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충북 보은에서 또 추가적인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충북 보은군 마로면 송현리 소재 한우농가로서 키우던 소 68두 중 1두에서 혀의 상피가 탈락하고 5두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가 되었습니다. 출동한 현장조사팀은 간이진단키트 검사가 여의치않아 정밀 검사를 위해 바로 시료 채취를 하였고 이르면 오늘 저녁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일단 임상증상을 보인 개체 6두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진행하였습니다. 신고 농장은 보은 1차 발생 농장과 400미터, 2차 발생 농장과 1.9Km에 위치하고 있으며 1차 발생이후 구제역 백신 추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 의심신고가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면 올들어 5번째 구제역 발병 사례 입니다.
지난 8일 연천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 바이러스의 최종 유전형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A형 구제역 바이러스는A/ASIA/Sea-97로서 2010년 1월 포천과 연천에서 확인된 바이러스와 동일 유전형입니다. A/ASIA/Sea-97 유전형 바이러스는 중국과 북한, 카자흐스탄, 몽골리아, 러시아, 대만(2015년) 등지에서 발생했으며 지난 2015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기간 중 개최된 국제 심포지엄, '글러벌 구제역 현황과 대응 방안'에서 연사로 초청된 퍼브라이트 연구소의 도널드 킹 박사가 우리나라에서 계속 주목해야할 3가지 구제역 바이러스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도널드 킹 박사는 O/ME-SA/PanAsia, O/SEA/Mya-98, A/ASIA/Sea-97 등 세 가지 바이러스에 대해 한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을 주문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로서 국내에는 보은과 정읍에서 발견된 O/MESA/Ind2001과 경기 연천의A/ASIA/Sea-97 등 서로 다른 두개의 보이지 않는 적과 싸워 이겨내야하는 상황입니다. 모두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금번 연천 'A형'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해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A형 백신주로는 방어가 어렵지 않나 의심되는 결과가 나와 소 사육농가 뿐만 아니라 양돈산업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0일 경기도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며지난 8일 'A형'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기도 연천 젖소 농가의 항체 형성률이 A형은 90%, O형은 52%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의 결과를 통해 '해당 농가는 백신 접종을 제대로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중요한 것은 '90%의 높은 A형 항체형성에도 불구하고 A형 구제역이 발생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조심스럽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의 A형 균주(A22 Iraq)로는 연천 A형 바이러스를 방어하기 어렵지 않나 의심할 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관련하여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역당국의 입장 표명과 의견이 조속히 나와야 축산 현장이 겪을 혼란을 불식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백신으로 방어가 안되는 이유가 유전적인 상동성, 백신 항원과의 매칭, 백신 항원 함량 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A22 Iraq외 국내에서 검토할 수 있는 A형 균주는 A Malysia 97(메리알), A
2010년 5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위원회는 2010년 1월 포천과 연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해 역학조사와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A형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동북아시아 발생 구제역 A형과 97.7% 동일하며 1차 발생농장의 외국인의 국제우편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2010년 1월에 발생한 A형 구제역으로 경기 포천과 연천의 6개 소 사육농가에서만 발병하였는데28일만에 빠르게 종식시켰습니다. 살처분 두수도 예방적 살처분 두수를 포함하더라도 다른 O형 구제역 발생 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구제역 백신은 당시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2월 9일 어제 경기 연천의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혈청형 A형이 7년만에 다시 출현했습니다. 5일과 6일 O형 신종 바이러스(O/MESA/Ind2001)에 이어 발병한 사례인데다가, 구제역 A형 백신이 태부족한 상태에서 나온 소식이라 축산업, 특히 양돈농가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양돈농가는 현재 O형 다가백신만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A형 바이
충북, 전북에 이어 경기도에 3번째 구제역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A형 바이러스 입니다. 8일 오전 9시 20분경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소재 한 젖소농장(114두 사육규모)의 농장주는 키우던 젖소 10여두에서 수포증상과 침흘림을 확인하고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하였으며 방역당국의 정밀검사 결과 9일 최종 구제역으로 확진 판정되었습니다.올해 들어 3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 사례입니다. 발생 건수는 적지만 이제 지리적으로는 이제 전국적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A형 혈청형입니다. A형 바이러스는 지난 2010년 1월 포천과 연천에서 6건의 발생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 소에는 A형 백신이 O형과 함께 접종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야외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경기 연천 바이러스의 유전형을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A형 백신 긴급 공급을 기존 3개 공급사에 요청을 한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 대한민국 축산은 현재 총체적 위기 상황입니다. 모두의 협력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금일 오전 충북 보은군에서 소 구제역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 되었습니다. 충북도는 탄부면 구암리 소재 한우농가(248두 규모) 소 3마리가 사료를 먹지 않고 침을 흘리며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도는 금일 오전 의심 증상이 나타난 한우 3마리를 즉시 살처분하고 해당 농가의 나머지 한우 245마리에게도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검사하는 간이 키트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일단 방역대 내의 의심 신고여서 확산세라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간이검사 결과에서 항체 형성률 검사가 낮게 나오면 전량 살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현재 간이키트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습니다.이 농장은 최초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젖소 농장으로부터 1.3㎞ 떨어져 있습니다.
금일 10시 정부에서는 가축방역심의회를 갖는다고 합니다. 8일 신고된 경기 연천 신고 건은 A형 구제역으로 확인되었고 보은과 전북은 O형 입니다.A형 발생에 따라 ‘O+A’형 백신접종(90만두)은 ‘A’형 유전자 분석시까지 일시 보류되었으며 먼저 ‘O’형 백신(193만두)부터 접종키로 하였습니다.오늘 가축방역심의회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1. A형 구제역 동시 발생에 따른 대응 방안2. 한시적 가축시장 폐쇄, 농장간 생축이동 금지(~2.20)3. 집유차량 세척소독 철저4. 특별 소독기간 운영(~2.20)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임.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