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양돈농가들이 올해 설 명절에도 어김없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쾌척, 도내 대표적인 기부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최상락)는 매년 설 명절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돼지고기와 고기만두 등을 기탁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이들은 지난 8일 충남도에 돼지고기 11톤과 만두 3톤 등 6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도내 불우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눠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충남도는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를 통해 도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최상락 충남도협의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려는 충남 한돈인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한돈 나눔행사를 해 오고 있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음식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한돈협회와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충남도 내 양돈농가와 이웃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노력들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2일 오늘, 전국이 7일개막한 평창올림픽으로 한껏 잔치 분위기이지만, 여의도 국회 앞의 축산인들에게는 힘겨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일은 '미허가 축사 적법화 3년 기한 연장 법률 개정과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무기한 농성 20일차이면서 그리고 단식농성 5일차 입니다.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세워진 축산인들의 농성 천막은 주변의 높은 빌딩과 수많은 차들 속에서도 의연히 버티고 섰습니다. 9일 돼지와사람이 찾아간 단식투쟁 농성장에는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의 단체장과 임직원들이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 없이 횃불처럼 투쟁의지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전개하고 있었습니다. 축단협 신정훈 사무국장은 '여당이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12일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차관회의가 있고, 이 자리에서 환경부가 변화된 입장이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며 그동안 투쟁의 성과를 이야기 했습니다. 하태식 회장을 비롯해 문정진 축단협회장,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등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축단협 회장들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이번에 끝장을 보지 않으면 계속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올해에도 변함없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를 기증하는 사랑나눔행사를 가졌습니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회장 최재철)는 6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복지시설 대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돼지고기 약 10톤(2만인분, 4천5백만원) 상당을도내사회복지시설에전달하는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를가졌습니다. 이번에 기증된 경북 한돈농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돼지고기는 설 연휴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복지시설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경북도내에는 575개소의 사회복지시설(노인시설 423, 장애인 88개소, 기타 시설 64개소)에 1만 7천여명의소외된 이웃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돈협 최재철 경북도협의회장은 '매년 도내 복지시설에 한돈 나눔행사를 가져왔고, 경북학생들을 위한 생활기숙사인 '경북학숙'과도 MOU를 맺고 어렵게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일년동안 먹을수 있는 양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며'가진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모두 돼지고기를 맛있게 먹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허가축사 적법화 기한연장을 촉구하는 삭발 및 단식투쟁이 선포되었습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는 가축분뇨법 강행을 고수하는 더불어민주당 환노위를 규탄하고 농식품부․환경부 장관의 실효성 없는 행정유예 방안을 규탄하기 위하여 2월 7일 축산생산자단체장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축산단체들은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3년 연장 및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세종 정부청사와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한지 15일이 지났지만 정부는 여전히 불통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어 이 같은 시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축산단체장들은 삭발식 후 국회앞 천막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했습니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축산농가들의 절박한 심정과 아픔을 다시금 전하기 위해 축산단체장들은 삭발과 함께 죽음을 각오한 단식투쟁에 들어간다”며 “죽어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가지 대표자 단식을 포함해 전 축산농가 가축반납, 대규모 상경집회, 지방선거 심판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할 것이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정부에게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번 주 전국적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종 정부청사 앞에서는 축산농가의 미(무)허가 축사적법화 기한연장을 위한 천막농성이 지난 23일부터 시작해 3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23일 오후 2시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문영)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 이하 축단협)는「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3년 연장·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의 입장 변화를 요구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 국회에 계류되고 있는 관련 법안이 개정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을 천명했습니다. 24일 이틀째에는 한돈농가들이 농성장에 대거 합류해 적법화 기한연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이날 농성에 참여한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부회장은 "한돈인들이 무허가 적합화 의지가 없다고 정부에서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심의와 절차에서 6개월이상 소요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3년 연장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천막농성과 별개로 축산단체 실무책임자들은 주요 정책과장 및 담당관을 면담해 기한연장에 대한 요구를 피력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농식품부는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있지만, 어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양정윤 회장(한솔 농장) 등 차기 임원진을 새로이 구성했습니다. 지난 19일 제주양돈농협 대회의실에서 있었던 제주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양정윤 신임 회장을 위시로제주지부 오동훈 지부장, 서부지부 윤철준 지부장, 서귀포지부 장승하 지부장, 남제주지부 양정규 지부장 등이 이날 총회에서 함께 취임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도내 회원농가들과 함께 제주 양돈산업에 당면한 현안를 풀어나가는데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현재제주양돈농가들은 육지돈육 반입 재개와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정윤 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악취배출허용기준을 기존 15배수에서 10배수로 낮춰 강화한다면 제주도의 어느 농가도 살아 남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와 협의하여악취관리지역 지정 등의 상황을 최선을 다해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일일 2,800여 톤의 분뇨가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 2개 공공처리시설에서 하루 400톤 정도만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개인업체와 공공처리시설에서 전체 분뇨의 45%를 해결하고 있어 개인이 55%의 분뇨를 개별적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문영, 이하 협의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 이하 협의회)가 23일 오후 2시 세종시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앞에서 「미(未) 허가 축사 기한 연장 ·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천막 농성에 들어갑니다. 협의회 측은 그간 미허가 축사 적법화 연장을 위해 국회와 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해 왔으나, 오는 3월 24일까지 적법화 기한이 채 60여일이 남은 상황에서 현재까지 뚜렷한 대안이 없어 관계기관의 정책 변화를 촉구하며 미(未)허가 축사 기한이 연장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축사적법화 기한 연장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농식품부를 규탄하고 장관 면담을 통해 미허가 축사에 대한 미온적인 자세를 3년 연장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태도 변화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또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추진하여 지난 3년 간 적법화 할 수 없었던 사유 및 3년 연장의 타당성을 설명하여 공감대를 형성시킬 예정입니다. 협의회 측은 이를 통해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최종 가결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의지입니다. 천막농성은 23일 오후 2시 투쟁선포식을 통해 전국
올해 초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사람중심 경제'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람중심 경제'의 핵심에 일자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양돈농장에 돼지만 있지 않습니다.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자리가 있습니다. 사람이 모여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누군가에는 행복하고도 따뜻한 먹거리이기도 합니다. 축사적법화 관련 특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공평과 공정의 기반 위에 양돈농장을 포함한 축산산업을 바라봐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