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 양돈장 화재 발생이 크게 증가했다고 최근 알려드렸습니다(바로가기). 이번에는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 불이 났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2일 새벽 2시4분경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분만사에서 시작되었는데,다행스럽게도 농장에서 자체적으로 빠르게 진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일부(10㎡)가 소실되고 모돈 4두와 자돈 50두가 질식사 해 소방서 추산 약 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보다 자세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24 번째 돈사 화재 사례입니다.
12월 들어 돈가에 노란불이 떴습니다만, 양돈장 화재는 빨간불 수준입니다. 최근 경북 영주 화재를 비롯해 이달 들어 벌써 23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8일 오후5시 16분경 경북 영주시 장수면 소재 돈사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철파이프조 돈사 1개동(395㎡)을태우고모돈 55두 및 자돈 380두 등 모두 435두가 폐사해소방서 추산 1억8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소방당국은 분만사 내 할로겐 온열등에서 화재가 시작한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화재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화재 발생 건수는 23건입니다(20일 기준). 올해 월 발생건수로는 최고입니다. 이로서 올해 누적 화재 발생 건수는 178건에 달해 2016년 총 발생 건수(177건)를 안타깝게도 넘어섰습니다. ▶12월 주요 돈사 화재 발생 일지 화재일자 지역 돼지폐사 재산피해액(원) 12월 5일 04:37 전북 김제 1,800 2억7천만 12월 7일 03:15 강원 강릉 1,760 4억4천만 12월 7일 05:55 강원 철원 - 경미
12월 들어 돈사화재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이번에는 경북 문경에서 화재 소식입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4일 오후 2시25분경경북 문경시 호계면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 분만에 빠르게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돈사 1개동(1152㎡)이 전소되고 자돈 1,0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약 3억 5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 수 없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인조사에 나섰습니다. ▶12월 주요 돈사 화재 발생 개요 화재일자 지역 돼지폐사 재산피해액(원) 12월 5일 04:37 전북 김제 1,800 2억7천만 12월 7일 03:15 강원 강릉 1,760 4억4천만 12월 7일 05:55 강원 철원 - 경미 12월 8일 05:30 전남 순천 350 3억원 12월 13일 02:42 충남 천안 62 1천9백만 12월 14일 14:25 경북 문경 1,000 3억5천만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7건
역시 양돈장 화재에서 12월은 12월입니다. 기온이 급감하면서 돈사 화재 소식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충남 천안입니다. 충남소방본부는 13일 오전 2시42분경 천안 동남구 동면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약 40여 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만, 분만사 일부(66㎡)가 소실되고 돼지 62 두(모돈22, 자돈40)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천9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2월 돈사 화재 일부 사례 화재일자 지역 돼지폐사 재산피해액(원) 12월 5일 04:37 전북 김제 1,800 2억7천만 12월 7일 03:15 강원 강릉 1,760 4억4천만 12월 7일 05:55 강원 철원 - 경미 12월 8일 05:30 전남 순천 350 3억원 12월 13일 02:42 충남 천안 62 1천9백만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들어 양돈장 화재는 모두 13건 입니다. 누적 피해액만 모두 약 13억 원에 달합니다. 위의표에 나타난 5건을 포함해 상당 건수가관리자가 잠을 자는 새벽 시간에 발생하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기온이 급감하면서 돈사 화재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7일 새벽 강원도에서 두 건, 8일에는 전남 순천에서 각각 불이 났습니다. 먼저 7일 새벽 3시15분 경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돈사 1개 동의 일부(264㎡)를 태우고 9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돈사 안에 있던 돼지1,760여 두(모돈 160두, 자돈1600두)가 질식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4억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5시55분 경에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돈사 1개동(429㎡)의 보온비닐이소실되었으나, 다행히 피해는 미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8일 새벽 5시30분 쯤 전남 순천시 서면의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돈사 1개 동을 태우고 돼지 350여 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 본격적인 영하의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개별 양돈장에서의 보다 각별한 화재 예방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관련 기사).
12월에도 돈사 화재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5일 오전 4시37분 경 전북 김제시 용지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10여 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돈사 6개동(1500㎡)이 소실되고 돼지 1800여 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일 일요일 저녁, Jtbc '병 걸린 어린 돼지들, 둔기로 내리치며... 잔혹한 도태(바로가기)'라는 제목의 보도와 그 속에 담긴영상은일반 국민들뿐만 아니라 양돈인들모두를 크게 당혹스럽고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농장의관리자로 보이는 남자는 한 무리의 돼지를 가둬놓은 상태에서 망치로 돼지 머리 부위를 연신 가격합니다. 머리 부위 어디든 상관없어 보입니다. 머리를 가격당한 상당수의돼지는 아직 죽지 않은 채 발을버둥거립니다. 일부돼지들은 관리자를 피해 도망칩니다. 다른 영상에서는 농장 마당으로도망친 돼지를 쫓아간 관리자가 망치로 재차 어린 돼지 머리를 가격하는 모습이 그대로 보입니다. Jtbc 보도 이후 다른 유수의 언론도 이어 관련 뉴스를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도 이들 뉴스를 퍼나르기 시작했습니다. Jtbc 뉴스에는무려 1264개의 댓글이달렸습니다. 대부분 농장을비난하는 글입니다. Jtbc의 뉴스 보도는 국내 대표적인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의 제보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 농장을 동물을 잔인하게 그것도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였다는 이유
29일 새벽 충북 진천의 한 양돈장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진천소방서는 29일 새벽 4시35분경 진천군 진천읍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660㎡)를 태우고 키우던 돼지 600여 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났습니다. 진천소방서는 일단 누전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22일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익현)'과 상주를 대표하는 한돈 공동브랜드명으로 ‘상주약감포크’ 명칭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은 특허받은 친환경기능성 돼지고기를 비롯해 감을 포함하는 가축 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상주시 축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육류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상주약감포크' 브랜드의 특허권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상주 한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상주시를 대표하는 한돈 브랜드로 육성하여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한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품질 좋은 한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홍 후보가 '축산물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강력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23일 발표했습니다. '축산물유통법'은 지난해 7월 정부가 입법 발의했고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 계류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돼지 거래가격 보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다음은 이기홍 후보의 성명서 전문입니다. -돼지와사람 대한민국의 한돈은 국민 식량안보의 핵심 자원이며, 한돈 농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산업입니다. 우리 한돈협회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한돈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해 왔습니다. 이는 국민 식량주권 확보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 발의된 '축산물 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한돈농가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우리는 왜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반대하는가? 첫째, 거래가격 보고제는 농가 수익에 불리한 제도이다. 현재 농가들이 적용받고 있는 도매시장 경매제도는 경쟁을 통해 가격이 형성되어,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고 유통의 투명성이 보장되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칩니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합니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이달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ggrill.com)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url.kr/3iao1i)’을 수강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됩니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