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백신연구소 전직원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산을 올랐습니다. 회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입니다. 국내 동물용 백신 제조의 대표 주자 격인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의 전신은 1968년 세워진 '중앙가축전염병연구소'입니다. 2003년 회사 이름을 현재의 (주)중앙백신연구소로 바꾸고 주식을 코스닥시장에 등록했으며 이제는 국내외로 백신을 판매해 매출 300억원 이상의 탄탄한 동물백신전문 제조기업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조직활성화를 위해 매년 국내의 산들을 등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매우 특별한 등반이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사원, 장기근속사원을 위한 직원 표창과 회사 내 생산성, 업무능률 등 향상시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CAVAC Award 시상도 이루어졌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이번 창사 50주년 기념 등반 행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의 단합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이 만족하는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고 확산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바야흐로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시기에 돌입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과연 향후 5~10년이후 우리에겐 어떤 세상이 열리게 될까? 10월 11일 4차산업혁명위원회 1차회의에 참석한 문제인 대통령 역시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이야기 하였고,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드론 산업 등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하였다. 우선 4차 산업혁명이 가지는 뜻은 무엇일까? 다음 백과사전에서 4차 산업혁명을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XX185). “4차 산업혁명의 주창자이자 WEF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자신의 책 “4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을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 바이오산업, 물리학 등 3개 분야의 융합된 기술들이 경제체제와 사회구조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기술혁명'이라 정의했다. 이전의 1,2,3차 산업혁명은 △제1차 산업혁명(1760~1840년) : 철도·증기기관의 발명 이후의 기계에 의한 생산
본 원고는 지난 4월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 주최 '2017 수의양돈포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 개요 지난 2001년 12월 전국적인 돼지열병 백신 접종 중단 후 2002년 4월 돼지 열병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돼지열병 백신 접종을 재개하면서 모돈에서의 많은 후유증(유산, 식불 등)이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큰 반향없이 지속적으로 돈열 백신이 적용되었다. 이후 40일·60일 2회 접종에 따른 접종후유증 및 백신횟수 과다 등에 따라 2014년부터 1회 접종으로 변경(자돈 1회 접종시 55일령~70일령, 돼지열병 방역실시요령 제13조,예방접종시기 등)되었고,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과 농가의 피해부담 사이에서 새로운 청정화 계획 추진이 미뤄졌다. 이런 가운데 야외바이러스와 백신주에 의한 항체 구별이 가능하게 개발된 '생마커백신'은 방역비 증가 및 돈단독과의 복합백신이 아니란 이유 등으로 ’17년 현재에도 기존 돼지열병(롬주) 백신이 전국 양돈농가에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16년 청정지역이었던 제주도에서도 롬주에 의한 돼지열병 양성이 논란이 되었고 백신주(롬주)에 의한 항체양성과 백신주(롬주) 항원검출 및 이
본 원고는 지난 4월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 주최 '2017 수의양돈포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 개요 2013년 11월 국내 새로운 PED바이러스 유입 및 창궐이후 2016년 최악의 여름을 지난 양돈장에서 PED발병의 우려가 매우 높았다. 특히 새로운 PED바이러스에 노출(감염 후 회복)되었던 모돈들이 50%정도 도태/교체 된 상황에서 ‘16년 ~ ’17년 사이 겨울철 양돈장의 PED에 대한 우려는 생각보다 커지는 상황에서 2015년 10월부터 판매된 새로운PED바이러스를 항원으로 한 사독백신(PED-X)은 입소문을 통해 많은 농장에 적용되었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17년 1월말 현재 예상보다 큰 PED피해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다만,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PED를 경험한 농장에서 “후보돈/저산차 복”에서 PED발병이 문제된 경우가 종종 발생하였다. PED방어에 있어서, 새로운 균주를 이용한 생독백신이 부재한 가운데 사독백신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고 있지만, 후보돈(PED경험이 없는)에 대한 충분한 면역력 증가가 아쉬운 가운데, 재발병 농장의 취약부분을 알아보고 PED사독백신을 통해 컨트롤한 사례를 알리고 PED재발방지 및 피해
본 원고는 지난 4월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 주최 '2017 수의양돈포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 개요2016년 10월28일 천안 풍세면 소재 야생조류 분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보도에 이어 11월중순 전남의 산란계농장에서의 AI발생건을 시작으로 계속된 AI발생으로 인해 해당농가는 물론 방역당국/방역관련 인원, 관련업체, 일반시민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계쪽 HPAI 발생은 2017년 3월말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돼지인플루엔자는 크게 문제화되지 않고 있으며, 관심을 기피하는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돼지인플루엔자 감염농장 사례가 있어 이를 소개하고 그 피해를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바이다. ♦ 임상보고(현장에 대한 상황들 전개) 1) 개요 충남 중서부지역(바닷가 인근) 위치한 모돈 1500두 규모의 일관사육체계 농장이다. 해당농장은 6월경 농장의 주인이 바뀌는 상황이었으며 당시 성적은 크게 좋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7월 혈청검사 결과 등을 통해 볼 때 생각보다 나쁜 상황은 아니었으며 새로 인수한 농장주 및 농장직원들은 빠른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농장의 여건이
이번 겨울 흉막폐렴균 1형에 대해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어제 31일 (주)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에 따르면 이번 달들어 흉막폐렴균 1형에 의한 돼지 흉막폐렴 발병 비율이 다른 달에 비해 이상적으로 증가해 농가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호흡기 질병 문제를 호소하는 양돈장이 늘고 있는 가운데, 1월 들어 연구소로 의뢰한 폐 가검물에서 분리한 흉막폐렴 혈청형이 가장 일반적인 2형과 5형이 아닌 1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1월 흉막폐렴균 1형 검출 건수가 15건으로 전체 흉막폐렴으로 진단된 케이스의 84%에 해당됩니다. 이는 2016년 1월과 비슷한 양성율이며 검출 건수는 증가한 것입니다. 관련 중앙백신연구소 마케팅 이경원 이사는 '흉막폐렴 1형은 임상증상이나 발현이 심급성형으로 진행되어 대응하기도 그리고 치료에도 어려움이 따른다'며 '앞으로 흉막폐렴 1형의 감염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농장 현장에서도 흉막폐렴 1형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흉막폐렴균 1형에 대한 심각성과 이슈 제기는 올 겨울이 처음은 아닙니다. 해년마다 특히 겨울이면 반복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
(주)중앙백신연구소(대표이사 윤인중)가 지난 6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한돈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며 3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윤인중 대표이사는 기금을 전달하면서 “한돈 생산자들의 단체인 한돈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건전한 한돈산업 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중앙백신연구소는 1968년 창사한 이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물백신 제조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유럽 기준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시설에서 생산한 우수한 제품으로 해외 수출을 통해 세계 10대 동물용 백신 전문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써코 콤보 백신과 야외 PED 백신 등 시의적절한 백신 제품을 선보이는 등 마케팅 전략이 눈에 띄는 토종 백신 기업입니다.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