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세요. '백신을 접종한 소·돼지도 구제역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본 원고는 지난 4월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 주최 '2017 수의양돈포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1. 구제역백신 전후의 이상육 발생 비교 ○ 구제역백신 전후로 이상육 발생에 따른 경제적 손실 (단위: 백만원) ※ 11년 3/28~12년 6/30일 까지 이상육발생 금액 공제 비율 농장:업체 = 25:75 나머지 기간 공제 비율 농장: 업체 = 50: 50 2. 이상육 감소방안을 위한 각종 실험들 □ 접종 부위에 따른 농발생 차이 가. 실험 목적 ○ 현재 정부의 백신 접종 부위는 이근부이나 다른 부위의 근육 접종 시 이상육발생 현황을 비교하고자 함 ○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이근부(목심) 부분의 이상육발생보다 후지의 이상육 발생부분이 경제적일 수 있으며 발생되는 부위나 범위를 확인하고자 함 나. 실험 진행 방법 ○ 접종 부위를 크게 둔부접종, 이근부 접종 두 부위로 나누고 부위별 각 4 개 농장을 선정함 ○ 농가별 실험군 20두, 대조군은 실험 참여 농가 나머지 출하 돈군이 되며, 최종 가공장에서 이상육발생 여부를 체크하여 비교 • 실험군 : 둔부, 이근부 각 4농가(160두) 1두1침 접종(19G
구제역 백신 국산화 사업자가 오는 8월 확정될 예정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일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 구축 지원사업 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앞으로 '국내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 구축'을 통해 수입 백신을 대체하고 안정적인 백신 수급에 기여할 구제역 백신 국산화 사업자를 모집했습니다. 본 사업의 재정 사업 규모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3년간 689억원 규모(국고 482억, 사업자 207억)이며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 건물, 장비 등의 시설비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사업대상자는 동물용의약품(생물학적제제) 제조업체이며 대기업, 해외기업과 기술 제휴 등을 통한 컨소시엄도 포함됩니다. 또한 동물용의약품(생물학적제제) 제조업을 하기 위해 조건부 허가를 받았거나 받으려는 업체도 가능합니다. 신청접수는 7월 31일까지이며 8월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8월경 사업대상자가 최종 선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검역본부는 8일 본 사업에 관심있는 관련 업체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습니다.
전국 가축방역기관의 구제역 진단능력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9일 “구제역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지자체 구제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고, 상반기 구제역 정도관리 검사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한 진단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도관리는 실험(검사)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및 오차를 찾아내어 보정하는 일련의 절차로 관련 규정에 의해 구제역 항원․항체 진단능력에 대한 평가를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구제역정밀진단기관 6개소 소속의 구제역 담당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원·항체 정밀진단 실습에 중점을 두어 2일간(4.6~4.7.) 진행되었으며, 항원 정도관리검사는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7개소를, 항체 정도관리검사는 45개 시·도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2주간(4.10~4.21.) 실시되었습니다. 정도관리 검사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한 구제역 항원 및 항체 진단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어, 앞으로 해당 지역에서 구제역 발생 시 신속·정확한 진단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혈청예찰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본 원고는 지난 4월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 주최 '2017 수의양돈포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 개 요 1. 구제역 발생 및 백신 접종2010년 11월 29일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살처분 농가와 두수는 계속 증가하여 구제역 발생 이후 7주차에는 908농가에서 거의 200만두를 살처분 하였다. 