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이하 전북도)가 영상으로 돼지 체중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도내 양돈농가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해 화제입니다. 전북도는 최근 조달청에서 실시한 ‘2021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최종 선정, 3억 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받게 되었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이 조달청 예산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구매하여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혁신제품의 시범 사용을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하여 구매 확산 등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입니다. 이번에 전북도가 받게 되는 혁신 제품은 전주시 소재 일루베이션(대표 원형필)에서 만든 ‘비접촉식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입니다. 3D 카메라를 활용한 돼지 체중 측정기로, 기존 저울로 일일이 측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ICT 장비를 통해 접촉하지 않고 10초 내 체중 측정이 가능합니다(관련 기사). 출하돼지(105-125kg) 전용이며, 예측률은 95%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도는 이번 조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비접촉식 돼지 체중 측정기’를 오는 8월부터 12월 말까지 시범 사용 및 평가를 거친 후 최종 시범 사용 양돈농가
현재(27일 기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1차)이 29.8%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부터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돼지고기 소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억제 지역유행·인원제한 권역유행·모임금지 대유행·외출금지 인구 10만 명당 1명 미만 인구 10만 명당 1명 이상 인구 10만 명당 2명 이상 인구 10만 명당 4명 이상 전국 500명 미만 (수도권 250명 미만) 전국 500명 이상 (수도권 250명 이상) 전국 1000명 이상 (수도권 500명 이상) 전국 2000명 이상 수도권 1000명 이상 정부는 최근 자영업 등 경제활동의 규제를 최소화하고, 지자체의 자율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4단계(억제→지역유행·인원제한→권역유행·모임금지→대유행·외출금지)로 간소화하고, 7월 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유행 규모가 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가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해 일련의 축산업 말살정책 대신 진정 축산업을 위한 정책 방향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24일 발표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전문을 그대로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축산농정, 정상화를 촉구한다! - 계란수입, 농정부처의 축산업 경시풍조가 빚어낸 난센스! - 계란값을 잡겠다며 농식품부가 내놓은 일련의 정책들은 부처 내 만연되어 있는 축산업 경시풍조가 만들어낸 자화상이다. 농식품부는 계란수입에 투입된 정확한 비용(세금 투입)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농식품부는 수입계란 항공기물류지원(한판당 약 5천원)·선별포장비지원(한판당 약 1천5백원)·할당관세적용(27%→0%)을 비롯한 수입장려정책을 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기재부까지 합세해 연말까지 수입계란 3만6천톤에 대해 효과검증 없이 추가적인 혈세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잘못된 방역정책이 국내 계란공급량 감소와 가격상승의 원인임에도 농식품부는 계란수입으로 선량한 축산농가와 국민의 눈과 귀를 막으려고 하고 있다. 참으로 기(氣)가 막힐 노릇 아닌가! 농식품부는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가금농장 CCTV설치 의무화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살처
"한국 양돈의 부족한 1%를 채워 정상 정복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높이는 마이스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기회들이 계속 이어져 우리 양돈농가들의 혁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 김창길 교장(와게닝겐 선진농업 마스터클래스 WAAM)" 지난 11일 도드람 대전센터에서는 '와게닝겐 선진농업 마스터클래스(Wageningen Advanced Agriculture Master Class, 이하 WAAM)'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WAAM(왐)은 국내 양돈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양돈 마이스터들이 스스로 비용을 내고,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과 협력해 만든 최초의 온·오프라인 교육·교류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매월 1회씩 1년간 진행되었습니다. 설수호(고바우농장), 정해옥(동화농장), 송일환(금강축산), 엄문일(설봉영농조합), 김문조(더불어행복한농장), 최낙건(피그월드), 이재국(시리농장) 등 7명의 정부 공식 인증 양돈 마이스터들이 학생 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김창길 서울대 특임교수(WAAM 교장, 전 농촌경제연구원 원장)와 민승규 한경대 석좌교수(전 농식품부 차관)가 네덜란드와의 소통과 함께 전체 프로그램 진행을 이끌었습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최근 연일 정부의 축산정책에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관련 기사) 결국 타 단체와 함께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립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22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도 제2차 대표자회의에서 축산업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축단협을 비롯 축협조합장협의회, 축산관련학회협의회가 공동 참여하는 '축산업 생존을 위한 공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산업비대위’)'를 구성·운영키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업비대위는 앞으로 ▶축산발전과제 대선공약 채택 ▶대체단백질 관련 범축산업계 대응방안 강구 ▶근본적인 축산업 환경규제 해결(탄소중립, 양분관리제 등) 등을 활동 목표로 7월 중 축산업비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축단협 대표자들은 '2022년도 농식품부 예산안, 온라인마권발매 법안, 축산발전기금 축소, 외국인 주거시설 강화,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방이양 등 굵직한 축산현안이 있음에도 농식품부가 제 역할을 못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농식품부가 축산농정을 올바르게 펼 수 있도록 축단협 차원에서 대정부·대국회 농정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하였습니다.
