다. 항콕시듐제(톨트라주릴)이 시스토아이소스포라 수이스 (Cystoisospora suis)가 유발하는 콕시듐증에 의한 초기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의 장애를 바로잡는다는 가설을 세우고 진행된 연구가 있어 이번에 소개해 보려고 한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작년에 세바에서 출시된 이후, 이제는 분만사 포유자돈 관리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는 ‘포세리스’(클렙토페론 철분+톨트라주릴 항콕시듐제 주사제)가 톨트라주릴의 비경구 적용을 위해서 사용되었다. 실험은 콕시듐(시스토아이소스포라 수이스; C. Suis)에 감염된 생후 1일령의 포유자돈을 가지고 그룹을 나눠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자돈의 직장에서 직접 분변을 채취하였으며, 일령에 따른 분변내 미생물총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