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소 백신 항체형성률 검사가 지난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돼지 항체 형성률 모니터링 검사는 오는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역시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 관련 항체형성률 검사 결과, 기준치에 미달되는 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추가접종, 재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7일부터 구제역 관련 우제류 이동제한 조건이 변경될 전망입니다. 충북 보은, 전북 정읍, 경기 연천 등의 구제역 발생농장 중심 반경 3km 이내 우제류의 이동제한은 그대로 유지되며 3Km 밖 농장의 돼지는 사전 검사 후 이동이 허용됩니다.참고로 3km 밖 농장의 소, 염소, 사슴 등은 농장간 이동금지가 3월 5일까지 7일간 연장되며 도축 출하시 사전 검사 후 발생도내 지정도축장으로만 출하가 허용됩니다. 비발생 시군의 우제류에 대해서는 농장간 이동 및 출하가 허용되나 단, 가축 이동시 발생시군을 경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13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구제역 의심 사례 없자, 이번 사태가 이대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기대감을 주는 가운데 최근 방역당국은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율 모니터링 검사와 시험농장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27일부터 1주간 일제접종한 소에 대해서 한우, 육우, 젖소 등으로 구분하여 항체형성율을 검사합니다. 본 검사 완료 후에는 비발생지역 돼지에 대해 O형 항체형성율 모니터링을 이어 실시합니다. 방역당국은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 관련 항체형성 검사 결과, 기준치에 미달되는 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추가접종, 재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O+A 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율 추이 조사를실시하는데, 제주 축산과학원의 돼지를 이용하여 지난 19일부터 기간별 (접종시, 2주, 4주, 8주) 항체 추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경상북도는 8개 도축장에서 출하된 172개 농가, 돼지 1,700여 두에 대한 항체형성율 검사 결과 평균 63%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12월 공개된 경북의 돼지 항체형성율은 평균 73.6% 였습니다. 이번 구제역 사태를 계기로 항체형성율 모니터링 검사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충북 보은에서는5일첫 구제역 발생신고 이후 13일까지 총 7건의 구제역 확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현재까지 9일째 추가 신고가 없는 상태입니다. 외부에서 보기에 평온한 듯이 보이나 보은은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민관특별방역팀이 조직되어 현장 상주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이동제한 유지뿐만 아니라추가 백신 실시 및 군 제독 차량 등을 이용한 소독 활동, 일상적인 구제역 모니터링과 함께 첫 발생지를 중심으로 반경 10Km 내의 농장에 구제역 감염 유무 검사(NSP)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은 축산농장 뿐만 아니라 관계된 모든 사람의 일상을 흔들어놓기도 하고 때론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속히 구제역이 종식되기를 기원하면서 전국에서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에 노고를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께 '돼지와사람'이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올해구제역 백신의 수입 계획은 3,200만두분입니다. O형이 2,400만두분이며 O+A형은 800만두분입니다. 보은과 정읍 O형, 연천 A형구제역 발생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국내에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은 3개사 제품이며 메리알(베링거인겔하임/영국, 프랑스)과 바이오제너시스 바고(아르헨티나), FGBI 아리아(러시아) 등 입니다. 현재 아르헨티나와 러시아 백신은 긴급백신 형태로 사용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정식 허가가 예상됩니다. 우리나라가 구제역 백신을 상용화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안동발 구제역 발생 이후입니다. 당시 O1 Manisa (마니사) 백신을 메리알과 MSD로부터 완제품으로 수입하여 그해 12월부터 소에 먼저 접종을 시작으로 다음해 1월 전체 돼지에 접종을 하였습니다. '11년 9월 이후 구제역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방역당국은 주변 아시아의 구제역 발생을 반영하여 3가 백신 (O+A+Asia1)을 도입합니다. '13년부터는 메리알사의 완제품 벌크 백신을 수입해 국내 5개 백신 회사에서 병에 나눠 담는 소분 과정을 거쳐 판매하기 시작하며 현재까지 이어집니다. '14년 5월 잠시 세계동물보건기구(OI
23일부터3개 발생도와 3개시군(철원·상주·장성)의도내 농장간 돼지이동이 조건부 허용이 됩니다. 지난 20일 대한한돈협회와 경기도는 가축심의회 결과 발생 3개도(경기, 충북, 전북)와 인접 3개 시군(철원, 상주, 장성)에서 26일까지 도내 농장간 돼지이동 금지된 것에 대해 농가부담 등을 고려하여 보완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는 3개도 205농장중 117농장을 대상으로 26일까지 이동제한 유지를 가정하여 농장별 사육용량 초과여부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 45,520두, 전북도 19,238 두, 충북도 34,423두로 3개도에서 99,181두가 초과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만약 26일까지 이동제한을 유지한다면 사육용량 초과로 인한 면역력 감소, 호흡기 질병유발, 폐사, 돈방 급이기 파손등 농장 운영 시스템 자체가 붕괴되는 사태를 초래하는 것에 대해 농식품부에 이해를 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한돈협회는 23일부터 구제역 발생시군을 제외한 지역은 도내 농장간 돼지이동을 허용해 줄것을 강력히 요청하였습니다. 경기도 또한 발생시군을 제외한 경기도내 양돈농가에 대하여 가축방역관의 승인 조건하에서 도내 이동을 허용하여 줄 것을 건의 하였습니다. 이에 농식
영국의 한 대학에서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구제역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17일 워릭 대학교 (University of Warwick)의Michael Tildesley 박사와 Naomi Bradbury 박사는하루에 구제역 백신을 접종 받을 수있는 동물의 수를 신속하게 설정함으로써 구제역을 빠르게 효과적으로 통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수학적 모델로 영국에서의 구제역 발발을 모의 실험했습니다. 이 모델을 이용한 전략은 최대 5 천만 파운드를 절약하고 약 20 만 마리의 가축 살처분을 방지할 수 있었고 질병은 이전의 발발보다 일주일 만에 박멸되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FMD 발병을 성공적으로 방지하고 근절하기위한 주요 문제는 하루에 예방 접종을 받을 수있는 동물의 수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통제를 맞춤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농업 환경에 대한 수학적 모델을 사용하여 연구팀은 질병의 확산을 막기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접근법을 계산하여 다양한 수준의 감염 및 다양한 심각도의 감염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했다고 합니다. 최근 연천의 A형 구제역 발병과 관련하여 신종 혈청형 및 외래 질병 유입에 대처하기 위한 영국과
20일 농식품부는 현 구제역 상황에서 구제역 백신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년 도입 계획인 구제역 백신은 총 3,200만두분이며, 이중 O형은 12회 걸쳐 2,400만두분, O+A형은 5차례에 걸쳐 800만두분입니다. O형은 지난 17일과 19일 각각 160만두분이 국내에 도착하였고 O+A형은 2월말 또는 3월초 160만두분이 선적되며, 3월 중순 160만두분이 연이어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O+A형 추가 도입분(56.5만두분)이 최종 협의 완료되어 오는 24일경 국내 도착 예정입니다. 다른 나라 수출용으로 제조된 O(3039)+A(A22 Iraq)형 및 O(3039)+A(A22 Iraq)+ Asia1형(Shamir) 백신이며 국내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일 기준 7일째 구제역 의심신고가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조심스럽게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항체형성 시기를 고려할 때 2월 말까지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중요한 시기로 보고 총력 대응을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5일 충북 보은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총 9건이 발생하였고지역별로는 충북 보은 7건(젖소1,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