지난 5월 18일 열린 대한한돈협회 및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협회) 전직원 워크숍에서 삼겹살 특화 방안이 모색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관련해 협회는 최근 발행한 한돈자조금 6월호 소식지를 통해 '한돈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활로가 필요한 가운데 우리 고유의 식문화인 삼겹살의 가치를 제고하는 방안이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삼겹살 특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40명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삼겹살 특화론과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양돈농가들은 삼겹살을 특화시켜 돼지 가격을 올리자는협회의 방안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설문 결과는 삼겹살 특화론에 적극 반대(35.0%)▶ 약간 반대(22.5%)▶ 약간 동의(12.5%)▶ 보통(12.5%)▶ 적극 동의(10.0%)▶ 모르겠다(7.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적극 반대와 약간 반대를 합친 '반대' 의견은 55.0%인 반면, 적극 찬성과 약간 찬성을 합한 '찬성' 의견은 25.0%에 그쳤습니다. 양돈장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3년차 햇병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다양한 축산 정보를 발굴할 '2021년 축평원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올해 축평원 대학생 서포터즈는 축산물 탐정 ‘셜록KAPE즈’라는 콘셉트를 통해 축평원과 주요 축산 이슈를 샅샅이 살펴보고, 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예정입니다. 모집대상은 SNS를 운영하고, 축산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대·휴학생 및 졸업유예자입니다. ‘영상부문’ 서포터즈 20명은 팀으로 활동하며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취재부문’ 서포터즈 5명은 개인으로 활동하며 원고 등 정보성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올해는 사업장 및 현장 취재를 통해 참여자들이 생생한 직무체험의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활동기간은 올해 11월까지입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에 필요한 각종 교육, 물품 등도 지원됩니다. 최종 평가 결과,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과 상금 등이 차등 지급되며, 수료자에게는 축평원 입사 지원 시 채용 가점이 부여됩니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신청은 축평원 홈페이지(바로가기)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필요서류와 함께 이메일(beet
대덕종돈(대표 오덕수, 김북 김천, GGP)과 진피그팜(대표 오대혁, 전남 진도, GP)이 우수 종돈장 인증을 받았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17일 우수 종축업체 인증 심의를 통과한 ‘대덕종돈’과 ‘진피그팜’ 2곳을 우수 종돈장으로 인증하는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우수 종돈장 인증은 정액 등 처리업체, 종돈장, 종계장 등을 대상으로 종축, 시설, 위생‧방역 등에서 일정 기준 이상인 곳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을 위임받아 종축업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가축을 개량할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년 2회 선정). 이번 인증으로 현재 국내 우수 종축 업체는 종돈장 20곳(GGP 12, GP 8), 정액 등 처리업체 25곳, 종계장 5곳으로 모두 50곳으로 늘었습니다. [우수 종돈장 20곳] ▶관인종돈 ▶운도축산 ▶사암농장 ▶화원종돈 ▶농협 종돈사업소 불갑GGP ▶팜스월드 ▶조산영농조합 ▶삼경축산 ▶원산종돈 ▶국일농원 ▶가야육종(주) 산천종돈장 ▶가야육종(주) 고성종돈장 ▶아름농장 ▶농업회사법인 성진종돈 ▶농업회사법인(주) 금보디디에프 ▶농업회사법인(주) 선진한마을 단양GGP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