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이 벌거벗었다!'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이란 동화가 있습니다. 어느날 한 임금에게 두 재단사가 나타나 '멍청이에게는 보이지 않는 신기한 옷감'으로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옷을 지어 드리겠다고 합니다. 임금이 재단사가 만든 옷(?)을 입고 나타나자, 모든 신하들은 아름다운 옷이라고 칭송합니다. 또한, 옷을 입고 거리행차에 나선 임금을 보고 모든 사람들은 속으로 놀랐지만, 그저 입을 닫습니다. '멍청이에게는 보이지 않는 옷' 이니까요. 그런 가운데 한 꼬마가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외칩니다. 그제서야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임금이 진짜로 벌거벗은 것을 알아챕니다.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같은 황당한 일이 대한민국 육류산업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옷은 바로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 입니다. 국내에서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방목하여 도토리를 먹고 크는 스페인의 흑돼지로 '세계 4대 진미'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돼지와사람'이 이베리코가 세계 4대 진미라는 근거 자료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현재까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구글 검색기를 이리저리 돌려보아도 관련 자료는 없습니다. 여러 육류유통 전문가와 이베리코 수입상
지난 24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마포생갈비에서 ‘한돈인증점 1,000호점 돌파 기념행사’을 가졌습니다. 한돈인증점은 지난 2008년부터 한돈자조금에서 시행한 공익사업 중 하나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한, 한돈만을 판매하는 음식점 및 축산물 판매장을 말합니다. 한돈인증점 제도는 인증 기준 준수 여부, 위생 상태 등 매년 재평가를 통해 기준 미달 인증점은 바로 인증이 취소되는 매우 철저한 제도입니다. 10년간 엄격한 사후 관리와 전산관리시스템으로 소비자와의 긴밀한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1,000호점을 돌파한 기념으로 다양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공식행사로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배상종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000호점 운영사업주에게 ‘한돈인증점 1,000호점 기념패’를 수여하는 기념패 수여식 및 한돈인증점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본 행사에는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배상종 의장 및 대의원,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배상종 의장은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안정적 소비촉진에 기여하는 한돈인증점이 1,000호점을 돌파해 매우
GS리테일이 운영하는GS수퍼마켓이이색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우리 돼지고기 한돈 사이사이에 날치알을 넣었습니다. GS수퍼마켓은 새로운 컨셉의 정육 상품인 ‘날치알을 품은 삼겹살(이하 알삼겹)’과‘날치알을 품은 목심(이하 알목심)’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독특한 정육상품입니다. '알삼겹'은 1cm 두께로 두툼하게 자른 삼겹살에 반으로 칼집을 낸 뒤 칼집 사이에 날치알을 넣었습니다.'알목심'은 0.3cm로 얇게 자른 목심에 날치알을 위에 올려 돌돌 말았습니다. 프라이팬에서 중불에 구우면 손쉽게 식사나 안주로 알삼겹과 알목심을 즐길 수 있으며 톡톡 튀는 날치알이 더해져 고소한 맛과 식감을 살렸습니다. 가격은 300g 한 팩에 알삼겹 1만2800원, 알목심 1만1800원 입니다. GS수퍼마켓이 이처럼차별화된 정육 상품을 출시한 것은 최근 ‘나(我)를 위한 가치소비’를 통해 심리적 만족감을 충족시키는 고객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것입니다.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알삼겹과 알목심 2종은 집에서 맛있는 요리를 하고 싶은 욕구는 있지만 각종 재료들을 별도로 구매한 뒤 조리를
농축산물 가운데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에서 항상 1위는 '돼지고기' 입니다. 정부는 수입개방화로 인해 값싼 외국산 농산물이 무분별하게 수입되어 국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막아 공정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농식품·음식점 원산지 표시'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육 관련 제품 판매자나 음식점은 소비자가 육안으로 제품이나 원료의 원산지를 잘 확인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를 의무적으로 표기 또는 게시해야 합니다. 돼지고기(국내산), 돼지고기(미국산), 돼지고기(스페인산) 등이 예입니다. 한편 '외국산'이라고 표기가 된 곳이 있습니다. 가능할까요? 예, 가능합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공한 농수산물 가공품의 원료의 원산지가 자주 변경되어 "외국산"으로 표시된 경우에는 원료의 원산지를 "외국산"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피자(햄(돼지고기: 외국산)), 두부(콩: 외국산) 등으로 표기가 가능합니다. 한돈산업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대목입니다. 그나저나 '국내산 돼지고기' 대신 '한돈' 표기는 가능할까요?