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4일 발표했습니다. 한돈협회는 현재 축산업의 당면과제인 고비용 구조, 수입개방 확대, 사회적 인식 저하를 국정과제로 인식할 것과 한돈산업육성법과 한돈산업 발전대책 등 핵심과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식량안보 강화와 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정운영을 주문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환영하며, 식량안보 강화와 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정운영을 기대한다 1.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선거는 국민 통합과 안정된 국정운영에 대한 절실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평소 식량주권 회복과 농업인 생존권 보장을 국정 철학의 핵심 가치로 제시해 왔으며, 이는 현재 한돈산업이 마주한 위기의 본질과 정면으로 맞닿아 있다. 2. 지금 축산업은 고비용 구조, 수입개방 확대, 사회적 인식 저하라는 삼중고 속에 놓여 있다. 이는 단순한 산업 문제가 아니라, 국민 식탁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새 정부는 이를 축산업계의 문제가 아닌 국정의 우선과제로 인식해야 한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움직임이 범상치 않습니다. 과거에는 도매시장 경매를 통해 돼지 대표가격(거래가격)을 정하는 데에 이견이 없었으나, 올해 돼지 경매비율이 2% 이하로 떨어질 조짐이 보이면서 농식품부는 도매시장이 가격을 왜곡하고 있다는 유통업계의 주장을 적극 수용하는 움직임입니다. 지난달 농식품부는 ‘돼지 거래가격 시범조사 협의체’를 구성해 도매시장 대표가격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도매시장 기능이 끝내 붕괴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거래가격 보고제'가 대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한돈협회가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이 나옵니다. 의견 혹은 대안 제시 없이 이번 사안에 대해 수동적인 태도로 머문다면 결국 '정부가 결정하고 농가가 수용하는 시나리오'를 맞이하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협회가 도매시장의 대표가격 논의 테이블을 주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해결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도매시장의 경매를 계속 유지하는 방향이고, 두 번째는 가격 결정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도매시장의 경매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매두수
사단법인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가 제26회 '한국양돈대상' 후보자를 오는 7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 22일 열릴 예정인 전국양돈세미나에서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한국양돈대상'은 한국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실이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여 공적을 치하하고자 지난 2000년에 제정된 상입니다. 대한한돈협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후원하며, 지금까지 모두 4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시상은 지난 2010년부터 생산자(1명)와 연구 및 관련 산업(1명),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습니다. '생산자 부문'은 농장 경영 성적이 우수하고,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고 선도하여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장주 또는 농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은 양돈 관련 산업이나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창의적 연구 및 아이디어 개발 그 외 양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합니다. '한국양돈대상'의 시상 요강 및 제출 서류 양식은 한국양돈연구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 받을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양돈연구회 홈페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지난 27일 연암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팜스코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 ‘3년 연속 CSY 2200 Club 선정’ 및 ‘전국 상위 1% 수준의 우수 양돈농장’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팜스코가 주관한 ‘우수농장의 날’ 행사는 팜스코와 협력하고 있는 전국 양돈농장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선도 농장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우수농장의 날 행사는 △개회식 및 축사 △국내 양돈 시장 동향 발표 △연암대학교 실습농장 우수 성과 포럼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연암대학교 스마트양돈 실습농장은 2024년 기준 PSY 28.2두, MSY 26.6두, 1등급 출현율 90.1%를 기록하며, 전국 5,000여 양돈농가 중 상위 1% 수준에 해당하는 생산성과 품질 실적을 달성해 양돈 트로피와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2023년 팜스코 주관 ‘CSY 2200 Club’에 처음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양돈농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CSY 2200 Club’은 모돈당 연간 지육 체중이 2,200kg 이상인 양돈농장입니다. 연암대학교
한돈농가 1,585명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문석주 부회장 등 참석자들은 “한돈 농민들은 고비용 구조와 무역 개방, 인력 부족, 사회적 인식 저하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축산업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축산업의 가치를 존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온 이재명 후보의 행보에 깊이 공감하며,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을 통한 법적 기반 마련, 무역 개방에 따른 피해 보전, 가축분뇨와 탄소중립 대응, 축산복지와 인식 개선 등 한돈 농가가 절실히 요구하는 내용들을 정책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인 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참석해 대한민국 축산업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19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한돈 햄 5,000개와 피해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피해지역 주민을 비롯해 재난 대응에 힘쓴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 관계자에게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구호 물품인 한돈 햄은 2천만 원 상당 5,000개로 산청군청(150박스), 산청경찰서(40박스), 산청소방서(40박스), 지역아동센터(64박스), 성심원(50박스) 등 총 344박스가 각 기관에 배부됐습니다. 더불어 피해 성금 2,040만 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과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경남도협의회 주재용 회장은 “이번 산청 산불로 우리 한돈 농가도 피해를 입어 더욱 마음이 쓰였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피해 주민분들과 산불진화에 힘쓰신 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한돈 농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는 브라질 AI 발생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지역화 개념을 이용하여 브라질 AI 미발생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에 수입을 허용한 것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27일 발표했습니다. 협의회는 가금 생산자단체와 닭고기 생산자와의 소통을 통한 수급 개선책을 강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돼지와사람] '브라질 수입 지역화'는 무능·무책임한 졸속행정의 극치 정부는 브라질 가금육 등의 지역화 추진을 당장 철회하라! 정부는 브라질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등 수입금지 조치가 시행(5.17)된지 불과 5일 만에 브라질 AI 미발생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에 한해 수입을 허용(지역화)하기로 발표했다. 지역화로 인한 국내 닭고기 시장의 영향분석 및 업계 관계자와의 소통 없는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졸속행정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정부는 닭고기 주요 수입업체의 재고 물량이 3개월가량 남은 것으로 파악된 만큼 브라질의 고병원성 AI 발생 동향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가금 생산자단체와 닭고기 생산자와의 소통을 통한 수급 개선책을 강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우리 정부가 브라질 닭고기 수출업체에게 날개를 달아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지난 20일 서울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손세희 회장에 이어 제13대 축단협 회장으로 오세진 대한양계협회 회장을 선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축단협 소속 회원단체 25개중 24개 단체에서 대표자 및 대표자 위임인이 참석했으며, ▲ 축단협 활동사항 보고 ▲감사결과 보고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신규 가입 단체 승인 ▲회칙 개정 ▲회장 및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이 논의됐습니다. 한국흑염소협회의 축단협 신규 가입이 승인되었고, 회장 및 임원의 임기에 대한 날짜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았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년 6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31일까지 1년간”으로 명시하는 방향으로 회칙이 개정·의결되었습니다.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이 고사 의사를 밝힘에 따라, 단독 후보로 나선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이 무투표로 제13대 회장에 추대되었습니다. 또한 감사에는 입후보자가 없어 기존 12대 축단협 감사였던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추대되어 연임되었다. 부회장은 오세진 회장(당선인)이 추후 지명, 대표자회의를 통해 선출 예정이며,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