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3.3℃
  • 맑음대관령 12.9℃
  • 맑음북강릉 20.5℃
  • 맑음강릉 22.5℃
  • 맑음동해 20.0℃
  • 맑음서울 17.0℃
  • 맑음원주 15.1℃
  • 맑음수원 13.6℃
  • 맑음대전 14.5℃
  • 맑음안동 14.5℃
  • 맑음대구 15.2℃
  • 맑음울산 15.7℃
  • 맑음광주 17.2℃
  • 맑음부산 16.5℃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6℃
  • 맑음고산 17.0℃
  • 구름조금서귀포 17.5℃
  • 맑음강화 16.9℃
  • 맑음이천 13.9℃
  • 맑음보은 11.8℃
  • 맑음금산 11.2℃
  • 맑음김해시 15.1℃
  • 맑음강진군 14.5℃
  • 맑음봉화 10.4℃
  • 맑음구미 13.9℃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창 9.5℃
  • 맑음합천 13.0℃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농촌진흥청, 면역기능 개선 '김치 유산균 발효 소시지' 개발

상업용 균주보다 발효 잘되고 식감 좋은 소시지 개발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김치 유산균 발효 소시지'가 개발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라승용 청장)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활용해 발효 소시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산균(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은 2016년 국립농업과학원이 김치에서 분리해 식품원료로 등록한 균주이며,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 충북대학교(이완규 교수팀)의 협업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진은 상업용 균주보다 발효가 잘되고, 상업용 균주 소시지보다 경도(단단한 정도) 23.5%, 응집성 27.1%, 검성(잘 뭉치는 정도) 58.5%, 씹힘성은 62.7% 더 높아 조직감을 개선하여 품질을 향상시켰습니다.




발효 소시지는 유럽 등 축산 선진국에서 즐겨 먹는 육제품으로, 짧게는 1개월 미만에서 길게는 몇 달씩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면서 발효․건조해 완성합니다.


우리나라는 일부 업체가 살라미를 판매하는 정도이지만, 해외에서는 이탈리안 살라미, 게르마닉 살라미, 제노아, 페퍼로니 등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강선문 농업연구사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 유산균을 발효 미생물로 활용해 품질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농가와 식육가공업 종사자들에게 보급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배너
배너
총 방문자 수
9,343,753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