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4년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에서 경남 최초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상식은 지난달 27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역할지수+’ 연말평가는 종합업적평가, 상호금융대상과 함께 농협중앙회의 3대 권위 있는 평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전국 216개 농축협(도시농축협 194개소, 초우량농축협 22개소)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이행 ▶도농상생 ▶농(農)의 가치 확산 등 3개 부문 1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축협이 선정됐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단순한 생산자 협동조합을 넘어 농촌 농·축협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협력사업과 지역사회 환원사업 등 도농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습니다. 이재식 조합장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촌 농협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또한 농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쌀값지지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달 12일, 경기 포천시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는 팜스코 S1본부가 주최한 ‘양돈 필드데이’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약 70여 명의 양돈 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팜스코의 기술력과 가치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대형 세미나가 드문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양돈 산업의 핵심 이슈인 탄소중립과 생산성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S1본부 김영훈 양돈팀장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사료요구율 개선이 생산성 향상의 첫걸음임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한돈협회 철원지부 관계자는 “지부 행사를 해도 이 정도 인원이 모이지 않는다”며 팜스코의 브랜드 파워를 인정했습니다. 특히 도현농장에서 소개된 '리더맥스 GT 마스터 시리즈' 사료는 25kg~116kg 비육 FCR 2.86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필드데이에서는 한탄강스마트팜과 도현농장을 운영하는 조상욱 원장과 조성훈 대표 부자가 초청되어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조상욱 원장은 농장의 질병 관리 기술과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팜스코의 관리 시스템이 농가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한다고 설명했습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일,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급식 공급을 충남 천안과 경북 포항까지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된 축산물입니다. 이번 급식 공급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인증과 충남도청, 대전충남양돈농협·포항축산농협·바른 축산 등 농가 기술 지원·유통 확대를 위한 각 기관 및 업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3년 한우를 시작으로 젖소와 돼지까지 저탄소 인증 축종을 확대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261호의 저탄소 인증 농장이 환경을 고려한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 충남 아산을 시작으로 진행된 저탄소 축산물 급식 공급은 증가하는 저탄소 인증 농장과 급식 관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꾸준히 확대될 예정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 급식 공급 확대는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소비의 출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정책과 인증 체계 강화에 앞장서 친환경 축산물 공급 기반을 확대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돈트리움(대표 남기석, 경남 함양)은 모돈 190두를 포함해 전체 돼지 사육두수 3천두 규모의 일관사육 농장입니다. 특이하게 외부인력 없이 가족경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생산성('24년 PSY 32.2, MSY 30.8)뿐만 아니라 등급성적, 냄새환경 측면에서 전국적으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이현 팀장은 1·2 세대의 조화와 소통, 업무분담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내 농장의 성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목표를 세울 것을 제안했습니다. 농장의 강점은 키우고 약점은 보완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견지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지난 11일 전문가를 대상으로 가루쌀을 활용한 이색적인 케이크와 쿠키 시식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삼겹살 모양의 무스케이크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빵 위에 흰색과 핑크색 크림을 층층이 올려 실제 삼겹살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었는데, 크게 달지 않아 색다른 후식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삼겹살 모양 케이크를 청주 삼겹살 거리(관련 기사)와 다양한 제과점에 선보여 충북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디저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김진형 부장은 12일 경기 성남시에 있는 팜스코를 방문해 ‘우리흑돈’ 산업화 추진 현황을 살피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10월 팜스코와 ‘우리흑돈’을 활용한 차별화된 한돈 상표(브랜드) 육성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팜스코는 비육돈 생산 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비육돈 생산 체계는 어미 돼지(요크셔와 랜드레이스 교잡돈)에 아비 돼지로 두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미 돼지(요크셔와 랜드레이스 교잡돈)에 아비 돼지로 두록과 ‘우리흑돈’ 교잡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생산 체계를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방문에서 김 부장은 팜스코의 ‘우리흑돈’ 상표(브랜드) 출시 준비 현황을 듣고, 기업체 관계자와 유통 확대 및 산업화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김진형 부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은 우수 씨돼지 유전능력 평가, 선발 및 보급 기술 등을 민간기업에 지속해서 제공, ‘우리흑돈(비육돈)’ 산업화를 뒷받침하겠다"라며 “기업체 의견을 연구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우리흑돈’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지원해 인지도 제고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에서 ‘푸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2024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는 연간 1,500개 이상의 팝업스토어가 운영될 정도로 치열한 국내 팝업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팝업스토어를 조명하는 시상식입니다. 팝플리가 주최·주관하며, 우수 팝업스토어 선정은 소비자 리뷰와 광고·마케팅 전문가들의 심층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합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해 한돈데이를 기념한 대규모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를 지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성수동 XYZ 서울에서 운영하며 한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팝업 기간 9일 간 약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는 ‘한돈과 함께하면 뭐든(SUPER) 돼지!라는 메시지로 한돈자조금의 대표 캐릭터인 슈퍼피그 ’한도니‘를 전면으로 내세워 슈퍼피그의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힘썼습니다. 국내에서 돼지를 주제로 기획된 팝업은 ’한돈데이 팝업스토어‘가 이례적인 만큼,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와 외국인이 한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몸소 체
수의직 공무원 부족 상황에서 퇴직 공무원 수의사를 활용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전북특별자치도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 신규사업’ 공모에서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민간방역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인사혁신처의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은 공공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올해는 전국 47개 신청 사업 중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여기에 전북의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민간방역지원’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축산업 피해가 커지고, 방역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도는 전문성을 갖춘 퇴직 수의사를 민간 방역지원단으로 활용해 가축질병 예방과 현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전북자치도는 3월 중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퇴직 공무원 6명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선발된 인력은 오는 5월부터 축산농가 방역시설 점검, 가축질병 예찰, 시료 채취 등 현장 방역 업무를 맡게 됩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가축전염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방역지원단 운영을 적극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