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 돼지고기 첫 물량이 홍콩으로 출발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도내 수출업체인 영농조합법인 탐라인을 통하여 5일 오전 9시 선박편을 이용하여 첫 수출물량인 흑돼지 200두(총 14톤, 1억원)를 홍콩으로 선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 23일 탐라인은 홍콩 펑다 그룹과 5년간 총 1,800톤 규모의 대량 수출계약을 정식 체결했습니다(관련 기사). 월로 따지면 24년까지 월 30톤(약 400두)에 해당합니다. 이는 기존 홍콩 수출물량의 25배에 달합니다. 지난해 전체 홍콩 수출 돼지고기 실적은 15.5톤 입니다. 제주도는 현재 수출입 관련 업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 및 공조를 통하여 홍콩 내 제주 돼지고기 현지판촉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도내 수출업체와 적극 협력하여 홍콩 돼지고기 해외수출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제주산 돼지고기 소비 영토를 확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 저지방 구이용 부위 4종을 소개했습니다. 돼지 앞다리의 ‘꾸리살’, ‘부채살’, ‘주걱살’과 뒷다리의 ‘홍두깨살’ 등 입니다. 이들 부위는 국립축산과학원이 돼지고기 균형소비를 위해 저지방 구이용으로 발굴한 부위 입니다. 각 부위로 구이를 한 후 육질과 맛을 평가한 결과, 고기를 씹을 때 육즙이 풍부하고 연도(부드러운 정도)가 뛰어났습니다. 특히 부채살은 연도 9.28점으로 가장 연하고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홍두깨살은 전체적인 맛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오는 ‘꾸리살’은 841g, ‘부채살’은 758g, ‘주걱살’은 1,009g, ‘홍두깨살’은 986g 정도이며, 지방함량은 4.40~6.12% 수준입니다. 지방이 적기 때문에 먼저 불판을 돼지 지방으로 닦아 주고, 적당량의 지방을 올려놓은 채로 100~110℃에서 구우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물이용과장은 “최근 음식을 고르는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졌다. 삼겹살데이를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지방이 적고 부드러운 구이용 부위를 맛보길 권한다”며, “요즘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사태에도 돈가가 연일 상승세를 잇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은 3월 돼지 관측을 통해 예상 돈가를 3,400~3,600원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26일 기준 돈가(등외, 제주 제외)는 3,850원으로 한동안 돈가 상승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당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돈산업의 어려움을 걱정했지만, 위기가 기회가 된 형국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지난 23일 정부는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늘면서 시민들이 기본 생필품 등에 대한 '코로나 사재기' 행렬에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23일 세종시에 사는 한 주부는 "코스트코를 방문한 이래 처음으로 냉장고 바닥을 보았다"면서 "사람들이 생필품을 이렇게 싹 쓸어 담는 것을 보니 불안해서 물건을 많이 사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시민들은 한 달치 정도의 생필품을 사 두고 있어 특별히 사재기라고 할 것도 없는 가정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온라인에는 몇백만 원어치의 장을 보았다는 글도 간간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생필품이 부족한 나라도 아닌데 사재기가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가질수도 있지만, 주부들은 몇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부터 15일까지 13일간 한돈인증점과 연계하여 ‘한돈과 미나리가 함께하는 건강지킴이 나눔행사’를 실시합니다.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는 한돈인증점 263개소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돈 주메뉴 주문 시 1인분당 2,000원을 할인 제공하며, 주메뉴 20,000원 이상 주문 시에는 1인분당 4,000원을 할인 제공합니다. 행사기간 내 한돈인증점을 찾는 소비자에게는 삼겹살에 건강하게 곁들일 수 있는 미나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제철을 맞은 미나리는 식욕을 북돋아 주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삼겹살과 함께 굽거나 쌈을 싸 먹기 좋은 대표적인 이색 식재료입니다. 이번 행사는 인증점별 한돈 및 미나리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도 삼겹살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한돈몰에서는 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돈 삼겹살데이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기획전에서는 삼겹살 포함 기획상품을 정상가 대비 50% 특가 할인판매하며, 추첨을 통해 500명의 구매자에게 오뚜기 진짜쫄면 멀티팩과 오뚜기 삼겹살양파절임소스를 증정합니다. 더불어 쿠팡, 마켓컬리, SSG에서
