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양돈장 화재 사고가 전달과 그리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양돈장 화재 사고는 모두 14건입니다. 이는 전달 10건과 지난해 11월 12건보다도 많은 수준입니다. 최근 화재 감소 추세를 감안하면 다소 이례적인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전북이 3건, 경북과 충북이 각 2건, 나머지 경남과 전남이 각 1건씩 화재가 났습니다. 경기와 강원, 제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11월 전체 재산피해액은 총 약 19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폐사한 돼지 숫자는 확인된 것만 최소 1만1천605마리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 있습니다. 올해 누적 발생은 여전히 지난해보다 적습니다. 11월까지 누적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22건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9건)보다 17건이나 감소한 것입니다. 돈사 화재 피해액도 24억3천만 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현재로선 올해 양돈장 화재는 지난 17년 이후 4년 연속 감소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지난해 전체 화재 발생건수는 155건이었으며, 12월에는 16건입니다. 한편 11월부터 다음해 2월 사이의 양돈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 이하 제주협의회)가 제주도정의 '타·시도산 돼지고기 반입 허용' 결정은 무리한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관련기사). 제주협의회에 따르면 제주도정은 지난 23일 가축방역 심의회 위원들에게 '타·시도산 돼지고기 반입 허용'을 상정한 서면 심의 자료를 팩스나 문자, 카톡 등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약 2시간 뒤에 '이견이 없는 경우 동의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의 서면 심의를 마감하고 찬·반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 가축방역 심의회는 5명의 가축방역 담당 공무원과 10명의 수의사 혹은 생산자단체 관계자들로 총 15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주협의회는 "5명의 가축방역 공무원들 외 10명은 '타·시도산 돼지고기 반입 허용'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확인했다"라며 "제주도정이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속전속결로 처리하였음을 부정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위원회 운영 규정을 무시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반입 허용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담당 공무원을 제외하고는 위원들조차 알 수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도내 반입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섬이라는 특수성을
충남 보령서 이달 들어 12번째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28일 0시 34분경 충남 보령시 천북면 소재 양돈장에서 알수 없는 원인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시간 37분 만에 초기 진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전 6시가 되어서야 잔불 정리 등 완전 진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었으나, 돈사 2동이 불에 타고,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충남은 불과 나흘 만에 돈사 화재가 3건이나 연달아 발생한 셈입니다. 앞서 25일에는 천안에서, 26일에는 홍성에서 불이 나 모두 2천여 마리의 돼지가 폐사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모돈개체별 이력제에 한돈산업이 거부하고 나서니 보복을 하는 겁니다. 모든 관련법을 다 동원해서 농가를 샅샅히 털어 범법자를 만들겠다는 것이지 이게 말이 됩니까? 농림축산식품부가 깡패입니까? 지금 우리는 어느 시대를 살고 있습니까?" - 충남의 한 양돈농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최근 제천·단양에서 ASF 양성멧돼지 발생한 것을 이유로 경북, 충북, 충남지역 소재 모돈 사육농장 1,247호에 대한 축산 관련 일체 규정 준수 여부를 특별점검한다고 지난 26일 밝힌 가운데 해당지역 농가와 대한한돈협회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는 29(월)일부터 농식품부 산하 축산관련기관(환경관리원, 축평원, 방역본부) 1인과 지방자치단체 축산부서 1인, 환경부서 1인으로 구성된 3인 점검반 15개반을 구성하고, 매일 3호 이내 양돈농가를 방문하여 축산법, 가축분뇨법, 가축전염병예방법, 악취방지법, 이력법 등 축산관련 모든 규정 준수 여부를 적용하여 점검할 예정입니다. 점검은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해 최대한 엄격하게 실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후 상황에 따라 경남과 전북, 전남 등의 남부지역 등 전국으로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는 최근 외국인근로자 수송용 전세기 운행 협조 및 외국인근로자 취업활동기간 1년 추가 연장 요청 등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근로자 수급문제 개선방안’을 고용노동부에 건의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외국인 근로자(비취업 전문·E-9)의 입국을 막아왔던 조치를 해제하고 입국을 정상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에 양돈현장의 인력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여객기 부족과 송출국 행정업무 미비의 이유 등으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데 실제로 최소 6개월 이상 지연될 것이라고 안내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돈협회가 산업인력공단 확인 결과 네팔의 경우 항공기편이 1달에 1대만 운영되는 등 축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이 제대로 수급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돈협회는 고용노동부에 외국인 근로자 수급문제 개선방안을 재차 건의했습니다. 첫째, 외국인근로자 수송용 전세기 운행을 위한 업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한돈협회는 여객기 부족이 외국인근로자 수급의 원인이라면 농가가 전액 부담하여 직접 여객용 전세기를 도입하여, 행정업무가
또 돈사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충남의 천안과 홍성, 두 곳입니다. 모두 분만사에서 불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25일 밤 11시 13분경 천안시 목천읍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불은 돈사 1동 일부(250㎡)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돈과 자돈 98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천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다음날인 26일 오후 6시 59분경에는 충남 홍성군 결성면 소재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돈사 1동 (376㎡)이 전소되고 돼지 1,095마리가 폐사하는 등 3억 1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각각 10번째, 11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이로써 올해 돈사 화재는 모두 11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괴산에서 올 들어 116번째(소방청 통계 기준) 돈사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23일 오후 4시 54분경 괴산군 사리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진화는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졌지만, 피해는 컸습니다. 돈사 1동이 전소되고, 돼지 450여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인 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달 들어 매주마다 돈사 화재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전북과 전남에서 이틀 연속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먼저 20일 자정경에는 전북 김제시 용지면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빠른 진화로 피해액은 불과 2백여만 원 정도였지만, 자칫 큰 불로 커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잠깐 동안이나마 벌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전날인 19일 전남 화순의 돈사 화재는 피해가 컸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2분경 전남 화순군 춘양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43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이 전소되고, 돼지 33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 측은 피해액을 1억 5백만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현재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7건입니다. 올 1월부터 지금까지 누적으로는 115건입니다. 당장 내년 봄까지 돈사 화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