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령별 돼지의 목표하는 성장(체중)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료뿐만 아니라 물 급이가 중요합니다. 이 때문에 니플 급수기의 경우 돼지의 성장에 따라 니플의 높이를 적절하게 바꾸어줘야 합니다. 관리자에겐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돈방 내 서로 다른 크기의 돼지가 함께 있는 경우는 더욱 그러합니다. 최근 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 고문)는 ASF 방역과 관련한 발표(관련 기사)에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양돈기업인 CP 농장의 특이한 니플 급수기 구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돈방 내 니플을 높이별로 여러 개를 달아놓은 모습입니다. 돼지가 가장 편한 높이의 니플을 선택해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에 관리자는 니플의 높이를 따로 조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관리자가 초심자여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정기적으로 니플이 막혔는지, 수압이 정상인지만을 확인하면 됩니다. 정현규 박사는 이를 두고 "발상의 전환'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가축에서 있어서 소금중독증(salt poisoning)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질 수 있다. 첫 번째는 다량의 소금을 섭취하였을 때 발생하는 직접적인 소금중독증이 있으며, 주로 소나 면양 같은 반추류에서 나타나지만, 극히 드물게 발생한다. 두 번째는 염분 섭취보다 물 공급이 적었을 때 나타나는 간접적인 소금중독증이 있는데 전자와 비교하면 자주 발생한다. 후자는 일반적으로 돼지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소금에 대한 감수성이 다른 동물에 비하여 높아서 물 부족 시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래에 양돈장에서는 자동급수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언제든지 돼지가 음수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소금중독증이 거의 발생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여름철에 급수장치의 고장으로 인한 물 공급 부족으로 어린 이유자돈에서 소금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2009년 7월 제주지역 소재 한 종돈장에서 3년령 재래흑돼지 모돈 1두가 특별한 임상증상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갑자기 폐사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병성감정 의뢰되었다. 농장의 규모는 모돈 20두를 포함한 총 사육두수 200두 정도였으며 다른 돼지들은 특별한 임상증상이나 폐사를 보이지는 않았다고 하였다. 육안적,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동물복지형 '포유모돈 분만틀'과 일반 분만틀을 비교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과학원)은 동물복지형 대체분만틀에서 사육한 모돈의 행동특성을 분석한 결과 기존 일반분만틀의 모돈에 비해 행동학적으로 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한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대체분만틀에서 사육한 모돈이 분만 후 움직임, 축사탐색, 새끼핥기, 분만틀 물기, 분만틀 밀기 및 기타 행동별 빈도에서 기존분만틀 모돈에 비해 좋은 평가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대체분만틀의 경우 모돈이 누워있는 시간은 시간당 4분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자돈돌봄시간은 시간당 2.53분 늘었습니다. 자돈을 핥거나 돈사탐색 시간은 각각 6배, 3배 정도 늘었습니다. 모돈의 생산성적은 대체분만틀과 기존 일반분만틀 모두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분만 시 총산자수, 생시체중, 이유체중, 이유두수 및 일당증체량(1일 체중 증가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편 농촌진흥청의 이번 연구는 정부혁신의 하나인 농장동물의 복지를 위한 연구 수행의 일환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월에는 임신돈의 군사시설
특별상(대한한돈협회장상) <산수농장> 이병하 대표 1. 농장 일반현황 □ 농 장 명 : 산수농장 □ 대 표 자 : 이 병 하 2. 축사의 구조 및 사육현황 3. 등급판정결과 분석 □ 등급판정결과 □ 등급별 항목평균 단위 4. 사양관리 방법 5. 고급육 생산 등을 위한 특이사항 ▶분만사 분만 2주 후 분만용 칸막이를 제거하여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자돈사 합방 시 투쟁이 완화되고 활동량이 많아져 균일하게 성장함 ▶현대화된 시설을 활용, 냉・난방 시설 설치로 계절성 질병이 저하됨으로써 생산성이 제고됨 ▶위생관리(HACCP), 무항생제 등 기록・관리를 철저히 실시함 <고급육생산 돼지 농장단계 점검 결과>
