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오는 20일 배합사료 출고분부터 가격을 평균 5.1%(25kg 포대당 700원) 전격 인하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농협사료의 사료 가격 인하 조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과 8월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관련 기사). 농협사료에 따르면 네 차례 가격 인하에 따른 할인액은 모두 2125원(25kg 포대 기준, kg당 85원)입니다. 누적 인하율은 14%에 이릅니다. 농협사료는 "국제 곡물가격 하락과 환율의 안정세를 반영해 사료 가격 인하를 신속히 조치했다"라며 "럼피스킨 발생 및 소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지난 13일 농협사료 충청지사를 방문하여, 옥수수 등 주요 원료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면서 배합사료 가격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사실상 최근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사료 가격 인하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날 농협사료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추가 가격 인하가 예상되었습니다. 이번 농협사료의 가격 인하 조치에 대해 대
올해 정부는 일선 산업체에서 외국인 인력 고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련 규제를 풀어주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대신 외국인 불법 체류에 대해서는 역대 가장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관련 기사).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3회에 걸쳐 범정부적 불법체류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상시 단속체계를 가동하여 역대 가장 많은 3만8천여 명의 불법체류 외국인을 단속하였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가장 최근인 3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10.10-12.9) 결과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총 7,255명을 단속하여 6,532명을 강제퇴거 등 출국 조치하고, 159명은 범칙금을 부과하였으며, 나머지는 조사 중에 있습니다. 또한, 불법 고용주 총1,653명을 적발하여 범칙금을 부과하였고, 불법취업 등 알선 브로커 21명을 적발하여 8명을 구속하였으며, 마약 투약 및 판매 불법체류 외국인 13명도 적발하여 형사절차 종료 후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예정입니다. 3차 정부합동단속 기간 중 자진하여 출국하려는 불법체류 외국인 8,800명에 대하여 범칙금과 입국규제를 면제하여 출국할 수 있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한돈산업을 적극 대변해 준 국회의원 5인을 선정해, 공로패를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협회는 최근 ‘2023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한돈산업 발전과 개선을 위한 국정감사 농정 요구사항 13개 주요 현안을 선정하고, 국정 감사에 다뤄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협회가 선정한 13개 현안은 ▶축산 자조금 자율성 보장 개선 ▶돈육 할당관세 효과 ▶축산 몰아내는 농촌공간정비사업 문제 ▶축산 인력 이탈 우려되는 지역특화형 비자제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축소 대책 ▶액비 최대 살포량 ▶폐사체 비료원료 포함 여부 ▶바이오가스 촉진법 실현 여부 ▶악취 처벌 지도 단속 ▶비료공정규격 내 음식물 건조 분말 혼입 관련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 대책 ▶동물복지 시행 문제점 등 입니다. 이에, 협회는 국정감사 기간 동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전체 국감활동을 모니터링, 한돈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의원을 심사한 결과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시‧의령군)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이 오는 14일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행사 전반이 비대면으로 운영되므로 가축 질병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고, 에너지 자원을 절약해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식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줌, ZOOM)에 접속하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전에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이 개최되며, 오후에는 ‘2024 축산전망!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부·학계·업계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축산유통포럼이 개최됩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3일까지 별도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축평원은 사전 접수자에게 축산유통포럼의 주제 발표 내용을 정리한 책자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박병홍 원장은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 축산유통 축제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보다 효과적인 국가 방역 정책의 수립을 위한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가 지난 8일 제2축산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는 이름 그대로 민간, 정부, 학계가 힘을 합쳐 ASF를 포함한 PRRS, PED, 구제역, 돼지열병 등 주요 돼지 전염병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하게 될 위원회입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대한한돈협회 질병방역대책위원장 구경본 부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주 구제역방역과장을 실무를 총괄하는 공동대책반장으로 두고, ▶PED·PRRS 대책반 ▶구제역 대책반 ▶돼지열병 대책반 등 3개의 분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분과 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양돈농가, 교수, 수의사 등이 참여합니다. 'PED·PRRS 대책반'은 최근 농장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PED 및 PRRS 질병 근절에 중점을 둡니다. PED와 PRRS의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농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구제역 대책반'은 기존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육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구제역 피내접종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의 후임자로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내정(관련 기사)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7일 발표했습니다. 아래에 성명서 전문을 전합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후보자 지명을 적극 환영한다 축산농가와 소통하고 농축산업 발전과 보호에 앞장서길 기대한다 1.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을 환영하며, 내정자가 농축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농정으로 농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특히 내정자의 농촌경제 연구와 정책 개발 경험을 축산업 발전에 적극 활용할 것을 기대한다. 2. 우리 협회는 송미령 후보자가 농업농촌 개발에 대한 그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기를 기대하며,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생산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3. 최근 축산업계는 현재 ASF, 럼피스킨병 등 악성가축질병, 가축분뇨 및 냄새민원과 같은 환경규제,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폭등, 고령화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지난 6일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 내 제조시설(한동, 충남 예산 소재)에서 국내 동물용의약품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주로 동물약품의 수출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정희 본부장을 비롯해 검역본부 담당자, 주요 동물용의약품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검역본부는 ▲가축 방역용 소독제 허가기준 완화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약 생산기반 확립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시행 전 안전사용기준 정비 ▲동물용의료기기 수출확대를 위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마련 등 동물용의약품 관련 업무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기업 관계자는 럼피스킨 등 새로운 가축전염병에 대응하는 동물용의약품을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검역본부 연구시설의 민간개방 확대, 전문가들의 기술지도 등을 건의했습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한동의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과 운영현황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김정희 본부장은 “축산농가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동물용의약품을 연구·개발·생산·수입하는 업체의 역할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30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ASF 등 4종 질병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기준(ISO/IEC 17025)에 적합한 기술 및 시험 능력을 공식적으로 확인받는 것으로 다양한 질병 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것입니다. 이번에 획득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대상 질병은 ASF,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소바이러스성설사(BVD) 및 클로스트리디움디피실감염증(CDI)으로 이로써 검역본부가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을 획득한 질병은 15종에서 19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현재 검역본부는 브루셀라를 포함한 8종 질병에 대하여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인정한 표준실험실(Reference Lab.)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ASF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향후 ASF 표준실험실을 추가로 구축할 수 있는 요건도 확보하였습니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ASF 등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악성 및 인수공통전염병의 진단 표준화를 통해 질병 관리 및 감시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이번 국제공인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