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최하위 수준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행복을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세계 행복 2023'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조사된 32개국 중 31위로 거의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처럼 낮은 행복지수의 원인 중 하나로 전문가들은 유전적인 요인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행복물질로 알려진 신경전달물질인 '아난다마이드'의 자연 생성 비율이 한국인은 14%로, 유럽계 백인의 21%, 나이지리아인의 45%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아난다마이드'의 생성이 적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과 돼지고기 같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도 '아난다마이드'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아난다마이드'는 여러 사람과 어울릴 때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극심한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느낄 때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돼지고기로 식사를 하는 것이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행복을 위해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들과 만나 다크 초콜릿을 나누거나, 돼지고기를 먹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페이지뷰(사용자가 홈페이지를 열어본 횟수)가 13일부로 1천만회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1월 창간 이래 7년하고도 8개월만의 성과입니다. 일개 작은 신문사에게는 기적같은 일입니다. 이를 가능케 해준 독자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돼지와사람이 지속적으로 언론사로서의 길을 이어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후원사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파리올림픽이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8위로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역대 하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자, 최소 인원으로 나선 성적이라는 점에서 의미 깊습니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노고와 함께 각계의 후원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역시 선수들의 체력 유지를 위해 우리돼지 한돈 지원을 이어왔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2월부터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선수촌에 우리돼지 한돈 1천 세트(총 2톤)를 지원하며 국가대표팀의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올림픽 시즌 동안 '올림PIG' 캠페인을 통해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올림픽 관람 문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7월 중순부터 한돈자조금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화제성 영상을 공개하며 사전 열기를 더했고, 인스타그램에서는 '올림.PIG 속보' 시리즈를 통해 국민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는 현장감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국돼응원가 댄스챌린지'를 통해 국민들이 함께 선수들을 응원할 수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면장 조남철)은 지난 7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7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가구당 20만 원씩, 1년 동안 해당 가구의 계좌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금강축산 송일환 대표는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조남철 우성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취약 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크다. 이러한 시기에 후원금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성면 단지리에 위치한 금강축산은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500kg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흑돼지는 제주를 상징하는 대표적 먹거리입니다. 그러나 섬이라는 자연적 특성으로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환경규제를 적용받고 있는 곳이 제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제주에서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은 신축공사를 끝내고 지난 10일 웅돈 3두와 후보돈 55두 입식을 완료했습니다. 공사를 시작한 지 일 년 만의 일입니다. 이광수 대표는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흑돼지 농장으로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농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 흑돼지 농장, 케이원의 꿈을 응원합니다(관련기사).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이 세종에서 공주로 본원을 이전한다는 소식입니다. 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 원장과 최원철 공주시장과 함께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8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환경 친화적 안심 축산업 실현, 자원순환활성화 사업, 축산 환경 개선 및 인력 양성,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 산업기반사업 기술 지원 등이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공주시 동현동 일원에 2028년까지 285억 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9400㎡ 규모의 청사를 신축하고 이전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은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신축 및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되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청사 신축 및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건축 관련 절차의 자문 및 지원 등 행정 절차에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원활한 청사 신축 및 이전을 위해 도의 국비 확보 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충남과 공주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공주시는 신청사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
충남 예산의 호은농장(대표 박경원)이 최근 신라호텔의 뷔페와 중식당에 두록 돼지고기를 공급하기 시작해 화제입니다. 신라호텔은 국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뷔페와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신라호텔 뷔페 이용가격은 성인 한 명당 198,000원에 달합니다. 호은농장은 고품질의 두록돼지를 전문적으로 사육하는 농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관련 기사). 최근 축사시설 현대화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섰습니다. 두록돼지는 미국 동부가 원산지이며, 적갈색 피모가 특징으로 탁월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번식력이 낮은 편이어서 안정적인 생산이 필요합니다. 호은농장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공급합니다. 현재 호은농장의 두록 돼지고기 판매가격은 일반 한돈 가격보다 약 7-8% 더 비싸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일반돼지 가격 수준으로 내릴 계획입니다.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두록 돼지고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호은농장 박경원 대표는 "생산성에만 머물러 있으면 외국산 돼지고기와 차별화하기 어렵다라는 생각에 개량을 많이 하고 선제적으로 움직이려고 했다"라며 "우리 한돈 농가만의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순천종돈장(대표 황금영)과 함께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낙안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미영)를 방문하여, 여름방학 맞이 급식 지원을 위한 식료품 ‘순금한돈’ 캔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물품 전달식에는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와 황창영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낙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중식과 석식 제공으로 분주할 낙안지역아동센터를 격려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전달된 100만원 상당의 ‘순금한돈’ 캔햄은 "순천에서 키운 금쪽같은 돼지"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순천종돈장에서 생산된 100% 순천산 한돈 뒷다리살을 원료로 한 최고급 햄 제품입니다.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는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는 것이 어른으로서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황금영 대표는 지난 6월에도 강원도 양구의 21사단을 방문하여, 1976년 6월 19일 전사한 순천 출신 황순영 하사의 전적비를 참배하고 위문품으로 ‘순금한돈’ 캔햄 100박스를 전달한 바 있습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