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VS 2019 부산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현규)'가 16일 국내 양돈 관련 주요 언론사를 대상으로 ‘APVS 2019 부산(이하 APVS)D-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APVS의 준비상황을 알리는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국내외 업계의 우려를 해소시키는 차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조직위는 APVS가 차질없이 진행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ASF로 전세계에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ASF의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의 ‘월드포크엑스포(World Pork Expo)’ 행사가 취소되면서, APVS 진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습니다. 조직위는‘월드포크엑스포’의 경우 돼지가 직접 출전 및 경연이 이루어지는등의 축산박람회로서 질병 전파 위험성이 있는 만큼 취소사유가 분명하나, APVS는 단순한 '학술대회'으로 행사 성격이 다름을분명히 했습니다. 최근 비슷한 성격의 학술행사가 3월 미국(AASV)에서 열렸고 유럽의 경우 이달말 네덜란드(ESPHM)에서 개최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직위는 “A
오는 9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KISTOCK, 홈페이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가의 박람회 참여가 전면 제한됩니다. KISTOCK은 1991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축산전문 전시회입니다. 기자재, 사료, 약품, 종축, ICT 등 국내·외의 다양한 축산 관련 제품과 기술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습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립니다. 이런 가운데 KISTOCK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6개 생산자단체(양계, 한돈, 한우, 낙농육우, 오리, 기자재)와의 회의를 통해 ASF 발병국의 참가를 전면 제한키로 의결했습니다. 최근 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ASF의 국내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ASF 문제가 단순히 양돈 농가뿐만 아니라 축산업 전체와 소비자와 관련된 문제라는 공통된 인식이 배경입니다. 이번 제한 조치는 ASF 발생 국가에 한하며, 대상은 참여가 확정된 여러 국가 중 4개국(나이지리아, 벨기에, 이탈리아, 중국 38개 업체 49개 부스 규모)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해외 수의분야 진단기술 전수로 국제적인 선도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이번에는 미얀마에 구제역 진단기술과 방역 노하우를전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23일간미얀마 가축방역 담당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구제역 정밀진단 기반과 진단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구제역 관리 및 진단역량 강화' 연수사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단장 이미경)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가 주관하여 미얀마 농축산관계부 관리자급 4명과 진단업무 실무자급 3명 등 가축방역 담당 공무원 7명이 참여하였습니다. 검역본부는 미얀마 구제역 담당공무원의 현장 진단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구제역 항원·항체 진단 이론 강의와 심도 있는 맞춤형 진단 실습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하였으며,국내 구제역 방역정책, 진단 및 예찰 체계, 연구개발,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현장방문 등 한국형 구제역 방역정책 및 현장방역 기술 전수도 함께 제공했습니다. 이번 연수사업 참여자를 대표하여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축산수의국 웨이린 마웅 부국장은 한국이 보유한 높은 수준의 구제역 진단 기술을 전수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이 7일 축평원 세종 본원에서 제11대 장승진 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장 원장은 취임사에서“축평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축산물 품질·유통 전문기관’으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를 위해 ▶엄정하고, 일관성 있는 등급판정과 이력관리 체계 확립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 업무 혁신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소통과 화합에 기반한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이라는 경영방침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장 원장은“국민에게 봉사하는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며, 임직원 모두가 성장·발전하며 열린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며, “(본인의) 그동안 다져온 모든 역량과 지혜를 축평원의 미래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승진 신임 원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으며, 농림수산부 식품산업과장을 거쳐 국무총리실 농림수산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농업공무원교육원장,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장 원장의 임기는 5월 7일부터 2022년 5
