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0일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 설치 도축장 선정’ 공고를 통해 최종 선정된 도축장 2개소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총 3개 도축장에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가 설치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돼지 품질 평가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예정입니다.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는 자동화 촬영 장비를 통해 돼지 도체 이미지를 촬영한 후, 인공지능(AI) 품질 분석 프로그램에 따라 등급을 판정하고 대분할 부위 정육량과 삼겹살 내 지방량을 예측합니다. 특히 관제센터가 종합적인 기계 운용 현황을 통제해 원격지에서도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16년부터 국내 12개 도축장에 수입산 돼지 품질 평가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양돈산업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고 지속적인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부터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를 부경축산물공판장 1개 도축라인에 설치 후 시험 운영 중입니다. 이번 도축장 선정은 올해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2개소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종 선
Bordetella bronchiseptica(보르데텔라 브론키셉티카)와 Pasteurella multocida(파스튜렐라 멀토시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돼지 위축성비염은 비갑개 손실과 비중격 변형을 일으키는 호흡기 질병이다. 본 연구에서는 충북지역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돼지에 대하여 위축성비염과 폐 병변 현황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위축성비염과 폐 병변 사이에는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성별에 따른 폐 병변 점수는 거세돈이 암컷보다 소폭 높았으며 주요 호흡기 질병 항체 양성률은 95% 이상이었다. B.bronchiseptica 항체가는 실제 위축성비염 병변 점수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직접 코 단면을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비갑개 표면에서 분리된 P. multocida의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는 농장마다 다르며 일부 항생제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항생제 처방 시 감수성 검사를 먼저 진행하고 약제를 선택한다면 위축성비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Descriptive analysis for atrophic rhinitis and pneumonia o
정부가 올해부터 돼지(비육돈) 구제역 예방접종 미흡농가에 대해서는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3회로 늘려 관리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이와 같은 개선방안이 포함된 '2025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을 일선 가축방역기관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부실시요령은 그동안의 일률적인 농장 및 도축장검사에서 벗어나, 취약·위험요소에 대한 이른바 ‘핀셋 관리’를 통해 백신접종 미흡농가를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먼저, 돼지(비육돈) 농가를 최근 1년간 백신 항체양성률 기준으로 우수농가(80% 이상), 저조농가(30%~80%), 미흡농가(30% 미만)로 구분하고, 미흡농가는 연 3회 검사, 저조농가는 연 2회 검사, 우수농가는 해당 농가의 절반 수준만 무작위 검사하는 등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해 실시합니다. 또한,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저조·미흡농가에 속하는 등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돼지(비육돈) 농가는 연 1회 검사를 추가합니다. 남북 접경·인접 19개 시군에 속하는 농가는 백신 항체양성률에 관계없이 최소 연 1회는 반드시 검사를 실시합니다. 무작위 검사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쇠고기, 돼지고기 등 소비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쇠고기, 돼지고기 축산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포유류 도축장 위생 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검역본부 소속 공무원 32명으로 구성된 16개 반이 참여하여 전국 84개 포유류 도축장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2024년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 순위가 낮은 업체와 검역본부의 위생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를 중심으로 불시에 점검을 실시합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축의 위생적 도축·처리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개인위생 상태, 도축장 시설 적정 여부 및 식육(부산물 포함)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입니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작업장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 관리법령에 따라 즉시 처분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처분 내용으로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동식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앞으로도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명절과 하절기 등에 축산물 작업장의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가 13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는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연장을, 도축업계에는 도축비 인상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농협에는 '농민의 대표 조직'으로서 축산농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4년 한-호주 FTA와 한-캐나다 FTA 체결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보완대책으로 도입된 도축장 전기요금 20% 할인특례(관련 기사)가 축산업계의 강한 연장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월 31일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이에 도축업계는 도축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종료, 축산업과 소비자 생존 위협한다! 농협중앙회는 농업 농촌을 위한 본연의 역할 충실히 수행해야 1.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종료로 인한 도축비 인상이 축산업 전반과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심각한 악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도축업계의 도축비 인상철회와 정부와 국회의 즉각적인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 2. 정부는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종료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증가를 직접적으로 초래하고 있다. 이
