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밀키트'가 뜨고 있습니다. 밀키트(MealKit)는 Meal과 Kit의 합성어로 '식사키트'를 뜻합니다.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그에 맞는양념, 그리고 조리법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외국의 경우 요리를 만들수 있는 재료를 보내주는데 비해 한국은 칼질할 필요없이 레시피대로 넣기만 하면 요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더욱 편리합니다. 2009년 인터넷 방송에서 시작된 먹방(mukbang)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집밥 백선생', '수미네 반찬', '윤식당' 등 쿡방으로 불리우는 요리 관련 방송은 기존의 요리 프로그램에 이야기를 더해요리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습니다. 한껏 높아진 기대치는 "엄마 나 저거 먹고싶어"하는 아이들의 기대와 "그냥 먹을게"라는 남편의 원성으로주부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완벽한 한끼, 따뜻한 집밥으로 표현되는 전통적 식생활 문화는 주부들에게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엄마로서의 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믿음을 갖게합니다. 1인 가구의 증가, 식사 준비의 번거러움에 반하는 편리성 추구, 바쁜 삶과 여성의 사회진출로 꾸준히 HMR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데우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지난 13일 산업안전보건공단 충청안전체험교육장에서 본원 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재난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및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재난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추락사고 체험, 3D영상을 활용한 위험물 찾기, 화재 대피 훈련 등을 몸소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평원 관계자는 “축평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안전 및 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들과 함께하여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건국대 북한축산연구소(소장 김수기 농축대학원장)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축산분야 남북한 협업구축을 통한 한반도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1회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농협과 통일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현재 한반도의 환경변화를 살펴보고 남북한 축산과학 및 기술교류를 통한 남북한 협업과 발전전략 구축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워크숍은 농협미래경영연구소 이재식 소장의 축사와 건국대 민상기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제1부에서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기동 부원장이 ‘최근 한반도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미래통일연구소 곽명일 박사가 ‘황해도 축산실태와 통일 이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전영선 교수가 ‘북한의 축산식품 소비 및 유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제2부에서는 △한국축산학회 회장 강원대 성경일 교수가 ‘북한축산 특구 후보지와 협업방향’을 주제로 △농업미래경영연구소 김성남 부연구위원이 ‘남북한간 농축산물 유통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건국대 북한축산연구소 김수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내 축산 전문가들이
오는 8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예정인'2019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이하 APVS)'가 장소를 옮겨 서울에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형태로 열립니다. APVS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현규)는 최근 더욱 확산되는 아시아 지역의 ASF 발생 상황에 대한 한돈 생산농가들이 느끼는 불안에 공감하고, 0.001% 빈틈도 차단해야 한다는 정부의 ASF 차단에 대한 의지를 지지하여 학회 운영방향을 수정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이번 APVS의 목표를 ASF 위기에 빠진 아시아 양돈산업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새로이 설정했습니다. 이에 대규모 학술행사를“APVS위기 극복을 위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형태로 전환하고, 관련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집중적인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을 '부산'이 아닌 '서울'에서 마련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장소는 현재 섭외 중입니다. 또한,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서 APVS 발생국에서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해외 참가자의 철저한 방역 절차를 위해서 사전등록만 허용하고 현장등록은 진행하지 않습니다.비발생국도 발표자 및 각국 대표단의 사전등록으로 한정할 예정입니다.발생국의 경우에는, 행사 이후 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이하‘천안방역센터’)가지난 5일 충남·세종지역 방역·검역 부서 및 지자체 방역 담당자가 한 자리에 모여 '현장체감형 고효율 농정행정실현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및 도시락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천안방역센터 주관으로 검역본부 및 시․도 가축방역관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중앙·지자체 방역 및 검역담당 유관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문가 강의에 이어 도시락을함께 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전문가 강의에는 '돼지와사람'이득흔 편집국장이 초청되었습니다. 이 국장은'ASF가 오고 있다!'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최근 북한을 비롯한 중국 등 주변국의 ASF 발생상황 및 방역조치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변국 유사사례를 통해 국내 ASF 유입 가능성과 대응방안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ASF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ASF 유입방지 및 예방을 위하여 중앙·지자체, 방역·검역 분야별 공동대응과 가축질병관리 업무 개선방안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천안방역센터 관계자는 “최근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등으로 국내 유입가능성 고조되는 만큼 양돈농가들도 울타리·담장 설치, 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촉발된 전세계 돈육시장의 호황에 대한 기대와 지속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돈가에도 불구하고 한돈산업은 소비부진으로 전년보다 낮은 돈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공급량 증가 여파도 있겠으나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 입니다. 한돈의 부진한 소비에 일각에서는 가정간편요리(HMR) 시장의 확대로 수입육에 내준 한돈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국내 축산물 애용 캠페인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과거 애국심에 호소하던 방식으로 과연 지금의 한돈소비부진을 타계해 나갈수 있을까? 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를 보면 한돈의 소비부진이 과거와는 다른 문제에 봉착했음을 말해줍니다. 수입 돼지고기 소비 의향에 대해 가구주의 연령이 감소할수록, 가구주의 교육 수준이 증가할수록 수입 돼지고기 소비 의향이 대체로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간단히 말해 젊을수록 고학력일수록 수입육 소비에 호의적이라는 것입니다 닭의 경우도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 교육 수준이 높을 수록 수입 닭고기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한 소비 의향이 있는 가구 비중 또한 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남은음식물'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돈산업은 이의 돼지급여를 전면 금지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여전히 요지부동입니다. 소와 닭은 몰라도 돼지에의 급여는 지켜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동물권 단체인 '동물해방물결'은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남은음식물에는 돼지 유래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돼지에게 급여하는 것은 '잔인한 행위'라며 이의 급여를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주장했습니다.유럽의 경우 이를 '종내 재활용(Intraspecies Recycling)으로 규정, 이미 남은음식물 급여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뚱뚱한 동물의 대명사인 돼지는 알고 보면 날씬하다.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나타내는 체지방 비율 15%로서, 일반성인 남성15~23%,성인 여성20~27% 보다 낮다 - 달리보면돼지' 경북 상주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에서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하는 ‘달리 보면 돼지’ 순회전을 9월말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앞서 인천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3월말까지 열렸으며 20여만 명이 관람하는 등 큰 관심과 인기를 모은 바 있는 인기 전시입니다. 순회전에는 돼지의 후각, 수영 실력, 돼지의 체지방률, 깨끗한 돼지, 돼지의 진화 등 5가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합니다. 또한, 돼지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질의응답의 형태로 구성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해답을 찾도록 하여 잘 몰랐던 돼지의 흥미로운 사실을 배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몸길이가 170센티미터(cm)에 달하는 멧돼지와 아프리카 혹멧돼지, 제주 토종 흑돼지 실물 표본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순회전은 돼지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을 알기 쉽게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