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1월 선정된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3기’를 대상으로 축산 전문기술교육과 현장 상담을 이달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기 운영은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총 15개 지역 청년농업인 160명이 대상입니다. 3기에는 처음으로 기존 한우·낙농에 더해 양돈까지 축종을 확대했습니다. 다만, 인원은 4명(충남 홍성)으로 참여율은 낮습니다. 이번 3기에는 축산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청년 맞춤형 자금·세무·회계 분야 상담을 NH농협은행과 합동으로 진행합니다. 또한, 농장 경영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교육도 추가했습니다. 오는 4월에는 공동 연수(워크숍)을 개최해 거점지역 축산 청년농업인들의 활발한 교류를 유도하고, 전국적인 연결망(네크워크) 형성을 도울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 운영을 종료한 2기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상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이 5점 만점에 4.77점을 받았습니다. 가장 도움이 됐다고 답한 분야는 한우에서‘경영·질병관리(25%), 젖소에서‘사양관리(100%)’를 꼽았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정진영 기술지원과장은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청년농
경기도 지역의 2세 청년 한돈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21일경기지역 청년한돈인 세미나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 컨벤션 오크룸에서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전역의 양돈장에서 내일의 한돈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년한돈인 50여명이 모였고 세미나는 세세한 부분까지 짜임새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대한한돈협회 화성지부 김민수 지부장은 격려사에서 "부모님 세대에서 어렵게 쌓은 한돈산업과 사회적 가치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분 세대에서는 사회적 책무를 위한 소통이 중요하며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경기도 청년한돈인 이정수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에게 세미나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야심차게 준비하였다"라며 배움과 함께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을 주문했습니다. 첫번째 소통 강의는 "아들!! 아버지가 되다"라는 주제로 김하얀 대표(교육하는 날)가 강의하였습니다. '아버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는 질문에 청년 한돈인들은 '어렵다'라는 답변과 '고생을 많이 하셔서 안타깝다'라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김하얀 대표는 "1톤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