설(1.29) 명절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오늘(9일)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설 명절에는 돼지고기를 비롯해 소고기, 닭고기, 배추, 무, 사과, 배, 계란, 밤, 대추 등 설 성수품의 일일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대책기간(1.7~1.27) 중 역대 최고 물량인 16만8천톤을 공급하고, 할인지원도 역대 최대 수준인 총액 600억원 규모로 늘려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높은 체감 물가와 심각한 소비부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축산물의 경우 예년과 마찬가지로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설 대책기간 중 도축장 주말 운영과 농협계통 출하를 통해 도축물량을 확대한다는 방안입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일일 평균 공급량 목표는 평시 대비 1.13배(평시 3,333톤 vs. 대책기간 3,780톤)가 목표로 설 성수품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총 공급물량 목표는 7만2천톤(농협 계통출하 1만톤, 도축장 일반출하 6만2천톤, 대책기간 1.7~1.27)입니다. 또한, 농식품부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인 600억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김제FMC(이하 김제FMC)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에서 도축장 포유류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과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인 ‘HACCP 증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며, 최근 3년간 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수준 조사평가에서 상위권에 오른 업체를 1차로 뽑은 뒤,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평가 및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합니다(관련 기사). 김제FMC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포유류 부문 ‘베스트 도축장’으로 선정되었으며, 2년 연속으로 ‘HACCP 증진상’(심사 부문 전국 1위)을 수상하며, 위생 관리와 안전 시설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선진 도축장으로 그 역량을 입증 받았습니다. 김제FMC는 축산 선진국의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최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도축과 위생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대량 생산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특히, 로봇 기술을 활용한 ‘원라인(One-line) 시스템’을 도입해 작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24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8회째인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지난 3년간의 HACCP 운용수준 평가(당해년도 50%, 전년도 30%, 전전년도 20%) 결과로 상위업체를 1차 선정하고,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및 서류평가를 실시해 선정합니다. 이번 '2024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선정은 전국 도축장 131개소와 집유장 5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최종 도축장 8곳(포유류 4, 가금류 4)과 집유장 3곳, 지자체 2곳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베스트 포유류 도축장 4곳은 ▶도드람 김제에프엠씨(최우수상) ▶민속엘피씨(우수상) ▶제주LPC(우수상) ▶한축산업(발전상) 등입니다. 도드람 김제에프엠씨는 전체 시상업체 중 가장 점수가 높아 'HACCP 증진상'도 수상했습니다. 우수 지자체로는 경기도(최우수상)와 제주특별자치도(우수상)가 나란히 상을 받았습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HACCP 증진상과 발전상은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이 수여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
다음달 31일 지원 종료를 앞둔 '도축장 전기요금 20% 할인특례의 연장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해당 주제의 토론회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9월(관련 기사)을 포함하면 1년 사이 벌써 3번째입니다. 다만, 이번 토론회는 연장 마감 시한을 불과 40여일을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절박감은 달랐습니다. 이에 토론회 자리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만석을 이룬 채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산업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가 종료될 경우 도축수수료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 부담 증가에 이어 축산물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이달 25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도축장 전기요금 20% 할인특례 연장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가 열립니다. ‘도축장 전기요금 20% 할인특례’는 지난 2014년 한-호주FTA와 한-캐나다FTA 체결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보완대책으로 도입됐습니다. 전기요금 할인으로 당시 도축장은 소 2000원, 돼지 300원 등 도축수수료를 일제히 인하하였습니다. 그런데 해당 할인특례는 10년 한정('15.1.1~'24.12.31)으로 올 연말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도축장은 일찌감치 할인특례 연장 또는 일몰기한 삭제를 꾸준히 요구한 바 있습니다. 연장이 안될 시 도축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도축수수료 인상은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중론입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강승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이 주최하고 ‘농민신문’이 주관해 열립니다. 이승인 편집본부장(농민신문)이 좌장을 맡고, ▲서정호 축산유통팀장(농림축산식품부) ▲김명규 회장(한국축산물처리협회) ▲박광욱 조합장(도드람양돈농협)▲김재영 안심공판국장(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 ▲연규영 한국축산경영학회장(건국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