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왜 이직을 꿈꿀까? 직원의 근무환경에 대한 직무성과와 이직의도에 대한 의미있는 간담회가 지난 5일 분당 '아이해듀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0년간 국내 양돈산업을 누구보다 가까이 접하고 몸담고 있었던 안기홍 소장(안기홍연구소)이 최근 건국대학교 박사학위(축산경영·유통경제학) 논문으로 연구한 주제를 축산신문 기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안기홍 박사는 "국내 양돈산업은 규모화 되면서 직원 고용이 증가하고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생산성에 있어서도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제하고 "경영자 중심에서 벗어난 직원들의 근무환경, 인력, 사육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연구 목적을 밝혔습니다. 안박사는 본 연구를 위해 농장대표 230명, 한국직원 180명, 외국인 직원 188명의 설문을 통한 근로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경영자와 직원들간 그리고 나라별 직원들의 생각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직원 근무시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 직원들은 건강과 가족을, 외국인 직원들은 의사소통, 가족, 돈사환경을 어려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직원 근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수의사회)가 도덕적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이른바 '비윤리적 수의사'에 대해 수의사회가 면허정지 처분 등의 징계를 할 수 있는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28일 공식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의사회의 입장 표명은 사회적으로 생명존중과 동물복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이에 맞춰 동물의 보건과 건강을 책임지는 동물병원 및 수의사에게도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에 반하는 동물병원 및 수의사 관련 뉴스가 심심치 않게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물병원 혹은 수의사가 유기동물을 개농장에 판매하거나, 불법 시술 및 안락사에 관여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현행 법 테두리 내에서는 수의사회 차원에서 이들에 대해 따로 징계할 방법이 없습니다. 법적 처벌 후 이들은 계속 정상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어 일반 국민의 상식과 기대에 미치지도 못합니다. 수의사회는 "우리나라 면허체계는 국가 주도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수의사의 면허 취소‧정지 등 징계 권한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있다. 이러한 체계에서는 날로 고도화되는 전문 영역에 대응하기 어려우며, 특히 전문가 내부의 판단이 필요한 비도덕적 행위 또는 비윤리적
[8월 26일 01:00 기사 수정] 최근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제15회 양돈연구포럼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경되어 진행됩니다. 27일 오후 2시 한국양돈연구회 유튜브 채널(바로가기)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프로그램과 일정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기타 관련 문의는 양돈연구회(031-781-5660, kpris@hanmail.net)로 연락하면 됩니다. 사단법인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김태봉, 양돈연구회)가 다음달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돈산업의 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먼저 이학교 교수(전북대)와 김현중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발제로 각각 한돈산업의 공적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이어 김민경 교수(건국대 식품유통공학과)를 좌장으로 하여 90여분간 패널과 참석자들 간 포럼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토론 패널에는 두 발제자를 비롯해 ▶박홍식 과장(농식품부) ▶하태식 회장(대한한돈협회) ▶강정화 회장(한국소비자연맹) ▶김영란 국장(축산신문) ▶김태봉 회장(양돈연구회) 등이 나섭니다. 양돈연구회가 이번 포럼 주제를 '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앞으로 ASF를 비롯한 국가 재난형 동물질병의 전파 방지 및 조기 근절에 함께 힘을 모읍니다. 대한수의사회는 27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수의과학회관에서 강원도와 동물방역 및 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하여 강원도수의사회 박근하 회장, 대한수의사회 서강문 부회장(수의학), 정병곤 부회장(수의산업정책), 문두환 부회장(산업동물) 및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 서종억 동물방역과장, 박양순 동물위생시험소장 등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강원도의 재난형 동물 질병 전파방지 및 조기근절뿐만 아니라 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을 증진하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로는 ▶재난형 동물질병 방역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동물보호 문화정착을 위한 협력 ▶수의직 공무원 처우개선과 인력증원을 위한 공동 협력 ▶강원도 및 대한수의사회의 장기적‧안정적 발전을 위한 교류활성화 등이 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의사 회원들과 축산농가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22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 기관인 노터스(대표 정인성, 김도형)와 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과 치료, 신의료 기술 개발, 동물의약품 공동 연구 및 수의학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터스(바로가기)는 국내외 유수 제약기업 및 바이오벤처가 약품, 건강기능성식품 등의 개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비임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약개발분야의 비임상 CRO 기관입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수의학과 연관되는 산업의 발전을 도모키로 했습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의약품 및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추진 ▶전문 인력 및 정보의 상호 교류 ▶ 상호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시설의 상호 이용 등이 있습니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국내외 인수공용감염병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 및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의사들의 관련 분야 교육과 제품 등을 개발하는 역할이 더욱 필요한 상황에서 노터스와의 협업을 모색해 추진력을 가지고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 다이어트 온라인 체험단 30인을 선정해 4주간의 비대면 홈 트레이닝 “돈기부여” 프로젝트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돈기부여” 온라인핏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신체 활동이 줄어들어 홈트레이닝의 수요가 많아지자 한돈과 함께 비대면으로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체험단 모집 후 선정된 총 30여명의 참가자들과 7월 4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온라인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7월 6일부터 총 4주간 온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게 됩니다. 참가자는 활동기간 동안 전문 트레이너의 비대면 홈트레이닝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돈기부여’ 프로그램에서는 다이어트에 효율적인 식단 조절을 위해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등심·안심·뒷다리살·앞다리살을 이용한 한돈 식단의 레시피도 매주 제공합니다. 요리에 필요한 한돈은 매주 참가자에게 정기 발송됩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비대면 홈트레이닝 ‘돈기부여’에는 현 보디빌딩 국가대표이자 다년간 한돈자조금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국현 트레이너가 참여했습니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산하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호성 전북대 교수, 이하 감염병특위)가 최근 국내외로 이슈화되고 있는 'G4 신종 인플루엔자(G4 EA H1N1, 이하 G4)에 대해 전 세계적 유행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에는 무리가 있다'는 공식 입장을 7일 밝혔습니다. 감염병특위는 지난달 대한수의사회가 민간 수의사 차원의 ASF, 구제역, AI 등 국가재난형 동물감염병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입장문에서 감염병특위는 이슈의 발단이 된 문제의 논문을 요약하면서, "(논문에는) 돼지에서 사람으로 (바이러스가) 직접 전파되었다는 증거가 없고. 항체 양성환자에서 임상 증상 기술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 바이러스의 병원성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본 결과의 해석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에서 제기하는 G4 바이러스가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 대유행, '팬더믹' 요소를 모두 갖추었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국내 언론들은 같은 날 7일에도 해당 내용을 담은 관련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감염병특위는 G4 바이러스가 사람으로의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만약을 대비, 선제적 대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족 예능 프로그램 'TV아가볼(아이와 가볼만한 곳)'과 함께 진행한 ‘아가볼·한돈 서포터즈&광고모델 오디션’에서 바이럴 광고모델로 활약할 8인의 최종 우승 어린이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습니다(관련 기사). 시상식을 마친 8명의 어린이들은 한돈 바이럴 광고영상 촬영에 돌입했습니다. 7월 말 송출될 한돈 유튜브 바이럴 광고 영상에는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과 직접 장을 보며 한돈을 고르는 장면이 담길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아가볼과 함께 한 이번 기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서 기쁘다”며 “바이럴 광고모델로 선정된 최종 8인이 한돈의 다양한 스토리와 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잘 활약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자조금이 후원·제작해 한돈과 6차 산업 체험공간을 소개하는 TV아가볼의 ‘맛있으면 돼지’ 편은 지난 6월부터 MBN 매일경제TV, NBS농업방송 등 13개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 중입니다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