편의점 GS25가 하루에 1만개 한정 생산, 국내산 등심으로 만든 '수제치즈돈까스'를 27일부터 선보입니다. '수제치즈돈까스'는 말 그대로 모든 생산 과정이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두툼한 통모짜렐라 치즈에 얇게 썰은 세 장의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으로 감싼 후 계란물, 밀가루와 빵가루 입혀 튀겨내 만들어집니다. 추가적으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2차로 오븐에서 한번 더 구워냈습니다. 돈가스의 중량만 220g으로(55g* 4개) 성인이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했고, 양배추샐러드와 오이피클이 별도로 구성됐습니다. 돈가스소스와 샐러드를 위한 흑임자 드레싱도 별도 동봉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은 4900원입니다. GS25는 하루 생산량이 한정돼 있는 상품의 특성상 한 점포당 하루 한 개씩만 주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돈가스 전문점에서도 구성하기 힘든 퀄리티의 수제돈까스를 GS25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는데 수제돈까스인 만큼 하루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 많은 고객들께 맛 볼 수 있게 해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최근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더욱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소비 확대와 돈가회복을 위해 온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한돈자조금은 마켓컬리, SSG, 쿠팡 등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과 연계하여 대규모 한돈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할인행사는 매장에 직접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비대면(언택트; Untact) 소비'가 확산되면서 신선한 한돈을 저렴한 가격으로 현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SSG의 새벽배송, 쿠팡의 로켓프레시 등의 새벽배송은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배송 받을 수 있다는 편리성으로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점차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까지 더해져 외출을 자제하고 배달음식을 주문하거나 집안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트렌드는 더욱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마켓컬리(바로가기)에서는 13일부터 20일까지 한돈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샛별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SSG(바로가기)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삼겹·목심을 100g당 990
이마트가 소비 부진과 시세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한돈자조금과 손잡고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국산 냉장 삼겹살, 목심 등을 각각 기존 가격보다 30% 가량 저렴한 100g당 990원에 판매합니다. 준비물량은 삼겹살 200톤, 목심 50톤으로 삼겹살 기준 평상시 5주간 판매할 물량입니다. 이마트가 이렇듯 긴급하게 ‘양돈농가 돕기 할인행사’를 마련한 것은 소비 침체로 돼지고기 시세가 하락하면서 어려움에 빠진 국내 양돈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일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촉발된 ASF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심리가 한층 위축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까지 터져 외식업체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시세가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유통업체에도 영향을 미쳐, 이마트가 6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월 국산 돈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도매가 하락과 소비침체라는 내우외환이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급히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대형 유통점 홈플러스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 한돈몰과 대형 유통점 홈플러스(제주 및 일부점포 제외)가 공동 실시합니다. 합리적인 가격 할인행사로 전 국민이 국산 돼지고기 섭취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우리가족 건강지킴이, 우리돼지 한돈!’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됩니다. 할인행사는 최근 하락한 한돈 가격의 안정과 소비자 가격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양질의 단백질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아연, 셀레늄 등 영양소가 풍부한 한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홈플러스 할인행사는 오늘 2월 6일(목)부터 2월 12일(수)까지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마트를 찾는 소비자는 제육볶음·수육 등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재료인 한돈 앞다리살을 100g당 590원, 뒷다리살을 100g당 35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트를 찾기 어려운 소비자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 한돈몰(mall.han-don.com)을 통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한돈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한돈 농가와 함께하는 한돈몰 기획전은 오는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