이에 정부는 2011년 1월 13일 백신접종을 전국적으로 실시하였으며, 1월 20일부터 백신 접종지역에서 구제역 발생시 부분 살처분 방침으로 전환하였다. 돼지 살처분 두수는 2011년 2월 28일 기준으로 2,046개 농가에서 329만두에 달하며, 피해액은 2조7천억원에 달하였다. 2. 구제역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육 발생 및 경제적 피해백신 접종시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국소 이상반응부터 전신성 과민반응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구제역 백신 접종 이후 돈육에서 이상육 발생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상육 발생의 원인 중 한가지로 근육내 주입된 백신 부형제의 체내 반응을 의심하고 있으며, 실제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의 부형제인 w/o형태는 접종부위의 국소 반응이 단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형제 이외의 원인으로는 백신 접종과정에서의 물리적 손상,
3월, 2월에 이어 구제역 감염 의심 항체가 검출되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3월 구제역 혈청예찰 검사 결과 구제역 NSP(비구조단백질) 항체 검출 건수가 9건에 달합니다. 검출된 지역을 보면 구미와 천안이 2건, 보은이 3건, 영덕과 청주가 1건 등입니다. 전체 9건 중 8건은 소사육농가에서 검출이 되었으며 1건은 돼지농가(천안 소재)로 알려졌습니다. 구미의 경우 2월 3건에 이어 연달아 검출되었습니다. 현장의 한 컨설턴트는 'NSP항체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상황에서 구제역 상황이 종료되었다고 볼 수 없다'며 '백신 접종율이 떨어진다면 다시 구제역이 발병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NSP는 구제역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증식과정에서 관여하는 단백질로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는 상황에서 NSP 항체 검출을 통해 구제역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현재 상용화 백신의 경우 NSP는 모두 백신 제조 과정에서 정제를 통해 제거가 됩니다. 한편 2월까지 백신에 의한 구제역 항체양성율은 번식돈이 91.5%, 비육돈은 68.9%로 조사되었습니다. 참고로 100일령 미만 자돈의 항체양성률은 54.9% 이며 소의 경우 90.2% 입니다.
지난 6일 오후 4시부로 구제역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그간 강화된 방역조치가 효과를 발휘하였고 이로 인해 지난달 13일 충북 보은에서 마지막 발생이후 21일째 추가 발생이 없었고, 전국 소 일제접종 이후 항체형성률이 98.5%로 백신효능과 면역수준 향상이 확인되었으며, 끝으로 축산업계의 경제활동 불편 해소 등 차원에서 위기경보단계를 하향 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NSP항체 검출 지역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의 소 일제 검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7개 농가 8마리에서 NSP 항체가 검출되었습니다. 충남 당진 2(한우), 충남 예산1(한우), 경북 칠곡1(젖소), 경북 구미2(한우), 경북 군위1(한우)]에서 NSP항체가 검출되었으며 다행스럽게도 바이러스(항원)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기존 NSP 항체 양성 농장에 대한 3주간 이동제한 등의 기존 조치에 더해 검출농장 반경 500m 이내 모든 소 농장에 대해 NSP 항체 일제 조사를 실시하며 500m~3Km 이내 소농장의 경우 3월까지 출하시미다 도축장에서 NSP 항체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NSP(Non-s
5일 방역당국은 지난 3일 경기 연천군을 시작으로 전북 정읍시와 충북 보은군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천은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발생 농장 및 방역대 내 이동제한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3일부로 이동제한를 해제 하였습니다. 정읍은 4일부터 6일까지 이동제한 해제 관련 시료 채취 및 검사가 실시 중이며 3km 방역대 내 농장에 대한 백신항체(SP), NSP항체 및 환경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6일경 이동제한을 해제한다는 계획입니다. 보은은 방역 조치 완료 후 21일이 경과하는 시점인 8일부터 해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참고로 현재 이동제한 해제 요건은 방역지역(3km) 내 살처분, 소독, 긴급 백신접종이 끝나고 3주간 발생이 없을 경우입니다. 지난 5일 충북 보은에서 시작된 구제역으로 21농장 1,425두 (예방적살처분 12호, 712두)를 살처분하였습니다. 젖소는 4개 농장 428두였으며 나머지는 한우로서 17개 농장 997두에 달합니다. 돼지는 이번 구제역에 발병사례가 없어 살처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