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돼지고기로 만든 유아용 만두를 선보입니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지난 12일국내 시판 냉동만두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사용한 제품으로‘생가득 우리아이 첫 물만두 버섯&돼지고기’와 ‘생가득 우리아이 첫 물만두 치즈&파프리카’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아이 첫 물만두’는 (주)선진FS의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 바른농장’으로부터 공급받아 제조하였습니다. 풀무원은 올 2월 선진과 '동물복지 육가공품 확대와 올바른 식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풀무원식품은 “아이에게 건강하고 안심하고 음식을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나트륨을 줄이고 우리밀, 국내산 채소로 영양 가득한 아이 전용 물만두를 출시하게 됐다”며 “여기에 국내 시판 만두 중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고기를 사용한 만큼 앞으로도 아이의 건강은 물론 자연까지 함께 생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1997년 7월 돼지고기 수입이 전면 자유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20년의 시간이 훌쩍 지나 2018년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서울 aT센터에서 미트저널과 미트연구소 주최로 '국내외 돼지고기 유통시장 트렌드와 이슈 진단'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트저널 권영철 국장은 '국내 돼지고기 유통시장 동향과 주요 이슈 진단'을 발표했습니다. 권영철 국장은 '돼지고기 수입자유화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에 보면 수입자유화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 몰라도 국내 양돈·돈육산업에 순기능과 역기능이 공존한 결과를 보인다'며 1997년과 2017년의 각종 관련 지표들을 비교해 참석자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것이 증가했다 돼지고기 수입자유화 이후 돼지고기 수입량은 꾸준히 늘어 6만 여톤에서 37만 여톤으로 거의 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국내 돈육 생산도 증가해 약 70만톤에서 90만톤으로 28.9%가 늘어났습니다. 절대량으로 보면 수입육이 30만톤, 국내 생산이 20만톤 증가한 셈입니다. 돼지고기 수입과 국내 생산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국민으로부터의 돼지고기 사랑입니다. 1인당 소비량이 15.3kg에서 24.5kg로 약 9kg,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를 되뇌이며 드라마와 같은 역전 우승의 감격을 선물한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를 기억하실 겁니다. 이 박상영 선수를 밥상위의 국가대표, '한돈'이 응원합니다. 지난 29일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는 2018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선수 후원식을 가졌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이날 후원식에서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선수에게 100만원 상당의 한돈 현물 지원과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믿을 수 없는 결승전 대역전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할 수 있다’ 신드롬을 일으킨 박상영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기대되는 금메달 유망주입니다. 올해 2018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는 박상영 선수는 우리돼지 한돈을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하태식 위원장은 “지난 2016년 감동적인 경기를 통해 국민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준 박상영 선수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27일 배우 장동건과 실제 한돈인을 모델로 한 하반기 신규 캠페인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광고는 우리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한돈농가의 모습을 실제 한돈인과 가족을 등장시켜 공감있게 그려냈습니다. 멋진 시도입니다. 한돈 상반기 광고가 혼밥족, 싱글룩, 패밀리룩 등 트렌디한 컨셉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잘 어울리는 맛있는 한돈 요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반기 캠페인 광고는 “한돈을 키운다는 것은 대한민국을 키운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한돈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 광고는 건강한 스마트팜 시스템, 생산이력제, 신선함을 지키는 유통시스템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믿고 먹을 수 있는 한돈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한돈인들의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변화 발전하는 한돈 산업에 대한 공감을 유도했습니다. 하태식 위원장은 “국내 농업생산액 1위 한돈 산업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한돈 농가와 한돈인증점, 한돈자조금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돈 산업은 대한민국을 키우는 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5천만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산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