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만 원 상당의 한돈 세트를 1천 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입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AS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지원하고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간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에서 '핫딜 한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핫딜’은 올원뱅크의 프리미엄 컨텐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매주 새로운 상품(아이폰, LG무선청소기 등)을 최대 9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NH농협은행은 ‘핫딜’에 응모한 고객 중 260명을 추첨해 4만 원 상당의 한돈 세트(삼겹살 1kg, 목살 1kg)를 1,000원에 결제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종찬 올원뱅크Cell 리더는“올원뱅크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도 돕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고객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금융권 대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2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핫딜 꽃다발 이벤트'를 진
세포농업 기술연구 기업 '스페이스에프(대표 김병훈)'가 지난 15일 배양돈육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초입니다. 스페이스에프에 따르면 이번 배양돈육 시제품은 돼지로부터 추출된 근육줄기세포를 세포 부착이 가능한 지지체를 활용하여 3차원 분화 기법으로 제작하였으며, 높은 순도 및 빠른 분열능을 가진 근육줄기세포주를 배양해 근육조직을 구현하여 기존 식육과 유사한 구성 비율로 만들었습니다. 스페이스에프는 "최근 지구온난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 목소리가 커지면서 녹색 축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단백질 공급량이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배양육을 비롯한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구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스페이스에프는 배양돈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배양육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향후에는 지방세포가 함유된 시제품 개발과 더불어 효율적인 배양액 개발 및 배양 대량화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스페이스에프 김병훈 대표는 "배양돈육은 새로운 형태의 식품소재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식품을 향한 스페이스에프의 비전을 달성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당사는 미래 먹거리로, 배양육류의 다양한 가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지난 16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고 하태식 회장에게 한돈산업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쾌척했습니다. 이날 이정배 조합장은 “대한한돈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최근 코로나19와 ASF 등 각종 질병과 수입육 공세에 맞서 산업의 동반자로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한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상생협력을 생각하는 서울경기양돈농협 조합원들의 활동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양돈조합과 힘을 합쳐 한돈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확보를 통한 판로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허브한돈은 서울경기양돈농협에서 생산하고 있는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로서 친환경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해 쫄깃한 육질과 몸에 좋은 올레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았다는 평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최근 ‘허브한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허브한돈몰’을 오픈하고 온라인 비대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물보호법(시행규칙 제30조)에 따라 동물복지 축산농장 관리자는 매년 4시간,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는 2시간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그동안 집합으로만 실시하였던 교육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신설되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3월 15일부터 동물복지축산 농장관리자,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 및 신규 인증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동물복지축산 법정의무교육 이수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연중 상시적으로 운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집합교육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교육포털(https://agriedu.net) 사이트에서 교육을 신청하고 이수 후, 수료증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온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교육대상자 등에 대해서는 교육 수요를 파악하여 집합교육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교육은 '동물복지축산농장 기본과정'과 '동물복지 도축장·운송차량' 2개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교육내용은 동물복지의 개념, 동물복지의 역사, 동물복지 인증제의 이해, 동물복지농장 우수사례 및 인증신청의 절차 안내 등 현장 및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검역본부 최봉순 동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오병석 원장, 이하 ‘농기평’)은 3월 15일(월)부터 4월 5일(월) 18:00까지 22일간 ‘제24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후보를 농림식품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www.fris.go.kr)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식품 분야의 우수 실용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에 수여됩니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분야에 기여한 농축산업인·산업계·학계·연구소·공무원 등 누구나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후보로 신청할 수 있으며, 농축산업 유관기관·협회·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여야 합니다. 이번 ‘제24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는 포장 2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19점 등 총 27점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최종 수상자는 서류·기술심사, 현장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중 개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www.mafra.go.kr) 및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www.ipet.re.kr, www.fris.go.kr) 누리집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7일 강원지역의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위로방문하였습니다. 봄을 앞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강원지역에 16년만에 최대적설량 89.8㎝(강원도 인제군 미시령)에 이르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축사 붕괴, 가축 폐사 및 농기계 파손 등 축산부문 피해가 강원도 전역에 발생했습니다. 피해 양돈농가를 찾아 위로한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앞으로 발생 가능한 재해예방에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발생한 경북예천의 산불피해에도 피해 축산농가에 조사료 등을 긴급지원한 바 있는 농협축산경제는 이번 강원도 폭설에 따른 피해복구를 위해서 강원지역본부, 농협사료 등 관할 사무소와 함께 수의진료, 배합사료 무상 교환 등 축산농가가 필요한 부분을 중점 지원할 계획입니다.
NH농협은행이 양돈 스마트팜을 꿈꾸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권준학 은행장과 농업금융컨설턴트는 8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양돈 스마트팜 신축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농업인 최성규씨(27세) 농가를 방문하여 창업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습니다. 신축 예정인 ‘95팜’ 농장의 최성규 대표는 한국농수산대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양돈 농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계 농업인입니다. 최성규 대표는 농협은행의 청년농업인 ‘생애주기컨설팅’과 금융지원을 통해 모돈 240두 규모의 양돈 스마트팜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며, 2022년 비육돈 5,900두 출하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농협은행은 청년농업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농장 마련, 판로 개척, 영농 지도 등을 내용으로 한 ‘생애주기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영농 전 단계에 걸쳐 농업인을 지원합니다. 최성규 대표는“막연했던 스마트팜 창업 계획이 농협은행 컨설턴트의 조언을 받고 명확해졌다”라며, “농협은행 컨설턴트는 농업인의 입장에서 컨설팅을 해주고 있어,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팜 건축비용을 6억원이나 감축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아동보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5천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신인상곤 홍보단장,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한돈몰 착한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후원 물품은 전국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총 71개 기관, 2,659명 아동에게 배분되었습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한돈을 구매해주신 분들의 정성을 모아 소외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돈몰 착한소비 캠페인’은 2018년부터 한돈몰에서 진행한 캠페인입니다. 2020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지정 기부를 체결하여 한돈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일정금액이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되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