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경북지역의 유일한 국립공원인 팔공산과 불과 약 8km 떨어진 곳(대구 군위)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4102)가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멧돼지는 18개월령 수컷으로 폐사체로 발견된 것이 아니라 앞서 지난 27일 '총기포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최근 2주 사이 팔공산 인근에서 발견된 감염멧돼지 숫자는 모두 3마리(#4087, #4098, #4102)로 늘어났습니다. 팔공산으로의 감염멧돼지 이동·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자신감이 넘치는 모양새입니다(관련 기사). 이동 차단을 막기 위한 울타리도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총으로 멧돼지를 잡고 있으니 말입니다. 1일 추가 확인된 다른 감염멧돼지(#4103, 대구 군위)도 지난 28일 총기포획으로 잡힌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포획지점과 팔공산과의 거리는 약 18km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8일부로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것입니다. 고병원성 AI는 지난 5월 22일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36일간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었으며,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도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병원성 AI는 주로 동절기에 발생하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이른 여름철인 5월 말에 경남 창녕군 소재 가금농장에서 신규 발생한 바 있습니다(’23.12.8.~‘24.2.8. 31건, ’24.5.22. 1건). 이에 최근까지 농식품부는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발생 지역(시·도)에 ‘심각’ 단계에 준한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AI 정밀검사 주기 단축, 경남 내 산란계 농장 매일 전화예찰 및 방역 점검 등). 농식품부는 "(이번에)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지만, 유럽·미국·호주 등 해외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야생 포유류에서의 감염 증
27일부로 경북 영천 사육돼지(6.15일)에서 ASF가 확진된지 어느덧 12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 사이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방역대 농장(5곳)을 비롯해 발생농장의 계열 및 위탁농장, 기타 역학농장에 대한 정밀·임상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SF SOP(긴급행동지침)상 질병 잠복기를 4~19일로 규정하고 있지만, 돼지를 대상으로 한 바이러스 공격접종 실험에서 감염 후 3~5일째 발열 등 임상증상이 관찰되고, 7~9일째에 폐사가 발생했다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결과 보고를 토대로 본다면 앞서의 검사 대상 농장 가운데 추가 발생농장(이미 전파가 이루어진 농장)이 갑자기 나올 가능성은 현재로선 매우 낮아 보입니다. 이에 최근 철원 사육돼지 발생(5.21일) 사례처럼 영천 사례도 이대로 상황이 조용히 종료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작 문제는 감염멧돼지입니다. 영천 발생농장 주변에서는 확진 이후 수색 활동을 통해 ASF 감염멧돼지 폐사체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27일 현재까지 벌써 13마리나 됩니다. 영천과 군위서 각각 7마리, 6마리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감염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점은 발생농장과 짧게는 3k
지난 15일 ASF가 확진된 경북 영천 농장(관련 기사)에 대한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 일부가 공개되었습니다. 영천 발생 농장은 약 2만6천두 규모(25,900두, 일관사육)로 역대 ASF가 발생한 국내 농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시설뿐만 아니라 방역 수준 자체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일찌감치 발생 원인에 대해 산업의 큰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의 조사에서는 기존 발생 사례와 같이 또 다른 방역미흡 농장일 뿐이었습니다. 먼저 시설관리에 있어 '울타리 일부 구간 훼손'이 지적되었습니다. 또한, '방역실이 내부울타리와 떨어져 있는 등 부적정하게 설치 운영되고 있는 점'도 문제로 기록되었습니다. 방역실 미설치(육성사 4개동 등), 돼지 이동통로 흙바닥 재질, 농장출입차량 2단계 소독 미실시 등도 문제점으로 열거되었습니다. 방역관리에 있어서는 축사 출입문에 일부 방역물품(손소독제, 전용신발)이 비치되지 않은 점과 관리자 숙소에 신발소독조가 없는 점 등이 잘못된 점으로 지목되었습니다. 환경조사 결과 등 다른 정보는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상의 것들을 '가축전염병 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정보'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 방역상 미흡 사항의 열