우수상(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가야농장> 이장형 대표 1. 농장 일반현황 □ 농 장 명 : 가야농장 □ 대 표 자 : 이 장 형 2. 축사의 구조 및 사육현황 3. 등급판정결과 분석 □ 등급판정결과 □ 등급별 항목평균 단위 4. 사양관리 방법 5. 고급육 생산 등을 위한 특이사항 ▶생균제 급여로 장내 미생물 활성화, 소화율, 사료요구율, 성장률 향상 ▶매 출하 마다 등판소 기록을 excel프로그램으로 분석 및 적용 ▶책임직원 제도 운영으로 등급출현율 상승 ▶전 직원 성과급 프로그램 운영 ▶소비자 중심적인 품질을 생산하기위해 개체선별기 운영으로 인한 전 두수 선별 ▶출하 (거세–111~114kg / 암컷–115~118kg) 기준 ▶출하전 철저한 절식으로 지육률 증가 ▶균일한 품질을 위하여 우수한 종돈장 한곳에서만 종돈 입식 ▶Haccp 기준에 의한 철저한 기록 관리 및 전산등록 분석 ▶계절별 필요 영양소 급여 및 스트레스 완화제 급여 ▶굴곡 없는 균일한 증체를 위한 자돈구간 prrs음성유지 및 70일령 prrs백신 ▶모든 치료 및 백신 엉덩이 주사 ▶하루 2회 습이기 청소 및 주 3회 사료통 비우기, 주1회 벌크통 비우기 ▶적정 온습도 관리를 위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재형농장> 이재형 대표 1. 농장 일반현황 □ 사육형태 : 일관사육 □ 사육규모 : 모돈 304두, 자돈 1,250두, 비육돈 1,300두 재형농장 이재형 대표는 1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계획관리로 소비자 지향적 고품질 돈육을 생산하는 양돈산업의 미래입니다. 재형농장은 포유자돈 시기부터 출하시까지 한약재를 급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젊은 양돈인답게 전산프로그램과 ICT기술을 도입하고 각종 미생물을 활용하여 농장을 관리하는 등 지식농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기도 질병관리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는 등 위생과 방역이 대두되는 시기에 타의 모범이 되는 농가입니다. 2. 축사의 구조 및 사육현황 3. 등급판정결과 분석 □ 등급별 항목평균 단위 4. 사양관리 방법 5. 고급육 생산 등을 위한 특이사항 기술 ▶한약제 생약를 포유자돈부터 출하시까지 급여 ▶돈사 내부에 미생물 EM균, 고초균, 광합성균, 누룩균, 축초액 사용 ▶출하전 미리 선별하여 1마리씩 체중 체크해서 출하 ▶계류장이 있어서 출하전 24시간 절식 ▶농협종돈사업소 F1 분양받아 3원교잡 자돈생산 ▶서경양돈농협 전산프로그램 탑피그 분석
대상(대통령상) <태원3농장> 박태환 대표 1. 농장 일반현황 □ 사육형태 : 일관사육 □ 사육규모 : 모돈 315두, 자돈 1,497두, 비육돈 2,502두 태원3농장 박태환 대표는 2세 경영인으로서 철저한 소비자 지향적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부친과 더불어 고품질 돈육생산을 위해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대표는 단순한 생산과 고수익을 위한 양돈에 머물지 않고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품질까지 고려하여 자연 친화적인 양돈장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축사의 구조 및 사육현황 3. 등급판정결과 분석 □ 등급별 항목평균 단위 4. 사양관리 방법 5. 고급육 생산 등을 위한 특이사항 기술 □ 참여브랜드 경영체 품질관리부서와 긴밀한 컨설팅 체계 구축 - 사료 프로그램, 출하관리 집중 컨트롤 - 사료 프로그램 변화를 통해 이전 두꺼운 등지방 문제 해결 및 출하관리 집중 컨트롤 (SMS를 통한 출하직후 성적 피드백, 체중계 사용 등)을 통해 규격돈 비율 상향 □ 철저한 출하관리(=체중측정) - 주2회 비육사 출하대상 돈방단위 체중 측정 : 비육사 다수동 보유로 디지털 체중계 3대 보유를 통해 원활한
'장이 건강해야 진짜 건강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사람뿐만 아니라 돼지에도 적용됩니다.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의 연구팀(이하 연구팀)이유산균의 과학적인 기능분석을 통해 유용 미생물을 이용한 가축 전염병 방어시스템을 구축하고 면역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입니다. 이 유용 미생물 기술은 돼지고기 품질을 높이는데에도 사용할 수 있어더욱 놀랍습니다. 연구팀은 축산산업에서 질병, 냄새, 분뇨, 생산성 등의 4대 난제를 해결하는데 '유용미생물(유익균)'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그간 유익균의 장내 미생물 공생(共生)화 기전과 최적화 조건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기능서 미생물 제제를 개발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연구팀은 돼지 장관(腸管)은 '또하나의미생물 농장'이라고 비유하며"돼지 장관 내 세균총의 급속화 변화에 따라 가축생산성이 함께 저하되는 것에 주목했다"며 "농장에서 일상적인 항생제 사용과급격한 사육환경 변화, 다양한 미생물의 장관 내 유입 등으로 돼지 장관환경이 수시로 변화함으로써 장내균총이 지속적으로 변화해 결과적으로 돼지 면역력을 떨군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돼지 장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