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여주 썬밸리호텔에서는 '동물방역 국제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국내 주요 국가재난 가축전염병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ASF는 둘째 날 다뤄졌습니다. ASF 세미나에서는 모두 7명의 연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국내 ASF 발생 및 방역조치 현황(김동완 동물방역팀장, 경기도) ▶ASF 관련 특정 사례 시나리오(Mo Salman 교수, 콜로라도주립대) ▶한국 ASF 관리 개요(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 예방과 통제에서의 생물안전 역할(Mo Salman 교수) ▶국내 ASF 백신 개발현황(서정향 박사, 코미팜) ▶아태지역 ASF 관리에 있어 FAO의 역할과 노력(오윤이 박사, FAO) ▶중장기적인 ASF 대응 전략 및 차단방역(유대성 교수, 전남대학교). 전반적으로 평소 접하지 못한 ASF 관련 정보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였습니다. 사실상 당분간 종식이 어려운 상황에서 앞으로의 방역전략에 대해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였습니다. 지난 3월 전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잠시 관심에서 벗어났지만, ASF는 만 5년이 훌쩍 지난 현재에도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피
경기도는 이달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3일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2025년 동물방역 국제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24년 9월 경기도와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간 동물방역 분야 등 협력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국제 공동 행사입니다. 일자별로 연달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SF, 럼피스킨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최신 방역 기술을 공유하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ASF는 둘째 날인 20일에 주제로 다룹니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방역사례 ▲생물 안전성 역할과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온라인 교육 ▲국내외 백신 개발 현황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수의역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모 살만 교수(Mo Salman)와 상게타 라오(Sangeeta Rao) 교수(CSU 교수), 오윤이 수의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등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며, 국내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대·강원대·전남대 교수진을 비롯한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해 실질적인 방역 해법을 논합니다. 또한,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재난형동물감염병 등의 예방 및 전파 차단 등 축산업의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수의사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을 제정합니다. 포상대상은 동물방역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수의사로, 3개의 부문(국가직/시·도/시·군·구)으로 구분하여 부문별 각 1명씩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각 수상자에게는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상패와 함께 케어사이드의 후원을 받아 각각 5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됩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역 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관련 기관·단체·학회, 수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11월 22(월)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으며, 제출서류 등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합니다. 후보자 추천기준은 ▲회원의 의무 및 수의사윤리강령 준수 여부 ▲동물방역 관련 공적의 정도 ▲다른 회원에 대한 모범의 정도 ▲소속된 분회, 지부 및 중앙회의 업무에 대한 협조 및 기여의 정도 등입니다. 추천된 포상 후보자는 대한수의사회 규정에 따라 대한수의사회 포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올해 12월 표창할 예정입니다. 케어사이드 유영국 대표는 "사명감으로 현장에서 노력하는 공무원 수의사들의 노고가
충남의 동물방역 및 축산물 안전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충남동물위생시험소의 시험검사동이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충남동물위생시험소는 21일 양승조 충남지사, 김명선 도의회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동물위생시험소 시험검사동’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식수 및 테이프커팅, 시험검사동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한 시험검사동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564㎡ 규모로 신축됐습니다. 전국 광역단위 최상 공인 시험검사 전문시설로 구축되었습니다. 시험검사동이 본격 가동되면 축산농가 사육가축에 대한 질병 검사는 물론, 식육·원유·계란 등 축산물 위생·안전성검사 효율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앞으로 최상의 시험검사 환경을 지속 유지하면서 가축 건강관리 및 축산물 위생·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며 “전국 광역단위 중 최상의 공인 시험검사 시설로 그 면모를 갖추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