지난달 21일 강원도 철원 소재 양돈농장 ASF 발생(관련 기사)과 관련해 내려진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25일 0시부로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대상 농장은 철원과 포천 일대 모두 65곳(14만4천두)입니다. 이번 해제로 이들 농장에서는 25일부터 돼지, 분뇨,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가 모두 풀리게 됩니다. 발생 이전 상황으로 비로소 복귀한 것입니다. 이번 해제 조치는 발생농장 살처분·매몰 완료(5.22일)부터 추가 발생이 없었고 24일 발생농장과 방역대 농장에 대한 검사(환경, 돼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발생 확진 후 35일 만의 일입니다(살처분 완료 기준 34일). ASF 긴급행동지침(SOP)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SOP(18. 방역지역별 이동제한 해제 및 종식)는 '마지막 살처분 대상가축에 대한 살처분이 끝나는 날부터 21일이 지난 후 관리지역(발생농장 반경 500m 내)과 보호지역(반경 500m~3km 내)을 예찰지역(3~10km 내)으로 전환하고, 마지막 살처분이 끝난 날로부터 30일이 지난 후 예찰지역 안의 감수성 가축에 대한 임상검사, 정밀검사 및 환
영천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지 만 9일째인 오늘(24일)부터 정부는 관련 역학농장(약 600곳)에 대해서 지정도축장으로의 돼지 출하를 허용했습니다(관련 기사). 폭염과 폭우가 교차하는 요즘 다행스러운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방역대 농장(발생농장 반경 10km 내) 5곳은 예외입니다. 역학농장과 마찬가지로 여러 차례 실시한 임상·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이고 강화된 방역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도 말입니다. 단지 발생농장과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한 방역대 농장은 '비과학적이고 농가를 말라죽이는 처사'라고 항변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이번주부터 돌아오는 이자·경영비를 어찌할 지 모르겠다'라며 죽겠다는 심정을 토했습니다. 최근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김봉기)는 영천시에 보내는 공문을 통해 이들의 조기출하를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영천시지부는 "(방역대 농장은) 작년부터 양돈산업 경기악화에 의해 출하 후 정산받는 대금으로 사료대, 운영비 등을 지출하였으나 (이번 일로) 출하가 막힘으로 인해 농장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아주 심각한 상태'라고 호소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3일 영천 ASF 발생농장(6.15) 일대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감염멧돼지는 암컷 성체 2마리(#4091 10개월령, #4093 15개월령)입니다. 지난 20일 정부 수색반에 의해 영천 발생농장과 북쪽으로 약 7.5km 정도 떨어진 지점 산자락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군위군 삼국유사면 학암리입니다. 발견 당시 각각 폐사한지 5일과 10일이 경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로써 영천 사육돼지 ASF 발생 이후 발생농장 주변 일대에서 확인된 감염멧돼지 발견숫자는 모두 1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각각 영천에서 6마리, 군위에서 4마리씩입니다. 발생농장과 가장 가까운 거리는 약 3km, 가장 먼 거리는 약 13km입니다. 이는 이번 영천 발생농장 주변 일대 바이러스 오염수준이 상대적으로 매우 심각했음을 의미합니다. 정부의 영천 일대 감염멧돼지 폐사체 수색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가축 방역상황실에서 ASF 방역
[정정. #4087 군위 감염멧돼지 발견지점이 '의흥면 지호리'에서 '삼국유사면 화수리'로 정정되었습니다(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4087과 #4088, 두 감염멧돼지 발견지점간의 거리는 약 12km입니다.] 대구 군위에서도 ASF 감염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바이러스가 멧돼지를 통해 또 다시 지역 전파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지난 15일 경북 영천 사육돼지 ASF 발생 이후 정부는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탐지견과 수색반을 긴급 투입해 뒤늦게 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색반은 수색 첫 날인 16일 농장에서 북쪽 방향으로 불과 2.4km 떨어진 지점 야산에서 폐사체 5마리를 한꺼번에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17일 검사에서 모두 ASF 감염멧돼지로 확인되었습니다(#4076-80, 관련 기사). 수색반은 또한, 17일 같은 날 역시 농장에서 북쪽 방향으로 5.4km 거리 야산에서 멧돼지 폐사체 1마리(14개월령 암컷)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이는 20일 검사에서 또 다시 감염멧돼지로 확인되었습니다(#4088). 그런데 해당 감염멧돼지 발견지점은 행정구역상 '경북 영천'이 아닌 '대구 군위'로 밝혀졌습니다(군위군 삼국유사면 학암리). 군위까지 바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