전남 한돈인들이 돼지를 보다 건강하게 하고 사육환경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복합생균효소제 생산·공급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지난 26일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는 '전남한돈 미생물공장 준공기념식'을 갖고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배상종 의장 등을 비롯하여 양돈산업 내외빈이 함께 한 가운데미생물 공장의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전남도협의회는 3년 전부터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미생물 공장, '경북친환경한돈영농조합법인'을 벤치마킹하여 한돈인의 숙원사업인냄새저감과 생산성 향상, 질병예방을 위한미생물 공장설립을 추진하였습니다. 2018년 1월 미생물 공장 추진 위원회을 결성하고 그해 4월 농업 회사 법인을 출범하여 회원들의출자 11억원 융자 8억 천만원으로 총 19억 천만원을투자하였습니다.장성군 나노산단로에 545평의 부지를 마련하여 미생물 공장을 착공하여 '파워엔자임'천오백톤과 '파워 리퀴드' 천오백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미생물 공장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오재곤 회장은 인삿말에서 "한돈산업은 경축순환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환경 민원
정부와 양돈생산자단체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 예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한 공중파 방송에서불법 해외축산물을 여행용 가방에 그대로 가져온장면을 고스란히 내보내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MBC는 지난 11일(목)의 자사의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에서 칠레의 세 자매 동생이 한국에 있는 오빠에게 칠레에서 가져온 선물을 공개하는 장면(바로보기)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세 자매는 칠레에서 구입한 '소시지'와 '(말고기) 육포', '칠레 엠빠나다(만두)' 등을 여행용 가방에서 꺼내 오빠에게 전달했습니다. '엠빠나다'는 칠레식 만두로 속재료에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이 들어갑니다. 이 장면에서 방송의 칠레 남매뿐만 아니라 방송 게스트 누구도 관련한 문제 인식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방송을 제작한 제작자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현행 법상 ASF나 구제역 발생국가 여부와 상관없이 소시지, 햄, 육포, 통조림 등 식육 및 식육가공품은 반입제한 품목입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은 한 양돈농장 대표가'돼지와사람'에 알려왔습니다. 이 농장 대표는 "얼마 전에 (정부가) 담화문까지 발표하면서 해외축
지난 10일 서울 aT센터에서사단법인 굿파머스(이사장 장경국)의 주최로 ‘제9회 한반도 농생명 포럼’이 ‘부업축산 협력을 통한 남북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날 포럼은 지난 3월에 있었던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어 남북미 관계가 잠시 교착상태에서 빠져 있는 가운데에서도 남북평화와 교류협력에 대한 희망을 품은 채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언급된 부업축산을 통해 향후 실질적인 대북 협력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첫 연자로 나선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영수 교수는 최근 북한의 최근 동향과 비핵화 과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남북관계는 적대적 대결에서 적대적 공존, 비적대적 공존, 비적대적 협력 등의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의 시각이 아닌 북한 체제, 북한주민 등 북한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남북 공존 속의 생존을 확보하고 앞으로 남북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 교수는 '남북경협은 긴 호흡으로 진행해야 할 일이다'며, '빠른 경협보다는 바른 경협'이 바람직하며, 아울러 그간의 분단 구조의 관성을 극복하고,북한을 도와 경협의 제도화
비록 원외 정당이지만, 정치권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관련 공식 입장과 주장이 나왔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생태주의, 사회정의 등을 추구하는 정당, 녹색당(홈페이지)은 지난 10일 'ASF, 환경부-농식품부 협업만이 살길이다'라는 논평을 통해 잔반사료 중단과 함께 잔반돼지 전용 도축장 및 수송차량 지정, 지역간 돼지이동 제한 시스템 구축 등을 주장했습니다. 녹색당은 '(최근 발생한) 속초 산불 대응과 같이 정부가 콘트롤타워와 시스템을 구축해서 대비해야 한다'며, 'ASF 발생을 막으려면 농림부는 환경부와 협력해 ‘잔반돼지’ 사육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국경검역 강화를 통해 휴대 불법축산물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고있지만, 국내 ASF 발병 요인 가운데 가장 확률적으로 높은 ASF 오염된 잔반사료를 통한 돼지 감염체계를 끊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색당은 환경부의 'ASF가 발병하면 그 때가서 돼지에 잔반을 먹이는 것을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안이하기 짝이 없는 태도이고, 자칫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농식품부에 대해서는 ASF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간 돼지 이동을 제한하는 체계를 구축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